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1.18 (토)
◈ 최고의 1박 2일 한국의 알프스에서 ‘쉼표’를 찍다-충남 청양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 밀려드는 골칫거리들은 잠시 제쳐두고 자연 속으로 쉼표를 찍으러 떠나보자.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늘이 높아질수록 살이 찐다는 참게! 그 참게를 칠갑산 숲 한가운데서 만날 수 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참게 장 한 접시면 식욕의 한계를 확인 할 수 있다는데.. 후식으로 햇살 그득 담은 홍시 한 입 베어 물면 온 몸 가득 여유 충만! 거기에 한국의 알프스, 칠갑산의 정기를 머금은 산양 젖 한 잔과 칠갑산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더하면 에너지 충전 완료! 겨울의 길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1박 2일]을 찾아 충남 청양으로 떠나본다. * 충청수산둥지가든 ☎ 041-943-0008 * 칠갑산자연휴양림 ☎ 041-943-4510 * 산양 젖 짜기 체험 김윤호 대표 ☎ 010-4456-5111 * 양촌 곶감 ☎ 041-741-2006 (양촌농협) ◈ 현장 줌인 농수산물 대풍! 그러나 타들어가는 농심...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집중 출하되어야 할 배추와 무에 비상이 걸렸다! 10월부터 이어진 이상고온 현상으로 일부 농작물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는데... 과잉 생산된 멀쩡한 배추를 어쩔 수 없이 그대로 갈아엎는 방법밖에 없다는 농민들의 마음은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농민뿐 아니라 전어양식 어민들 역시 이상고온 현상 때문에 똑같은 처지다. 올해 9월초만 해도 금값이었던 전어가 갑자기 풍년이 들면서 양식전어 가격이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전어양식업에 최대 위기가 닥치자 전국적으로 전어사주기 운동까지 벌여야 되는 실정인데... 농수산물 대풍소식에 웃을 수 없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현장줌인에서 취재해본다. ◈ 스타다큐 탤런트 안재환의 ‘내가 사는 이유’ 환한 웃음이 매력적인 남자, 탤런트 안재환! 한동안 브라운관을 떠나있던 그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로 연기경력 11년째, 때로는 옆집 오빠 같고 때로는 아들 같은 편안한 이미지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안재환씨. 이 모든 게 언제나 자신의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6.25 전쟁 참전 용사로 청각을 잃은 그의 아버지는 1급 청각장애인, 더욱이 1남 3녀의 막내이자 장남으로 태어난 그에게 가족의 기대는 남달랐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의 바람과는 달리 미대 진학에서 연예인이 되기까지, 숱한 고비와 어려움이 있었다는데.. 처음엔 반대를 했던 부모님도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 큰 응원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더욱 연기생활에 힘을 쏟는다는 안재환씨. 그가 전하는 특별한 가족사랑을 들어보자. ◈ 新 한중일 삼국지 토종본색 3국3색 젓갈의 발견 임진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강화도 외포리 앞바다에 잡히는 새우는 대한민국 새우젓 3대 진미에 꼽힐 만큼 감칠맛으로 유명하다는데.. 강화도 새우 잡이 배의 활기찬 조업현장과 강화 새우젓축제의 신명나는 현장을 취재하고 강화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새우젓국갈비의 시원한 국물 맛을 전한다. 드넓은 대륙, 중국의 대표젓갈을 찾아라! 중국 하북탕산에서 찾은 10년 묵은 새우젓과 다양한 생선으로 담근다는 중국식 젓갈 맛의 비밀을 밝혀본다. 그렇다면 미식가의 나라 일본의 대표 젓갈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일본인들이 즐겨먹는다는 고등어 젓갈, 나레즈시!! 고등어 배를 갈라.. 밥을 넣고 삭힌다는 일본의 고등어 젓갈 나레즈시의 기막힌 맛을 소개한다. * 강화군청 농수산과 ☎ 032-930-3382 www.ganghwa.incheon.kr * 신아리랑(새우젓국갈비) ☎ 032-933-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