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토지
토지
방송일 2005.03.20 (월)
용이는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서희는 그래도 용이에게는 생활비를 보내라고 한다. 혜관은 환국을 보자 길상을 떠올린다. 혜관은 서희에게 군자금 이야기를 은근히 내비친다. 서희는 도둑을 당하는 것도 한 번 뿐이라고 한다. 마침 곤도가 찾아와 일본이 조선을 개명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자 서희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곤도는 집요하게 학교를 세우는데 기부를 하라고 하면서 서희를 떠보며 감시를 강화한다. 길상과 김환은 독립군에 가담해 두수와 일전을 벌인다. 김환의 낯이 익은 두수는 특별히 감시를 하라고 명령한다. 한편 두만은 어머니와 본처를 보자 화를 내며 결국은 아버지에게 찾아온다. 홍이는 용이를 괄시하는 임이네와 한바탕한다. 홍이는 월선이 그립기만 하다 . 준구는 서울에서 이리저리 문전박대만 당한다. 홍씨는 맹추가 홍씨의 패물을 훔쳐가자 충격으로 사망한다. 마침 준구는 홍씨가 죽자 아랑곳하지 않고 집문서를 찾아 나간다. 한편 용정에선 두수가 임이에게 접근하여 길상만 잡으면 출세를 하게 해주겠다고 꼬인다. 길상은 공노인에게 길서상회를 팔아달라고 한다. 그러던 차에 임이가 들이닥치고 곧바로 두수의 추격을 받는다. 두수는 도망친 길상과 김환이 조선으로 들어갔다는 정보에 진주로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