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0.18 (토)
◈ 소문과 진실 강원도 승안동마을, 4미터 짚신의 진실은? 대한민국의 웬만한 소문이란 소문은 모조리 다 파헤쳐버린 ! 이제는 체력전이다~? 특명, 자취를 감추고 있는 소문의 진실을 발로 뛰어 밝혀라!! 소문 발굴에 돌입한 장탐정이 찾아 간 곳은~ 강원도의 힘!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원주의 승안동마을! 장탐정이 파헤칠 마을의 명물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마을최고, 명물먹을거리의 타이틀을 놓고 밥도둑, 묵밥과 안주도둑, 옥수수막걸리의 한판 승부! 이에 질세라~ 자칭 승안동마을의 맥가이버라 주장하는 아저씨의 솜씨열전까지~ 하지만!! 그 중... 마을 최고의 소문이 등장했으니!!! 길이 4미터, 폭 1.5미터! 초대형 짚신이 있다는 결코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기가 막힌 소문!!! 확인결과, 마을 창고에 거대 짚신 한 켤레가 고이 모셔져 있었는데...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바로, 한사람의 작품이라는 것!!! 도대체 신지도 못할 거대 짚신을 만든 이유와 그 속에 담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꼭꼭 숨어 있던 강원도, 승안동마을 최고의 소문이 이제, 세상 밖으로 공개된다!! ◈ 최고를 찾아라! 최고의 직장인 밴드를 찾아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직장인 다 모여라!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밴드들이 그 실력을 가리기 위해 모였다! 총 300여 팀 중, 결승에 진출한 팀은 단 10개 팀!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두 팀이 있었으니~ 부산지역 직장인들로 이뤄진 퓨전밴드 ‘D.I’의 래퍼로 활동 중인 ‘채드’는 오늘도 한국어 랩 연습에 여념이 없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온 지 5년! ‘부산 아지매’들과 스스럼없이 사투리를 주고받으며 인기를 독차지 하는 그는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엄연한 직장인! 그러나, 연습실에서는 프로 못지않은 래퍼로 변신한다는데~ 두 번째 팀은 대전지역 직장인들로 이뤄진 ‘엠로드’! 남성적 분위기 물씬 풍기는 밴드에, 몸빼 바지와 폭탄머리의 보컬이 등장했다? 코믹한 이미지와 무대매너, 그리고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모조리 사로잡아 버리겠다는 당찬 포부의 보컬 ‘오근영’씨! 그런 그가 알고 보면 둘도 없는 효자라는데~ 폭소 유발하는 무대 의상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단다! 하루하루 쌓여 가는 삶의 무게를 털어내는 흥겨운 시간! ‘최고를 찾아라’에서 직장인들의 열정이 폭발한다! ◈ 스타다큐 영화배우 방희의 매니저 전성시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가장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라고 소개한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1974년 개봉된 영화 . 평소 배우 최은희의 열렬한 팬이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이 바로 당시 ‘제2의 최은희’로 불리며 1970년대 스크린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영화배우 ‘방희’였다. 소속사였던 ‘연방영화사’에서 자사의 이름을 따 예명을 지어줄 정도로 당시 영화계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방희(본명, 김영인)는 영화 ‘호기심’으로 데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78)’, ‘씨받이(1986)’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육감적인 매력으로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이어갔는데... 그러던 중 20m 아래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는 교통사고 후 돌연 스크린을 떠나버렸다.. 어느덧 50의 나이를 훌쩍 넘긴 영화배우 방희를 다시 만난 곳은 일산의 한 연극 연습실. 고운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눈매는 여전했지만 그녀는 영화배우가 아닌 아들의 ‘매니저’로서 무대를 지키고 있었다. 교통사고 후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됐다는 방희... 영화를 떠난 그녀가 새롭게 열정을 쏟게 된 것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영화배우가 아닌 평범한 어머니로 사는 삶이었다는데... 그런 그녀에게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바로 엄마의 뒤를 이어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며 연기를 시작한 아들의 매니저 일이라고. 스크린이 아닌 가족이라는 공간 속에서 영화배우 방희가 아닌 어머니 김영인으로 살면서 사랑하고, 봉사하는 지금이 행복하기만 하다는 그녀... 20여 년의 세월을 건너 뛴 영화배우 방희의 새로운 작품이 곧 시작된다. 개봉박두! ◈ 알고 먹읍시다! ‘으랏차차~’ 기(氣)찬 우유의 재발견 배불리 먹기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요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우유! ‘으랏차차~’ 대한민국 대표 건강미인 강남영이 소개하는 우유의 진실, 가뜩이나 똑똑한 이 우유가 더 기특해졌다는.. 기(氣)차고 특(特)별한 우유의 변신현장을 찾아간 곳은 충남 천안의 한 목장! 이곳에서는 우유로 만든 흰.고.기를 먹을 수 있단다. 흰.고.기의 정체는 다름 아닌~ 유럽식 숙성 치즈! 우리네 김치처럼 유럽의 대표 발효식품인 치즈는 단백질, 필수무기질, 비타민 및 기타성분이 우유에 비해 10배 농축되어 치즈 2장(1장당 350mg)이면 성인의 하루 칼슘 필요량이 해결할 수 있다고.. 어디 그뿐이랴~ 치즈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당이 적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니.. 이 어찌 기특하지 않을 쏘냐~!! 그런가 하면, 서울의 한 닭 매운탕 전문점에서 우유가 숨은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는데~ 닭과 우유는 찰떡궁합이다?! 우유에 닭을 재워서 요리를 하면, 우유가 강산성 육류인 닭을 중화시켜 위장에 부담을 덜어 줄 뿐만 아니라~ 닭의 잡냄새를 제거해 일석이조란다. 그리고 잘 마신 우유 한 컵이면 열 보약 안 부럽다는 우유 마니아 이정미 씨(42세)의 우유 예찬론까지..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알고 마신 우유 3잔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 구석구석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백만 스물 하나~ 백만 스물 둘~ 완전식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우유의 힘찬 행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평안목장(신선치즈)☎ 011-403-6981 - 유럽식 숙성치즈(연구중, 판매안됨) 신선치즈(12월 부터 판매가능) *하회마을(닭 매운탕)☎ 02-337-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