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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토지

토지

방송일 2005.02.20 (월)
드디어 결혼식을 치른 서희와 길상. 하지만 한일합방 소식으로 용정거리는 암울하다. 김훈장은 길상에게 서희의 욕심 때문에 너의 큰 그릇이 갇혀버릴까 두렵다고 말하며 의관정제하고 자결을 한다. 길상과 서희는 김훈장의 장례 문제로 의견다툼이 일어난다. 준구는 아직도 평사리의 땅을 팔며 홍씨와 옥신각신 살고 있다. 봉기는 소작료를 내려 달라고 일본인을 찾아갔다가 흠씩 두들겨 맞고 온다. 봉순은 석이네에게 먹을 것을 전해주고 전참봉은 그런 봉순이 못마땅하다. 봉순이 드디어 용정으로 찾아간다. 마음 속에 길상을 품고...서희는 봉순이 왔다는 소식에 마음을 다잡는다. 서희는 봉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길상을 사이에 둔 마음만은 편치 않다. 길상도 봉순이 왔다는 소식에 마음이 복잡하다. 길상은 곧바로 봉순에게 가지 않고 월선옥에서 술잔만 기울인다. 길상은 송애가 자주 염탐하러 오고 길상은 그것이 못마땅해 싫은 소리를 한다. 결국 길상은 봉순을 만난다. 어색한 세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