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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4.06 (토)
ㆍ‘91kg 주부의 나물 다이어트 도전기’1부
ㆍ아내를 위해 지은‘천년의 학(鶴)’집
ㆍ끝이 곧 시작이 되는 길,  ‘전남 해남길’
ㆍ일석 삼조 여행을 떠나요!

[밥상보감]
‘91kg 주부의 나물 다이어트 도전기’1부 
밥상보감의 이번 주 주인공은 91kg의 고도비만인 최윤희 주부! 임신과 출산 후 25kg이나 증가했다는데~ 매끼니 고기반찬이 있어야 밥을 먹는다는 육식 마니아! 게다가 잦은 외식과 야식까지! 전형적인 살찌는 식습관을 가진 그녀. 하지만 섭취하는 열량은 넘치지만 영양이 부족한 식사로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왔다! 34살의 나이에 골다골증에 비만으로 인한 무월경 증세까지 찾아왔다는데... 그런 그녀에게 내려진 특별한 긴급처방은~ 제철 봄나물로 푸짐히 차린 건강식 나물밥상! 온통 풀떼기 밥상에 거부감을 보이는 그녀, 과연 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 줄 놀라운 밥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그림 같은 집]
아내를 위해 지은‘천년의 학(鶴)’집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될 만큼 희귀동물인 ‘학’. 그런데, 365일 학이 머무는 집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경기도 가평의 한 시골마을. 지붕 위에 학 세 마리가 앉아 있는 황토 집에서 3년 째 살고 있는 안인복(63), 박광호(69) 부부. 이 학에는 남편의 특별한 아내 사랑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산악자전거를 타다 8년 전 불의의 사고를 당한 안인복씨. 하루하루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아내를 위해 “천년을 살다가 죽을 때 운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학처럼 우리 부부도 천년을 다복하게 살자는 의미로 박광호씨가 직접 학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한다.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은 집안 곳곳에 묻어 있었는데~ 아내의 이름 끝 자를 따서 ‘복(福)'자를 집에 새겨 넣고 아내가 좋아하는 구들방을 만들어 마음껏 찜질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남편의 바람대로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안인복씨. 부부의 사랑이 살아 숨쉬는 ‘천년의 학’ 집으로 함께 가보자!
 
[신정일의 추천하는 길]
끝이 곧 시작이 되는 길,  ‘전남 해남길’
끝에서 시작을 만나는 길! 땅 끝을 보고 싶은 이들이 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는 길! 한반도의 끝, ‘전남 해남길’ 위에 길 나그네, 신정일이 섰다. 국토순례 시발지인 땅끝 해남은 길마다 이야기가 숨어있었는데~ 배를 타고 타지로 떠난 지아비를 그리워하며 목숨을 던진 지어미의 가슴 아픈 사연의 길에서부터 옛 역사가 그대로 스며있는 조선의 실크로드, 삼남대로길, 옛 정취에 흠뻑 빠져 거닐 수 있는  돌담길까지- 해남의 길 곳곳을 길 나그네 신정일이 추천한다! 더불어, 봄철 해남 길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해남의 별미 중 별미! 담백한 맛이 일품인 ‘세발나물’와 해남의 바다를 입 안 한가득 느낄 수 있는 ‘멍게톳비빔밥’ 과연 그 맛은 어떨까? 땅의 끝에서 시작을 만나는 그 곳. 해남의 땅끝길로 지금 떠나보자 
 
[여행 정보]
일석 삼조 여행을 떠나요!
올봄 '초-중-고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됐다. 학부모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할 거리를 찾는 일이 고민이 아닐 수 없는데~ 주말을 활기차고 재미있으면서 아이들에게 뭔가 뜻 깊은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 주말 동안 교육과 나눔, 여행까지 일석 3조의 기회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다. 임진강변 위치한 ‘나룻배 마을’도 즐겨 찾는 체험마을! 옛날에 나룻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이 마을의 특징을 살려 마을에 도착하는 순간 아이들은 나룻배 타기 체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전통농촌체험의 하나로, 가마솥 밥을 직접 지어 먹으며 밥맛에 감탄하게 된다. 지금이 아니면 캘 수 없는 돼지감자 역시 아이들의 즐거운 농촌 체험 중 하나! 마지막으로 농촌 일손도 돕고 봉사 활동도 되는 어르신네 퇴비 뿌리기까지 마치면~ 체험과 나눔이 함께 한 여행이 완성된다. 아이들과 함께 한 일석 삼조 색다른 여행! 체험과 봉사, 여행이 어우러진 주말여행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