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4.27 (토)
ㆍ ‘85kg 예비 엄마의 눈물 나는 체중조절’2부 ㆍ20년 정성으로 가꾼 집 ㆍ시간이 멈춘 섬 ‘강화 교동도’ ㆍ화려한 꽃 잔치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밥상보감] ‘85kg 예비 엄마의 눈물 나는 체중조절’2부 키 158cm, 몸무게 85kg의 24살 어린 임산부, 김다희씨! 그녀와 뱃속 아이를 위협했던 인스턴트 음식과 아이스크림에 길들여진 식습관 때문에 임신중독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그녀가 스스로 밥상보감을 찾아 일주일동안 건강 식단에 도전했다. 주어진 한식 식단의 첫 끼를 어렵게 소화한 다희씨. 이런 그녀가 아이스크림을 버리기로 마음먹었다는데~ 게다가 운동이라곤 숨 쉬기 운동이 전부였던 그녀.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불타는 그녀의 체중조절 의지! 과연 그녀는 체중조절에 성공했을지? 오늘 밥상보감에서 그 결과를 공개한다. [그림 같은 집] 20년 정성으로 가꾼 집 경기도 여주 송현리, 산 속 오솔길 끝에서 만난 빨간 기와집 한 채! 집도 집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에 탄성이 절로 났는데~ 20년 동안 500평 정원을 손수 가꿔왔다는 민승렬(61), 윤선희(58) 부부. 20년 전, 작은 오두막을 만들고 주말마다 내려와 발길이 닿는 대로 나무와 야생화를 심었다. 벚나무, 자작나무, 매화나무, 수선화, 튤립, 맨드라미... 부부가 미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를 자랑한다고~ 뿐만 아니라 텃밭에는 수십 가지의 채소가 자라고 부부가 직접 만든 연못에는 비단잉어와 바지락까지 없는 게 없다는데~ 2년 전, 컨테이너로 만든 오두막 대신 빨간 기와지붕을 얹은 집을 지은 부부. 주방에서 테라스로 바로 음식을 전달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창문을 내고 지붕 속 빈 곳은 수납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숨어 있다. 고라니, 뱀, 새들이 마음껏 누비고 항상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는 민승렬, 윤선희 부부의 그림 같은 집으로 함께 가보자! [신정일의 추천하는 길] 시간이 멈춘 섬 ‘강화 교동도’ 길마다 역사와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외딴 섬, 강화 교동도! 이 섬은 연산군을 비롯해 조선 왕족이 유배 생활을 했을 만큼 조용하고 쓸쓸한 섬인데~ 그래서인지 이곳은 시간이 유배된 듯 빛바랜 정경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6.25 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천막을 치고 장사를 하는 골목이었다는 대룡시장. 이곳에 두 평이 채 안 되는 시계방에 앉아 스쳐가는 사람들을 5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봤다는 시계공, 황세환 할아버지와 스무 살도 안 된 나이에 6·25전쟁을 맞아 잠깐 이 섬에 피난을 왔다가 지금까지 이발사로 살고 있는 지광석 할아버지 그리고, 북에 두고 온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 시장을 떠나지 못한 채 60년 동안 국밥 장사를 하고 있는 송순녀 할머니가 낡고 좁은 골목을 지키고 있었는데~ 내가 어릴 적 살던 고향에 온 것 같은 교동도의 아름다운 길과 그 길 위에서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대룡시장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신정일의 ‘길’에서 담아본다! [여행 정보] 화려한 꽃 잔치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어디로 놀러갈지 고민이 된다면 2억 송이의 꽃들이 기다리고 있는 ‘2012 고양국제 꽃박람회’를 가보자! 이번 ‘2012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해외 40개국과 국내 16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꽃 박람회 최고의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밖에도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희귀한 난도 만나고, 꽃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아름답게 무대를 걷는 바디 플라워 쇼까지 이색 꽃 체험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테마 정원으로 꾸며진 ‘에코 올림피아드관’ 과 초대형 곤충을 볼 수 있는 생태탐구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꽃 세상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꽃들만 보는 꽃박람회는 이제 안녕~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나들이! 올 봄~ 싱그러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꽃 박람회장을 지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