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6.20 (토)
◈ 명물따라삼천리 홍성, 괴짜 디자이너가 떴다!! 판타스틱한 디자인 솜씨와 독특한 말투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디자이너 앙드레가 충청남도 홍성에 떴다는 소문! 그런데 이분이 정말 앙드레 선생님 맞아요? 트레이드마크인 하얀 옷은 어디다 벗어두고 기상천외(?)한 복장에 색색깔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이 분! 앙드레 김이 아닌 앙드레 박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홍성의 한 디자이너!! 앙드레 지드의 이라는 소설을 읽고 감명 받아 지금까지 50여년간 앙드레란 예명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단다! 개성이 곧 패션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는 앙드레 박의 작품들!! 망사로 만든 셔츠와 바지하며 얼룩말이 연상되는 무늬의 모자와 코트까지 하나하나 범상치가 않은데...과연 이런 옷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 것일까?!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두 발 벗고 나섰다! 군청 앞마당에 레드 카펫이 깔리고 이장님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패션쇼를 벌인 것! 괴짜 디자이너 앙드레박의 웃음이 폭발하는 패션쇼 현장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 ◈ [심현섭의 e세상] 최고를 찾아라! 50센티미터 라이언 킹을 찾아라!!! 최고로 귀엽고~ 최고로 깜찍하고~ 최고로 사랑스러운!! 지금 애완동물계는 미니가 대세!! 그런데, 야생동물계에도 미니의 반란이 시작됐다!! 몸길이 50cm의 미니사자가 출현했다는 것?! 밀림을 평정하며 동물계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사자라 하면 몸길이는 300cm에 가깝고, 몸무게는 무려 24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체구를 가지고 있어야 정상! 헌데, 50cm의 미니사자라니.... 동물학계가 발칵 뒤집어질 쇼킹한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미니사자의 존재여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고 해 달려간 곳은 전북 전주시의 한옥마을!! 꼬마아이들 손길 속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는 미니사자 발견!!! 작다고 앝보지 마라~ 생후 5개월 된 새끼사자의 크기지만, 매끈한 몸통에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다리! 풍성한 갈기까지~ 용맹스런 숫사자의 축소판! 허나, 맹수의 겉모습과는 정반대로 속은 순하디 순한 순둥이! 그래서 이름까지 '순진이'이라 불리는 이 수상한 생명체!! 온순한 성격으로 친근함까지 더해 아이돌스타 저리가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데... 피 터지는 먹이사냥 대신, 개 사료로 배를 채우고~ 사바나의 초원 대신 전주시내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결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에게 받은 무한한 관심과 사랑으로~ 웃음과 즐거움을 전파하는 미니사자, 순진이!! 과연 이 녀석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최고의 미니 라이언 킹, 순진이를 만나보자!!! * 이름없는 까페 063-232-1153 ◈ 스타다큐 세 번의 뇌경색을 딛고 일어선~ 탤런트 김인문의 연기는 내 운명! 특유의 친근하고 편안한 연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폭 넓은 사랑을 받은 명배우, 탤런트 김인문씨! 68년 맨발의 청춘으로 데뷔해 ‘아니 그게 아니라여’ 하는 느긋한 말투로 한때 성대모사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던 그가 2005년 8월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병원 치료를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는데... 92년, 94년에 이어 2005년까지 세 번이나 찾아온 뇌경색!! 병마와 싸우며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옆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연기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세 번째로 찾아온 뇌경색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하루 만보를 걷는 꾸준한 운동으로 좌절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다는 김인문씨! 그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호전돼, 현재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3월부터 경남 마산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벌써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 지 40여년~ 화려했던 연기 인생과 아내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의 힘겨웠던 심경까지...이번 주 에서 파란만장한 그의 연기 인생을 만날 수 있다. ◈ 알고 먹읍시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우유 한 컵의 경쟁력! 너도 나도 참살이를 외치는 시대, 사람만 유기농 먹으란 법은 없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무공해 풀들을 먹으면서 우아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젖소들이 있다고 해서 달려간 강원도 횡성의 한 목장! 넓은 목장에 얼룩무늬 수놓으며 점점이 서 있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고~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게 풀을 뜯으며 자라나는 젖소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한 가득! 스트레스가 적은 젖소들에게서 생산된 우유는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고~ 깨끗하고 청결한 목장에서 체계적으로 생산되는 우리 흰 우유! 이 우유가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는 더 없이 좋은 친구라는 사실! 서울 시내의 한 유치원에서는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우유 사랑을 과시하는 많은 어린이들 중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 김건호 어린이! 올해 7세인 건호는 또래보다 한 뼘이나 키가 큰 어린이로 하루에 우유 3잔씩은 꼭 마시는 우유 마니아라고! 우유에 다량 함유돼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칼슘은 뼈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므로 키가 크는데 도움을 주는 것! 건호가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예상 키는 얼마인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고~ 부전자전을 외치는 우유 마니아 가족들의 요리 솜씨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우유 한 컵의 경쟁력! 지금부터 만나보자~ * 범산목장(강원 횡성) 033)342-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