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3.24 (토)
◈ [리얼드라마] 우리동네 미스터리 사라진 200원의 비밀!! 전북 남원의 한 마을에서 4박 5일째 부부싸움이 끝나지 않고 있다는 사연이 접수됐다. 더군다나 이들은 결혼이후 단 한번도 싸운 적 없는 마을 최고의 잉꼬부부였다는 사실. 각방까지 쓰며 50년 결혼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은 이 싸움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알고 보니, 지난 42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가계부를 써온 꼼꼼쟁이 할아버지, 그동안 1원 한 장 틀리지 않은 것을 최고의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어느 날 가계부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200원의 행방!!! 42년 가계부인생에 먹칠을 한 200원의 행방을 찾는데 혈안이 된 할아버지가 용의자로 할머니를 지목, 그것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된 것이었다. 그 동안 천 원짜리 한 장 마음대로 써 본적 없다던 할머니는,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 되는 거냐며 50년 결혼생활의 섭섭함과 억울함을 눈물로 호소하고 나섰는데. 과연 이들 노부부는 200원과 함께, 가정의 평화까지 찾을 수 있을까?! ◈ 현장줌인 인생은 60부터~ 제2의 인생을 꿈꾼다! 길거리 시선집중! 실버 내레이터 모델이 떴다~! 검정 나비넥타이에 중절모까지 갖춘 유니폼 하나면 전국 어디든지 못가는 곳이 없다는 30여명의 실버 모델. 지난해 실버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정예 실버 모델군단이다. 막내 나이 65세, 부부가 함께 활동하는 커플만도 3쌍, 노익장을 과시하는 76세 어르신까지... 비정기적인 활동을 하지만 일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젊어져서 좋다는 어르신들! 이처럼 젊은이의 활동분야로 여겼던 영역에 실버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부터 빵을 만들고 가게 손님을 안내하는 사람까지 모두 노인인 베이커리부터 퇴직 후 춤 자격증을 따 강사로 활동하는 할머니까지~ 새로운 직종으로 도전이 끊이질 않다. 하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정작 일을 할 수 있는 노인들은 한정돼 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취업이 문제가 된지는 이미 오래...하지만 그 속에 작은 바람이 불고 있다.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무기삼아 노인이여서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곳이 차츰 늘고 있는 것. 노인이여서 좋다! 실버이기에 행복하다며 제2의 인생을 제공하는 실버일자리 현장을 [현장 줌 인]에서 취재했다. * 실버 내레이터모델 - 대한노인회 일산구지회 ☎ 031-919-6640 * 마망베이커리 ☎ 031-736-3390 * 가천의과대학교 평생교육원 ☎ 032-820-4111 ◈ 스타다큐 너는 내 운명” 트로트 가수 강진 부부 편 5천만 꽃미남 배우, 조인성도 불렀다! 조그마한 아기들도 부른다! 컬러링과 벨소리 다운로드 1위의 노래, '땡벌'!! “♪ 당신을 사랑해요~ 땡벌! 땡벌!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나도 미워요~” 바로 가수 강진이 그 주인공. 20년의 서러운 무명 생활을 딛고 일어선 그가 요즘 이 땡별로 트로트 계를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가 이렇게 된 데에 무엇보다 힘이 되어 준 건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아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아내 역시 가수 출신. '희자매' 멤버였던 아내는 남편을 위해 가수 활동마저 접고 그 모진 세월을 뒷바라지를 해 왔다는데... 결혼 20주년을 맞아, 남편 강진씨가 아내만을 위해 특별한 하룻밤을 준비했다. 부부싸움이 뭐냐고 물어보는 이 닭살 잉꼬부부의 외출을 [스타다큐]에서 만나보자. ◈ 최고의 1박 2일 제주의 봄은 육지의 봄보다 아름답다(가제) 떠나요 ~ 제주도 ~ 모든 것 훌훌 버리고~♫ 만개한 유채꽃이 반기는 제주는 지금 봄의 절정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하는 ‘관광’은 이제 그만 ! 제주도민이 아니고선 잘 모르는 숨겨진 여행지를 찾았다. 복잡한 현실은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나만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쇠소각’으로 오라,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각의 절경 속에서 전통 배 테우를 타노라면 마치 베트남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전통 초가 생활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제주도 잔칫날에 맛볼 수 있는 빙떡과 옥돔구이를 만들어 먹고 사투리를 한 구절 배우면 어린 시절 시골 외갓집에서의 따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은데... 거기에 제주도 구석구석 숨어 있는 푸짐~한 인심 가득한 맛집까지~ 1인분이면 화로를 그득하게 덮는 속칭 ‘이불갈비’ 와 주 메뉴인 회가 나오기도 전에 밑반찬으로 배를 불리는 횟집에서의 거대한 음식상을 마주하면, 아주 특별한 제주도 1박2일 완성! 제주의 찬란한 봄이 떠나기 전에 혼저옵서예 ~ * 화순정낭갈비 ☎ 064-794-8954 * 어멍아방잔치마을 전통초가 체험 ☎ 011-9660-8612 * 최남단 횟집(모슬포 항) ☎ 064-794-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