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3.30 (토)
ㆍ네 끼 먹고 체중조절에 도전한 김영미 주부 ㆍ봄 향기 가득한, ‘전남 광양 꽃길’ ㆍ그림 같은 친환경 집 ㆍ소규모 현장의 안전, 나에게 맡겨라! [밥상보감] 네 끼 먹고 체중조절에 도전한 김영미 주부 하루에 달~랑 한 끼만 먹는데도 자꾸만 살이 찐다는 159cm의 82kg의 김영미 주부. 그녀에게 내려진 긴급처방은 ‘하루에 네 끼를 챙겨먹어라?!’ 실제로 딱딱이로 유명한 개그맨 김주현 부부가 네 끼 식단을 통해 3개월 만에 12kg이나 건강히 감량했다는 놀라운 사실! 아침, 점심은 굶다가 저녁만 되면 식욕이 돌아 한 번에 몰아먹던 김영미 주부. 채소 양을 제한하지 않아,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배고픔과 변비를 해결해 준 네 끼 식단! 도전 일주일이 지난 후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김영미 주부의 남편도 다이어트 동참! 이어지는 개그맨 김주현의 눈물어린 응원! 김영미 주부는 과연 얼마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을까?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정보와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함께하는 《밥상보감》에서 그 놀라운 결과를 확인해 본다. [신정일이 추천하는 길] 봄 향기 가득한, ‘전남 광양 꽃길’ 3월이면 온통 하얀 빛깔로 물드는 꽃대궐, ‘전남 광양’에 올해도 어김없이 매화꽃이 만개했다! 섬진강을 따라 수만 그루의 매화나무가 화려한 꽃물결을 이루는 전남 광양 꽃길은, 길 나그네 신정일이 봄맞이 꽃 여행으로 적극 추천한 길인데. 특히! 천 년 전 모습 그대로 그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길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 길에는 또 어떤 봄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 봄향을 따라 걷는 광양 꽃길에서 맛보는 광양 특산물, 벚굴! 벚꽃 피는 계절이 제철이라 벚굴이라는 이름이 붙은 섬진강 강굴은 그 크기가 작게는 20∼30㎝에서 크게는 무려 40㎝에 이를 정도. 그렇다면 과연 그 맛은 어떨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꽃길로 꼽히는, 전남 광양 꽃길로 지금 떠나보자! [그림 같은 집] 그림 같은 친환경 집 충북 옥천의 깊은 산 속에 그림 같은 집이 있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동그란 모양의 궁전 같은 집 한 채를 발견했는데~ 20여 년 전, 이 집을 손수 지었다는 손성술씨! 어린 아들을 마음껏 뛰놀게 하기 위해 답답한 아파트를 벗어나 산골 전원생활을 결심했다. 전국의 돌산을 다 돌아다니며 좋은 돌과 흙을 구해 지은 친환경 집 덕분에 아들의 만성 비염이 싹 사라졌다고. 할리우드 스타의 집에서나 볼 법한 야외 수영장에 직접 구들을 놓은 찜질방까지~! 정말 없는 게 없는 손성술씨의 꿈의 궁전! 집 안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천장에 낸 10개의 창문! 거실에 누워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볼 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란다. 그런데 완벽해 보이는 이 집에도 없는 게 있다?! 모든 방에 문이 달려 있지 않았던 것!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라는데~ 전원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됐다는 손성술씨 부부. 결혼 25년 차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그림 같은 집으로 초대한다! [산업 안전 달인] 소규모 현장의 안전, 나에게 맡겨라!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일터에서 근무 중 다친 근로자는 9만 8645명! 이 중 2200명이 사망! 하루 평균 260명이 부상하고 6명이 숨진 셈인데... 그 중에서도 심각한 것이 바로 소규모 공사 현장! 한 해 동안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자 수는 약 8만 여 명! 이는 전체 재해자의 81%에 달하는 심각한 수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눈코 뜰 새 없이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소규모 사업장을 다니며 안전 관리를 맡고 있는 이진섭 달인이 그 주인공~ 평소에는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사업장에서는 잔소리 쟁이로 돌변한다는데... 특히 그가 강조하는 것이 추락사고! 실제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중 60%가 사망사고라는데~ 이진섭 달인이 추락 사고에 대해 더 강조하게 된 이유가 있다. 19년 전, 안전관리사로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추락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를 눈앞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현장을 뛰어다니며 직접 안전지도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대학원에 진학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산업재해의 달인, 이진섭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