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7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2.24 (토)
◈ [리얼드라마] 우리동네 미스터리 봉서리 할머니 가출사건 할머니들이 사라지고 있다?! 충남 홍성군 한 마을에서 오후 5시 종소리가 울리면, 마을의 모든 할머니들이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는 기이한 제보! 졸지에 홀아비가 된 할아버지들의 애달픈 사연을 쫓아 미스터리팀이 나섰다. 4,50명에 이르는 할머니들이 과연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오후 5시가 되자 어김없이 무언가에 홀린 듯 집을 나서는 할머니들~그 발걸음이 당도한 곳은 마을회관?! 알고 보니 마을 할머니들 전체가 “땐쑤(댄스)” 삼매경에 빠져있었던 것. 문제는 혹여 바람이 날까 할아버지들은 발조차 들여놓지 못하도록 ‘금남의 구역’으로 지정, 할머니들의 “땐쑤(댄스)”타임동안 할아버지들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댄스사랑에 빠진 할머니들 덕에 찬밥신세가 된 할아버지들~ 결국 봉기에 나섰다. 이대로 아내를 빼앗길 수 없다는 할아버지들의 대반란~ 마을 면장까지 나선 봉서리 최초 평화회담~ 과연 봉서리에 평화의 봄은 올 것인가? ◈ 현장줌인 똑똑한 입주자, 건설사는 긴장하라?! 서울의 한 재건축 아파트. 원래 약속했던 입주날짜가 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입주허가는 나지 않고 있다. 다른 곳에서 월세로 생활하며 기다리던 입주 예정자 중 일부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아파트에 들어와 생활을 시작했다는데... 준공일자를 지키지 않고 나몰라라 하는 건설사 때문에 내 집이면서도 불법거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입주민들, 거대 건설사를 상대로 하는 입주민 개인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까지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입주자들이 들고 일어섰다! 입주 전부터 공사의 세부적인 과정까지 감시 감독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주 이후에도 단지 내 공공시설은 물론, 가정 내 욕실 유리 종류까지, 필요한 시설 설치를 조목조목 당당하게 요구하는 똑똑한 입주자들이 늘어가면서 건설사측에서도 수준 높아진 입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는데...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달라진 아파트 풍속도를 [현장줌인]에서 취재했다. ◈ 스타다큐 I 닮은꼴 父子의 아주 특별한 이별식 - 가수 이용씨 아들 군대 가는 날 군인의 사기로 충만한 논산훈련소 연병장이 난데없는 父子 음악회로 변신을 꾀했다?? 지난 20일 연병장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 멋~드러진 화음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가수 이용, 이욱씨 父子가 그 주인공.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악대에 재수까지 해 가며 자원입대 한 ‘성악도’ 이욱씨가 이 날 군입대를 했던 것이다. 이에 훈련소 측에서 신병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특별히 父子가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한 것인데. 푸근~한 외모는 물론, 음악을 향한 열정과 정도(正道)를 걸으려는 고집스러운 욕심까지 꼭 닮은 이용씨 父子! 이제 30년 전 자신이 군생활을 시작했던 곳에서 아들 이욱씨가 그 추억과 군인의 정신을 잇는다!!! 대한의 남아로 거듭 날 아들의 군입대 현장에서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가수 이용씨~ 그 가족의 가슴 떨리는 입영 전야(前夜)부터, 입대 당일 눈물짓는 생생한 이별현장을 [스타다큐]에서 밀착 취재했다. ◈ 최고의 1박 2일 봄이 오는 길목, 경북 청도를 가다! 수줍은 새색시 뺨처럼 빨갛게 익은 딸기가 사람들의 눈을 유혹하고~ 가마솥 뚜껑에 지글지글 익은 고소한 삼겹살과 상큼한 미나리가 만나 사람들의 입을 유혹하는 곳. 이번 주 [최고의 1박 2일]은 겨울의 끝자락을 떨쳐버리고 봄내음을 쫓아 경북 청도로 떠나본다. 직접 캔 냉이와 도라지의 향긋한 봄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가운데 청도의 별미,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을 먹고 원기 충전하는 오감만족 청도여행! 생각만 해도 짜릿해지지 않는가~ 그뿐이랴~청도의 특산물, 감으로 빚은 황금색 와인 한잔으로 향긋하게 마무리~ 남보다 한발 앞서 봄을 만나고 싶다면 떠나라~ 경북 청도로~ * 청도추어탕 ☎ 054-371-5510 * 감와인터널 ‘감그린’ ☎ 054-371-1100 * 딸기체험 ‘농부와닷컴’ ☎ 054-373-5565 * 용암웰빙스파 ☎ 054-371-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