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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토지

토지

방송일 2005.04.30 (일)
길상은 양현을 데리고 상현의 집으로 향한다. 박씨 부인은 양현을 보자마자 놀란다. 길상은 의아해하는 서희에게 양현이 상현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고 말한다. 한편 꿈속에서 용하의 집요함에 몸부림치던 명희는 통영으로 가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병수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한편 그곳에서 준구는 이미 중풍으로 정신이 나간 상태다. 명희는 자신을 찾으러 온 찬하에게 진심을 이야기하고 인실에게도 사실은 찬하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했었다며 이젠 다시 태어난 자세로 살겠다고 말한다. 서희는 길상이 관수에게 친일파의 집안을 털자고 제안하는 것을 엿듣고는 만류한다. 하지만 거사는 진행되고 서희는 또 다시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상해가정부에서 온 사람들이 친일파 집안의 돈을 강탈해간 사건 때문에 진주경찰서는 난리가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