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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9.16 (토)
★★★★★ 9월 16일(토) 방송 내용 ★★★★★

◈ 현장 줌 인
숲으로 간 부자(父子)들

아빠의 생일도 모르는 아들과 아들의 얼굴을 마주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아버지. 그래서 서로를 마주하면 답답하기만 하다는 대한민국의 아버지와 아들들이 강원도 청태산 숲 속에 모였다. 조금은 어색하게 서로의 손을 맞잡은 부자지간. 이곳에서는 오직 두 사람만의 힘으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아버지와 아들 모두 당황스럽기만 하고.. 급기야 부자지간에 불협화음이 들리기도 하는데.. 그동안 두텁게 쌓인 세월의 장벽을 과연 아버지와 아들은 허물 수 있을까? 대한민국 父子들의 관계개선 프로젝트!! 그 리얼 스토리가 지금 시작됩니다.

* 한국녹색문화재단 02)2285-2035
◈ 부농으로 살아가기

그 남자의 컬렉션, 농가 갤러리
-경기도 이천 김우재씨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이천. 그곳에 특별한 집이 있다. 5년 전만 해도 30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였지만 지금은 마을의 명물이 되었다는데.. 폐가를 거대한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킨 김우재씨(53)는 6개월 동안 집 고치기에만 전념, 유리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손수 고쳤다고 한다. 옛 물건들을 수집하는 김씨의 취미 때문에 대청마루는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데.. 한옥인 데다 집안 곳곳에 지금은 보기 힘든 추억의 소품들이 가득해 마을 주민들에게 그곳은 향수를 느끼게 하는 집으로 통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이 집에 그토록 애정을 쏟는 이유는 따로 있다.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판화에서부터 어머니의 손때 묻은 유품들이 집안 곳곳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진실 된 마음은 38년 째 짓고 있는 농사에도 잘 드러나 친환경으로 가꾼 그의 배 밭에는 비둘기가 알을 낳고 꿩이 놀러온다고 한다. 그만의 갤러리에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농민 김우재씨의 행복한 하루를 들여다보자.
김우재  031-632-4903

◈ 스타다큐 '천의 목소리' 김학도가 부르는 사모곡
“천의 목소리” 김학도가 부르는 사모곡(가제)

전인권, 나훈아, 김흥국, 신승훈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만난 곳은 대형콘서트 장이 아닌 한 대학교 강의실! 사연인즉, 개그맨 김학도씨가 그들의 목소리를 모사해 노래를 불렀기 때문인데.. “인간 복사기”, “천의 목소리” 등 이름 앞에 늘 이런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개그맨, 김학도! 자타공인, 그의 성대모사 실력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로 최고다. 그런 그가, 올 가을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특기를 살려 모창 앨범을 낸다는 것이다. 이미 1집을 낸 가수이기도 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요즘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학도씨. 그런 그에게 힘이 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어머니!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단둘이서 지내고 있다는 그는, 연예계에서는 이미 소문난 효자라고 하는데.. 남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는 김학도의 애절한 사모곡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 최고의 1박2일
 108층 억척의 땅, 다랭이논을 찾아서...
- 경남 남해

경남 남해에 가면 63빌딩보다 더 높은 절벽에 108층의 계단이 나 있는 곳이 있다. 탄성이 절로 날 만큼 아찔한 절경을 자랑하는 이 계단의 정체는 바로, 계단식 논이다. 이렇게 비탈진 산지나 구릉지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농지를 다랑이 논이라고 하는데.. 이곳 남해의 다랑이 논은 그 경사가 얼마나 가파른지 일하던 소가 한눈을 팔다가 절벽으로 떨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오랜 시간에 걸친 선인들의 수많은 노동력이 빚어낸 하나의 예술품, 108층 다랑이 논! 대지에 새겨진 그 찬란한 삶의 흔적을 찾아서 떠난 ! 남해 섬에서도 가장 남쪽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미조항에서 제철 맞은 갈치도 맛보고..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달려가, 남해 앞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8층 다랑이 논의 웅장하고도 아찔한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자.
* 공주식당(갈치회무침) ☎ 055-867-6728
* 다랭이마을 조약돌집(민박) ☎ 055-862-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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