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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11.24 (토)
◈ [소문과 진실] 
부남면사무소 괴편지 배달사건

이번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한 장의 편지 사진. 보낸 이도, 받는 이의 주소도 없이 달랑 우표 한 장 침 발라 붙인 편지가 떡하니 편지 주인에게 배달된 사건이 발생했으니~편지 위에 쓰인 것이라고는 빨간 색연필로 꾹꾹 눌러 쓴 [부남면사무소로 가다 주세요, 아저씨!!] 가 전부. 어설프다 못해 누군가의 장난으로 의심되는 편지건만 문제는, 배달이 됐다!! 아무리 배달(?)의 민족이라지만 전국에 부남면사무소가 한군데도 아닌데 어떻게 제대로 주인 찾아 배달된 것일까. 초능력 집배원 아저씨의 출현인가, 보낸 이의 운이 좋음인가! 신통방통 부남면사무소로 배달된 괴편지배달 사건, 그 진실이 밝혀진다.


◈ 자타공인! 최고를 찾아라

아저씨면 어때! 중년의 댄싱킹을 꿈꾼다!  

“돌리고~ 돌리고~” 구수한 트로트에 맞춰 추는 일명, 관광버스 춤은 가라!! 
인덕과 부의 상징인 뱃살 어루만지며 중후하고 전형적인 모습에서 탈피! 대한민국 댄스계를 접수하기 위한 중년 남성들의 댄스 반란이 시작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병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의사계의 리마리오, 정신과 전문의, 제영진씨(43세). 진료시간 끝나자마자 슈퍼맨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옷을 갈아입듯, 하얀 가운 벗어던지고 화려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그가 변신한 것은 라틴댄서!! 룸바, 자이브, 차차차, 탱고 등 라틴댄스 5종 모조리 소화해 낼 정도로 마니아들 세계에서 알아주는 실력이라고. 꺾고~ 돌리고~ 즈려 밟고~ 매일 저녁 그만의 현란한 춤의 세계가 펼쳐진단다. 한편, 하늘하늘, 형형색색 섹시한 옷차림에~ 유연한 허리돌리기가 한창인 밸리댄스 학원! 수많은 여성들로 가득한 이 금남의 구역에, 그다지 예쁘지 않은 배꼽 훤~히 드러내놓고 댄스에 열중한 한 남자가 있으니, 바로 45세 심재준씨! 누가 중년을 이토록 아름답다 했는가~댄싱-킹(dancing king)을 꿈꾸며 진정한 중년의 행복을 찾아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후끈후끈한 열기!! 그 중년의 아름다운 무아지경에 흠뻑 빠져보시라~
* 뮤 댄스아카데미 3445-3405  
* 밸리댄스코리아 1588-1042 (일산지부 : 031-908-5953) 
* 웰빙 댄스클럽 031-718-1711 (뷰티풀 댄스스포츠 동호회)  

◈ 스타다큐
꽃을 든 남자 - 가수 최석준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 틀수 있게...” 노랫말처럼 사랑이 고픈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남자, 늘 꽃을 들고 누군가에게 달려갈 것 같은 남자! 가수 최석준씨가 이번 주 [스타다큐]의 주인공. 항상 깔끔한 양복차림에 잘 빗어 넘긴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를 두고 동료들은, 멋있다! 예의바르다! 진짜 남자라고 칭찬이 자자하지만 막상 집안에서는 180도 달라진다?! 아내가 청소를 하건 말건 tv삼매경에 폭 빠지며 집안일은 나몰라라하는, 소위 말하는 간 큰 남자라나?! 게다가 손님들만 오면 술이건, 음식이건, 물건이건 뭐든지 하나씩 쥐어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퍼주는 남자라고 하는데...결혼생활 14년 아내의 ‘남편 최석준 보고서’!! 과연 그는 남편, 아빠로서 0점짜리일까, 100점짜리일까~가족이라는 꽃을 들고 행복을 외치는 가수 최석준씨 이야기~ 기대해도 좋다!!


◈【특별기획】힘내라 우리 고기!

1편 - 으라차차~! 기(氣)찬 우리 한우

매서운 날씨에 생각나는 건 뜨끈뜨끈한 국물?! 덕분에 서울의 한 음식점은 요즘 점심시간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100% 한우를 우린 곰탕을 먹기 위한 것!! 뽀얗고 구수한 국물은 꽁꽁 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녹여준단다. 한국사람, 한국에서 난 것이 제일 입에 맞고, 몸에 맞는 법!하지만 FTA 시장 개방으로 값비싼 우리 한우의 설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어디 우리 한우 살릴 방법 없나요? 왜 없어!! 여기, 한우 알리기 위해 온 몸 바친 사람들이 있으니~ 파란색 만원짜리 한 장으로 한우를 먹을 수 있다면?! 삼겹살 가격으로 채끝, 갈매기, 차돌박이 등 특수부위까지 먹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라는 강원도 영월의 한 마을. 모든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산지 직송으로 고기를 팔아 맛은 물론, 이윤도 높인다는데~이 뿐이랴, 경북 상주에서는 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감”을 먹여 키운다. 육질은 물론, 무 항생제 사용으로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것. 마지막으로, 한우로 만든 육포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는 마니아 가족까지!! 한우에 살고, 한우에 죽는 개그우면 강남영이 소개하는 특별기획 [힘내라, 우리 고기!!]  안 보면 후회한다~
* 감 먹인 한우(경북상주) : 상주축산업협동조합 054)531-0241
* 전국한우협회 02)525-1053 * 이마트 양재점 * 저렴한 한우(다하누촌) 1577-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