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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9.20 (토)
◈ 소문과 진실

밤송이 먹는 개가 있다?! 
소문과 진실 앞으로 도착한 한통의 영상제보! 영상 속 주인공은 귀여운 개 한 마리! 헌데, 그 식성은 결코 귀엽지 않았으니~ 한 입 꽉~차게 물고 있는 것은~~~ 뼈다귀도 아니요~ 살코기도 아닌... 가시가 숭숭숭~ 바로, 밤송이?! 밤송이를 먹는 엽기 식성 견공의 황당 영상~!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 직접 만나서 진실을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장탐정! 밤송이 먹는 개 찾아 밤나무가 있는 산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영상 속 엽기견공! 입안엔 역시나 밤송이~~~그런데, 소문의 내용과는 달리~ 밤송이를 먹는 게 아니라 입으로 질끈 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따끔거려 쉽게 잡을 수 도 없는 밤송이를 종일 물고 있다는 것! 이것 또한 기가 막힐 광경이 아닐 수 없는데~ 4개월 전부터 이런 돌출행동을 하고 있다는 올해 5살 된 다비(코카스파니엘)! 말려 봐도 소용없는 다비의 황당한 엽기행동!! 행여 날카로운 가시에 상처라도 입진 않을까~ 걱정스런 주인의 맘은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 종일 밤송이를 물고 빨고~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다는데... 도대체, 갑자기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밤송이 무는 개, 다비의 엽기행각! 그 진실을 밝혀본다.



◈ 최고를 찾아라!
가족이 뭉쳤다!! 대대손손, 손맛 열전!
어머니의 어머니에게서 전해 받은 깊은 손맛! “우리는 가족”을 외치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가족들이 있다는데..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질 것만 같은 홍삼한우탕과 한우불고기가 손님들 발목 잡는 경기도 안성의 한 식당! 지글지글 익는 소갈비와 혀끝에서 살살~녹는 육회까지 손님들 입맛 즐겁게 하는데~ 종업원에서부터 정육점 아저씨, 주방 아주머니까지~서로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심상치 않다! ‘어머니’, ‘아버지’는 기본, ‘처남’에 ‘형님’까지 가족명칭 총출동! 한우농장에서 식당까지~ 걸어다니는 벤처기업이라 해도 손색없는 11명 대식구가 가업 잇기에 나섰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간 대구의 한 칼국수집! 식당주위를 둘러싼 장작더미와 굴뚝의 연기, 수십 개의 장독대가 심상치 않다! 직접 농사지어 기른 부재료에 국수 면을 뽑는 것도 수작업! 거기다가 칼국수 한 그릇 만들기 위한 모든 작업이 분업화 돼 있다고.. 반죽을 밀어 납작하게 만드는 것은 큰 아들이요~ 면을 썰고 국물 맛을 내는 것은 어머니, 쫄깃하게 삶아내는 것은 아버지의 몫이요~ 여기에 손님들에게 음식 선 뵈는 것은 막내아들이라는데.. 더 맛있고~ 더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한 가족들의 열정, 최고의 패밀리가 떴다! 

 
* 약산골 (경기도 안성) ☎ 031-674-1771
* 동곡 옛날 손칼국수(대구) ☎ 053-582-0826




◈ 스타다큐
가수 방실이의 ‘투병 일기’
“♬♪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탱고][첫차]등을 히트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 방실이 씨. 그런데 지난 해 6월! 가수 방실이 씨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녀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져 사망선고까지 받았던 것! 생과 사의 갈림길을 오가며 뇌경색이라는 무서운 병과 사투를 벌였던 방실이 씨. 1년 3개월 정도 시간이 흘러~ 그녀가 현재 재활치료 중인 병원을 찾았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방실이 씨는 서툴지만 희망을 담아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었는데.. 걷기위한 운동치료에서부터 일상생활을 위한 작업치료, 거기에 말하기 위한 언어치료까지!! 뇌경색이라는 무서운 병과 사투를 벌였던 그녀는 다시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는데.. 아직은 서툴고 힘겨운 목소리로~ 방실이 씨가 부르는 [첫차]! 절망 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방실이의 눈물겨운 재활투혼을 에서 공개한다..



◈ 알고 먹읍시다!
팔방미인 우유의 화려한 변신!
우유가 변해 봐야 고작 색깔 정도라고 생각하는 당신! 지금부터 리포터 강남영이 소개하는 우유의 화려한 변신에 주목하라~ 알고 먹으면 더욱 더 피가 되고 살이 될지니~ 자, 그 첫 번째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찾은 경기도 여주의 한 목장! 이곳에 새벽 3시~ 4시 30분까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시간 30분 동안 희한한 광경이 벌어진다는데. 어라? 이 시각에 우유를 짠다? 아니 소들은 잠도 안자나? 목장 주인이 불면증인가? 벌건 대낮에 해도 될 일을 왜 굳이 새벽에 하는 것일까?? 하지만!! 새벽에 우유를 짜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바로, 수면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일반 우유에 비해 무려 4배나 높게 함유되어 있어 올빼미 족들을 꿈나라로 인도하는 기능을 한다는데. 이뿐인가, 유통기한 지난 우유 상큼하게 활용하는 방법! 바로, 우유로 플라스틱 만들기~ 우유의 응고되는 성질을 이용해 간단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요즘 인기라고. 여기서 다가 아니다~ 우유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깜빡깜빡 우유 챙겨 마시는 것 잊는 어른들도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유 두부! 남는 우유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웰빙을 추구한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된다는데... 자, 어떤가? 완전식품이라는 별명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유의 눈물겨운 노력, 그 감동적인 현장으로 지금 출발~!
 
* 해피클레이(우유 플라스틱) ☎ 070-7594-7035 http://www.loveclay.com/
* 달봉목장(경기 여주, 031-882-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