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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화제] 
구수함이 대롱대롱~ 메주 쑤는 마을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다! 이거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 우리네 밥심의 원천인 된장! 
한국인이라면 늘 먹는 된장이라고 아무 때나 만들어선 안 된단다~제대로 된 장맛 내기 위해선 제대로 된 메주가 있어야 하는 법! 그래서 충북 음성의 한 마을은 구수한 콩 삶는 냄새가 한창이다. 1년 내내 갖은 정성으로 키운 콩을 푹푹 삶아 정성스레 메주를 쑤고 있는 것. 우리 메주, 못생겼다 놀리지 마라~ 때깔 좋고, 냄새 좋고, 맛은 물론 영양까지 보장되는데 그깟 모양이 대수일쏘냐~ 찬바람에 코끝이 시큰거리고 옛것이 그리워지는 요즘, 따뜻하게 입을 데워주고 마음을 녹이는 데 어머니 손맛 듬뿍 든 된장 맛만큼 제격인 것이 또 있을까~
* 수정산농원 043)872-1795 * 쥐눈이콩마을 031)965-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