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토지
토지
방송일 2005.04.23 (일)
법정에서 준구를 본 두수는 준구를 찾아가 협박한다. 겁이 난 준구는 달아나 보지만 준구를 미행한 석이와 관수가 앞을 가로막고, 가까스로 도망을 친다. 면회를 간 서희는 길상 걱정이 태산이지만 길상은 묵묵히 걱정 말라고 한다. 서희는 길상에게 이제야 자신의 깨달음을 이야기하며 눈물짓는다. 또 다시 쓰러진 용이는 땅이 밟고 싶다는 희망을 말한 채 서희 앞에서 죽음을 맞는다. 광주학생 운동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시점에 윤국은 서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앞에 나서지 않지만 두수는 재빨리 윤국을 미행하며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윤국이 걱정스러운 서희는 환국을 급히 부른다. 하지만 환국과 윤국은 학생운동 문제로 갈등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