71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3.29 (금)
ㆍ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5일장, 장터의 맛 ㆍ 3억 초고급 리무진 사나이의 비밀!! ㆍ알록달록 건강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ㆍ 어부 김진영씨의 지하철 희망 장터 [우리지금 맛나]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5일장, 장터의 맛 날마다 맛볼 수 없기에 더욱 그리운 맛, 5일마다 열리는 전통장터 음식~! 그 중에서도 1일, 6일마다 열린다는 익산의 여산장터, 그 곳에 가면 75년 전통의 맛이 있다는데! 시어머니에 이어 45년째 맛을 이어가고 있는 음식은 바로 ‘장터 자장면’! 특히, 푸짐하게 담은 한 그릇에 단돈 2,500원! 저렴한 가격에 한결같은 맛이 수십 년 사랑받아 온 비결! 단무지 대신 김치를 반찬 삼고, 학생들에겐 무료 리필을 해준다는 시골 장터의 푸짐한 인심까지~! 그리운 그 맛, 시골 5일장 장터의 맛, 우리 지금 맛나~! [1%] 3억 초고급 리무진 사나이의 비밀!! 한적한 시골마을에 금시초문, 전대미문의 관광버스가 떴다? 타는 사람마다 왕자님 공주님이 된 듯 기분 좋아진다는 관광버스의 정체는 바로 리무진. 9미터 길이를 훌쩍 넘는 이 화려한 리무진을 모는 기사는, 올해 60세의 이윤규 씨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스무 살에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독일로 떠났다는 윤규씨. 낮에는 미장공으로 밤에는 광부로, 지독한 일벌레로 살다 3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지나가는 리무진 장례차를 보고 생애 최대의 결심을 하게 된다. ‘저렇게 좋은 차를 살아생전에 타야지, 죽고 난 후 타서 뭐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돌아가신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 한 번 못해 드렸다는 죄책감이 몰려왔다는 것. 결국 전 재산을 털어 고가의 캠핑카를 구입한 윤규씨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우들을 위한 여행 봉사를 시작했다는데. 몇몇 언론매체를 통해 그간의 선행이 알려지며, 모 기업의 회장님은 자신이 타던 초고급 리무진을 그에게 기증하게 됐다고. 그동안 윤규씨가 리무진으로 실어 나른 인원만 해도 6000명! 3억짜리 초호화 리무진을 끌면서도 10년 째 전세민 처지라는 그는 주변에서 구두쇠 소리를 들을 만큼 검소함이 몸에 배었다는데. 비록 넉넉하진 않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부자라는 리무진 기사, 이윤규씨의 감동 스토리를 들어본다. [조원석의 두레상] ⑫ 알록달록 건강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따뜻한 사람과 건강한 밥상이 만나 펼치는 행복한 이야기 《조원석의 두레상》 지난주에 이어 양춘선 할머니의 집에서 건강 밥상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할머니가 유달리 건강식에 관심을 갖는 것은 남편 때문이다. 25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머릿속은, 자신이 누군지 조차 기억 못할 정도로 하얗게 비워졌다. 하지만 모든 기억을 잃고도 마지막까지 잡고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할머니와의 결혼식 날, 할아버지가 직접 개사해 불렀던 노래, “내 사랑 양춘선~”이다. 동이 트지 않은 새벽부터 노부부가 분주히 움직인다. 특수부대도 울고 갈 강도 높은(?) 아침 운동 삼매경에 빠진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를 위한 특별 건강식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다. 그런 부부에게 원석씨는 작은 선물을 하고자 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두레상을 함께 맛보자. [구석구석 지하철] 어부 김진영씨의 지하철 희망 장터 생일이면 어김없이 밥상에 오르는 따끈한 미역국! 산모들의 필수품이자, 이미 1500년 전부터 궁중에서 민중까지 신분의 귀천 없이 누구나 즐겨 먹었던 바다의 보양식이다. 이런 미역의 매력에 푹~ 빠져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저 멀리 진도에 귀어한 후 미역 양식에 나선 이가 있었으니, 젊은 어부 김진영 씨(41)가 바로 그 주인공! 처음 귀어한 후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다행히 판로를 찾을 수 있어 10년째 즐거운 마음으로 귀어를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의 희망이 되어준 건 다름 아닌 서울 지하철 직거래 장터!! 전국에서 올라온 정성 어린 농산물들, 지하철을 오가는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지하철 직거래 장터! 농부, 어부들에게는 희망의 판로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저렴한 구입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 지하철 직거래 장터에서 미역을 판매하고 있는 김진영 씨 부부도 제철을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지하철 직거래 장터를 통해 희망을 찾은 농어촌 농가들의 이야기와 봄을 맞은 지하철 직거래 장터의 활기 넘치는 현장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