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8.04 (토)
◈ [밀착취재] 아프간 피랍 16일! 내 가족을 돌려주세요~ 지난 2일, 인천공항에는 펴보지도 못한 채 죽음을 맞은 스물아홉 한 청년의 시신이 도착했다. 바로 탈레반 무장 세력에게 처참하게 희생당한 故 심성민씨였다. 지난 달 아프간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탈레반 무장 세력에게 납치당한 23명의 인질 중 두 번째 희생자였다. 그 동안 숨막힐 듯한 긴장 속에 전해지는 탈레반 무장세력의 [최후통첩시한]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실날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건만, 결국 싸늘한 주검이 돼서야 사랑하는 가족 곁으로 돌아온 故심성민씨. 협상이 장기화 국면을 맞으며 남은 인질들의 안전마저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 더욱이 군사작전소식까지 더해지며 가족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해가고 있는데... 아프간 피랍 16일! 그 가슴 졸이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 현장줌인 특명, 여름 특수를 잡아라! 찜통 같은 무더위로 잠 못 이루고, 모기와의 전쟁에 괴로워 몸부림치는 요즘! 더위야 물러가라 고사를 지내도 시원치 않은 판에 기다렸다는 듯, 환호하며 더위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음식물 보관소야, 세균번식소야? 여름철 냉장고를 식중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냉장고 안팎을 자외선으로 살균처리해주는 냉장고 청소사업이 지금 성업중! 그 뿐인가, 땀과 피로에 찌든 발을 위해 서울의 한 카페에서는 닥터피쉬로 족욕을 할 수 있게 해 문전성시를 이루는가하면,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점집까지 등장해 여름특수를 공략하고 나섰다. 이뿐이랴,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을 위한 한 휴게소에서는, 모유 수유실부터 무료기저귀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가하면, 보기만 해도 오싹~한 귀신분장 이벤트로 피서객들을 유혹하는 펜션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름 특수 사냥에 나선 사람들! 불볕 더위 만큼이나 이글거리는 그 뜨거운 이색 마케팅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스타다큐 호랑이 사장님과 팔불출 할아버지 - 탤런트 이춘식 여인천하, 용의 눈물에서 개성강한 연기로 국민들의 미움과 사랑을 톡톡히 받았던 탤런트 이춘식씨~ 최근 음식점 CEO로 변신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유의 깐깐함으로 음식 맛 점검은 물론 서비스와 청소까지 챙겨 직원들 사이에서는 호랑이 사장님으로 불린다는데...하지만 칼 같은 성격의 이춘식씨도 집에만 가면 부드러운 시아버지, 팔불출 할아버지가 따로 없다고. 사랑하는 손자 손녀를 위해 혀 짧은 소리의 애교필살기는 기본, 산후 조리하는 며느리를 위한 식사준비까지~ 예순아홉 살 청춘을 불사르고 있는 이춘식씨의 인생을 [스타다큐]에서 만나보자. ◈ [방학기획] 아이에게 경제를 가르치자 우리아이, 경제습관은 몇 점입니까? 세 살 돈쓰는 버릇 여든까지 간다?! 저축보다는 돈 쓰기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의 경제습관, 과연 몇 점일까? 사고 싶은 물건은 무조건 사수하라?! 가격 불문, 장소불문 사고 싶은 건 꼭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수호! 게임기 값만 100여만 원이 훌쩍 넘고, MP3, 최신형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도 없는 게 없다~ 때문에 일촉즉발! 사려는 수호와 말리는 엄마의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여기에, “동네 문구점은 내가 접수한다~” 초등학교 3학년 준기! 원하는 게 나올 때 까지 무한정 뽑아라! 한 번 뽑기를 시작하면 60개는 기본~ 마지막 군것질은 보너스~ 항상 용돈이 모자라는 준기에게 가장 힘든 일은 역시나 돈을 모으는 일이라는데... 행복한 부자로 가는 첫걸음! 우리 아이들의 경제습관, 그 현주소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