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토지
토지
방송일 2005.04.02 (일)
길상은 어깨에 총상을 입고 도망을 친다. 길상은 두메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온다. 이동진은 백성들에게 임시정부를 알릴 수 있도록 길상에게 조선에 있는 조용하를 만나라고 한다. 길상은 고민스럽다. 홍이 혼사를 위해 용이는 애를 쓰고 임이네는 본척만척한다. 길상은 드디어 사제폭탄을 가지고 조선으로 떠난다. 이동진은 길상에게 조선의 아들이라며 살아 돌아오라고 한다. 조선으로 향하는 길상. 험난하기만 하다. 두수는 서희에게 길상을 죽어서 만날지 살아서 만날지 곧 만날 거라고 한다. 김환은 직접 길상을 만나러 서울로 가겠다고 나선다. 한편, 길상은 조용하를 만나지만 임시정부의 합류를 거부하고 다시 찾아오면 신고를 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상현은 길상과 비교하니 자신의 모습이 더욱더 비참하기만 하다. 홍이는 혼례를 치르고 임이네는 폐결핵 말기로 시한부 목숨이다. 길상이 서울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수는 서장을 대동하여 서희를 찾아온다. 길상과 김환은 마침내 만나지만 왜경들은 포위망을 좁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