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6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4.11 (토)
◈ 명물따라삼천리 자연에 살으리랏다~! (강원도 인제군 + 횡성군 편) 내린천이 휘돌아 나가는 강원도 인제군의 한 작은 마을! 마을 사람들이 입을 모아 자랑하는 명물은 바로 ‘하늘을 나는 수레’!? 사람이 타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요, 물건 싣고 나르는데도 손색없다는 그 수레는 바퀴가 없는 것이 특징! 대신에, 여러 개의 단단한 쇠줄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다닌다는데~ 계곡물 흐르는 소리 따라 ‘하늘을 나는 수레’의 정체를 밝히러 간 장탐정! 거센 물살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머리 위에서 서서히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안에 타고 있는 의문의 사나이! 알고 보니 ‘하늘을 나는 수레’의 정체는 바로, 이 사나이가 직접 만든 곤돌라였던 것! 곤돌라에 올라타고 20m 상공에서 바라본 미산계곡의 기막힌 경치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였는데~ 대체 이 첩첩산중에 왜 곤돌라를 만든 것일까? 20년 전, 화려한 도시의 삶을 접고 홀연히 산골짜기로 들어온 신장호씨에게 이 곤돌라는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였단다. 아내와 함께 유기농 농작물을 일구며 살아가는 신장호씨의 자연예찬!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자립형 전원주택단지, 횡성에서 즐기는 기막힌 한우의 맛! ‘자연에 살으리랏다’를 외치는 사람들의 초록빛깔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최고를 찾아라! 효녀 견(犬 )열전! 청소견 vs 뱃사공 견 대전광역시의 한 유원지, 청소의 달인이 등장했다! 바닥에 떨어진 휴지는 물론 사람들 손에 들린 과자봉지까지 호시탐탐 노린다는 이 유별난 청소달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먹이라는 이름의 견공!!!! 떨어진 쓰레기는 모두 먹이의 몫! 유원지 관리 일을 하시는 아빠를 도와 출근 하자마자 쓰레기를 모조리 입으로 주워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데! 야무진 청소솜씨로 아빠의 사랑은 물론 공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사랑과 관심까지 독차지 하고 있다! 이런 먹이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라이벌 견공이 있었으니!! 먹이보다 삼 년 늦게 입양된 먹이의 동생, 일명 견공 뱃사공이라 불리는 탈영이! 볕 좋은 강가,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긴 채 오리배 항해를 즐기는 탈영이! 특유의 붙임성으로 배에 오르는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직접 배에 타고 내리는 손님들을 에스코트 하는데.. 아빠 대신 두 발 벗고 나서 뱃사공으로서 역할 톡톡히 하니 이만한 효녀 견공이 없다고.. 물과 뭍 가리지 않고 번갈아 가며 계속되는 먹이와 탈영이의 기특한 짓(?)!! 주인 황의상씨 입에서는 언제나 웃음이 떠날 날이 없다고 하는데.. 한지붕 아래 펼쳐지는 먹이와 탈영이 자매의 효녀 견(犬 )되기 대작전 현장!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 스타다큐 43년 감초배우 홍순창의 인생은 굿이에요 굿굿굿~~~ “굿이에요~ 굿굿굿~~!!” 지난, 2007년 시트콤계의 늦둥이 스타가 혜성처럼 등장! 인기 시트콤 에서 반어법의 대가, 엉뚱한 교감선생님으로 데뷔 40년 만에 이름 석자를 세상에 알린 배우! 탤런트 홍순창씨가 이번 주 주인공! 67년 MBC공채탤런트로 데뷔! 40여년 연기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마약중독자, 소매치기 등 주로 캐릭터 강한 역할을 도맡아 해오던 그는 시청자들에게 이름보다는 얼굴이 익숙한 배우였다. 오랜 무명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연기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다른 일은 꿈꿔 본 적 없다는 홍순창씨! 넉넉지 않았던 벌이로 어려운 형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연기자의 꿈을 포기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아내 때문이었다고 한다. 결혼생활 30년 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남편대신 가족을 위해 고생하면서도 남편을 끝까지 믿어주며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 그렇게 밖에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하나 둘 거들었던 집안일에 이제는 반 전업주부가 다 됐다는 홍순창씨! 아내에 대한 사랑은 그뿐만이 아니었으니~ 시도 때도 없는 귀여운 장난기로 아내를 웃게 해주고~ 장소를 불문하고 닭살 애정표현까지! 아직 미혼인 아들은 금술 좋은 부모님 모습에 즐거운 비병을 지른다고... 그러나!! 평생을 고생시킨 아내를 호강 시켜주기 위해 요즘 새롭게 도전하는 게 있었으니~ 강원도 화천에서 18마리 소를 기르면서 고깃집 사장님으로 변신 한 것! 화천 농장을 찾아 직접 소를 기르고, 음식점에서는 땀 흘리며 일하는 고깃집 사장님의 새로운 모습을 아내에게 처음으로 보여준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43년 조연인생~ 그러나 현실에선 누구보다 멋진 주연인 배우, 홍순창씨의 아름다운 인생을 만나본다!! ◈ 알고 먹읍시다! 봄바람 타고 온~ 춘곤증 날리기! ♬졸음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그대~♬ 봄만 되면 제 발로 찾아와 졸음을 쏟아지게 만드는 발칙한 녀석~ 바로 춘곤증! 따뜻한 봄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 부족 현상이 춘곤증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그래서~ 리포터 강남영이 경북 김천에 떴다. 바로 이곳에 춘곤증을 이기는데 최고라는 고기~ 민물고기 송어가 있다는 사실! 지하 1급수 물에서 인삼 먹고 자란 인삼 송어! 피로회복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 좋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자라~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삼 송어들이 자타공인 천하장사 남영이를 울린 사연부터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송어찜, 송어매운탕이 어우러진 송어 요리 열전이 쭉~ 이어진다. 그리고 춘곤증 예방에 이보다 좋은 음식은 없다. 바로 송어와 어깨 나란히 하며 제철 맞아 한창 물오른~ 봄 주꾸미!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주꾸미가 비타민의 결정체~ 쌈밥과 만나 잠을 확~ 깨운다는 인천 부평의 한 음식점~ 비타민이 풍부한 십 여 가지의 쌈채소와 주꾸미가 만나~ 주꾸미해물찜 쌈밥으로 탄생한 그 놀라운 맛의 현장이 펼쳐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직접 산과 들로 나가 봄나물을 캐서 먹고 있다는 주인공 이정화씨! 직접 캐온 싱싱하고 파릇 파릇한 봄나물부터 봄나물 무침에 봄나물 낙지볶음 쑥밥까지~ 살아있는 비타민~ 각양각색 봄나물과 채소들의 향연~ 기대해도 좋다. 봄철 불청객 춘곤증~ 피할 수 없으면 제대로 알고 먹자고요~ 개봉박두~!! * 어말수산양식장(인삼송어 양식장) ☏ 054-436-3465 * 오구당당 논우렁 쌈밥집 ☏ 032-512-5988 * 늘봄 유기농 농장 ☏ 011-9166-4652 http://www.alwaysspring.co.kr * 동호회 033- 343- 3060 http:// club.r114.co.kr/iuy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