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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토지

토지

방송일 2005.05.22 (월)
윤국이 인실을 찾아오고 뒤늦게 양현을 따라 가지만 기차는 떠난 이후다. 영광은 윤국에게 다음에 다시 양현을 보면 보내지 않겠다고 한다. 한편 두메는 두수와 함께 서희를 납치한다. 길상은 곧 그들을 막아서며 두메에게 진실을 말한다.
한복이 두수와 옥신각신하다가 오발로 한복이 총상을 입자 뒤따라 순사들이 올라와 모두 도망치는 꼴이 된다. 길상은 두메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두메는 오열한다. 두수가 길상을 죽이겠다고 산으로 올라가자 한복은 그를 말리려고 함께 간다. 두수는 영호가 숨어있는 움막을 발견하지만, 밀정으로 몰려 세상을 마감한다.
서희는 양현이 돌아온 사실을 알고 만나러 간다. 덕희는 불만이다. 결국 환국과 다툼이 일어난다. 1945년 7월 탱화에 몰두한 길상은 관음상을 완성한다. 하지만 전쟁의 막바지 서희는 재산을 내놓으라는 압력을 받게 된다. 서희는 길상을 찾아와 자신의 깨달은 바를 이야기하며 소작인에게 땅을 나누어 주겠다고 한다. 곤도는 서희가 소작인에게 땅을 나눠줬다고 하자 서희를 찾아온다. 서희는 그런 곤도에게 일침을 놓는다. 결국 이 일로 길상은 다시 체포된다. 전쟁의 막바지 길상은 고초를 겪고 서희도 자신으로 인해 받는 사람들의 고통에 괴로워한다. 하지만 마침내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해방을 맞는다. 서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미래를 기약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