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1.07 (토)
◈ [심현섭의 e세상] 최고를 찾아라! 최고령 거꾸로 연주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세상을 거꾸로 연주한다?! 번쩍 두 다리 올려 물구나무를 서더니, 유창한 실력으로 하모니카는 물론 멜로디언 연주까지 술술~ 그런데 그 대단한 힘을 자랑하는 주인공이 바로, 백발이 성성하고 앞니가 두 개나 빠진 일흔여섯의 할아버지?! 물구나무를 선 채로 시계추마냥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것은 기본! 가벼운 발걸음, 아니 가벼운 손 걸음으로 걸어다니는 게 일상이다. 왜소한 체구에 말수도 적었던 탓에 혼자 놀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그가 택한 것은 바로 물구나무서기! 그렇게 8살 때부터 시작된 물구나무서기는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20년 전 한국기네스협회에 물구나무 오래 서기 종목에 신기록을 세우며 그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그러나 할아버지가 물구나무서기를 멈출 수 없었던 진짜 이유, 바로 가족들 때문이다. 관절염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아내와 암 투병 중인 딸! 그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였다.! 가족들을 관객으로, 새로운 과제인 실로폰 연주에 도전하고 있다는 할아버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지니, 위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본다. ◈ Old&New 다방 속 낭만에 대하여... (다방 변천사) ♬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라디오 단골 신청곡이 되는 노래! 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이번 주 OLD&NEW의 명제는 이 노래 속 가사에서 찾은 낯선 단어! 도.라.지.위.스.키!! 70년대 중반까지 전국각지 다방의 고급 메뉴로 버젓이 팔려왔던 도라지 위스키가 어느 새 노랫말로만 남겨진 채 추억으로 사라져버렸다는팔려왔. 잃어버린 추억의 자취를 찾아~ 36년째 영업 중인 인천 부평구의 한 다방!! 노른자 동동 띄운~ 모닝커피, 쌍화차 맛에 취해~ 옛날 다방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봤는팔려왔. 여기서 끝이 아니다!! 70년대를 주름 잡았던 디제이 음악다방에 전문적 기술과 서비스로 무장한 2009년 대형 커피전문점까지!! 진한 커피향과 오래된 추억이 남아있는 다방 속 낭만에 대하여... 지금부터 알아보자!! * 032-502-4432 * LP까페 031-472-7080 ◈ 떠나 go! 즐겁 go! 오일장과 함께 하는 주말 여행!(강원도 정선편) 알고 먹느라 외로운 줄도 나이 먹는 줄도 몰랐던 남영이!! 오늘부로 솔로 탈출˜˜! 로맨틱한 연하남 유승민과 토요모닝 공식 부부여행단으로 임명!! 함께 전국 곳곳을 돌며 재밌는 소식! 맛있는 소식! 모아 모아! 전해드릴것을 다짐하는데..!! 부부 여행단의 깨소금 여행기! 그 대망의 첫 장은 이른 초겨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향토적인 정서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 강원도 정선!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서울을 떠나 정선으로 가는 날이! 다름 아닌 정선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었던 것! 물건이 아닌 추억을 파는 아라리 시골 장터엔 곤드레 나물부터 황기까지 건강한 흙 내음이 느껴지는 명품 특산품들 넘쳐나고! 명품 못지않은 이곳의 명물! 장사꾼들 또한 갈고 닦은 화려한 장사의 기술로!! 오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는데! 그중 제일은 역시! 이 지역의 이색 먹을거리들! 동글동글한 모양의 올챙이국수부터 탱탱한 면발이 먹을 때마다 콧등을 촤악˜하고 친다고 하여 이름 붙은 콧등치기 국수까지! 정겨운 풍경과 함께 하는 고향의 맛! 정선에 오면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정선 오일장만 있을 소냐! 그림 같은 설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부터 천연 종유석의 기괴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화암동굴!!! 고즈넉한 가옥에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라리촌까지!!! 보면 가고 싶고 안가면 서운한! 오일장과 함께 하는 정선 여행의 모든 것이!! 지금 바로 공개 된다!! ◈ 식객 토니오의 맛있지 아니한가~ 황금빛 영양덩어리, 감귤! 자고로 최~고(最高)의 맛을 내기 위해선 최~상(最上)의 재료가 필요한 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을 찾아 훈남 요리사 토니 오가 떴다~! 팔도강산을 누비며 우리나라의 진정한 맛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니, 이름하야 ‘식객 토니오의 맛있지 아니한가!’그 첫 번째 주인공은 황금빛 영양덩어리, 감귤! 피로회복 뿐 아니라 감기 예방에 특히 좋아 신종플루가 유행인 요즘에 안성맞춤인 과일인데~ 손쉽게 까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맛좋은 과일 감귤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한 레스토랑!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감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는데~ 상큼하면서도 변화무쌍한 감귤의 맛을 확인한 뒤 명품 감귤을 만나기 위해 감귤의 고향 제주도로 출발했다! 수확에 한창인 감귤농장을 찾아 최고의 제주감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토니 오! 조선시대에는 임금 진상품이었기 때문에 제주 바다를 건너다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던 귀~하면서도 두려운 과일이었던 감귤, 수확한 감귤로 제주도식 감귤 요리를 만들어 시식하니 노~란 감귤이 황금을 두른 듯 그 맛을 뽐내는데~ 감귤을 이용한 요리사 토니 오의‘맛있는 레시피’까지 함께 하면 감귤 완전 정복 성공! 대한민국 국민과일 감귤의 화려한 변신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라트루바이 02-534-0255 (감귤오리요리) ◈ 스타다큐 16살 연하의 신부를 아내로 맞는 개그맨 김명덕의 풀 러브스토리! 를 통해 8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김명덕씨! 원숭이 흉내와 주걱턱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며 온 국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 주 스타다큐의 주인공! 한동안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불 수 없었던 그가 무려 16살 연하의 아내 이미진씨와 결혼을 발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데...10년 동거 끝에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김명덕씨.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그간 말로 다 하지 못한 눈물겨운 사연이 있다고 한다. 한 번의 결혼 실패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방황하던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나 사랑을 키워온 지 10년. 하지만 이혼남에 아이까지 있었기에 선뜻 아내를 공개하는 게 어려웠다는 김명덕씨. 또 가족, 친구들에게 조차 말하지 못하고 10년간의 동거 생활을 꽁꽁 숨겨왔다는 아내 이미진씨. 무엇보다도 그동안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아내 이미진씨가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노력과 사랑으로 그간의 어려움을 잘 이겨낸 덕분에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됐고, 또 알뜰한 아내 덕분에 10년 만에 집을 장만하게 되는 경사를 맞았다는 김명덕씨. 16살 연하의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부터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 현장까지~! 여기에 방송에서 미처 말하지 못했던 개그맨 김명덕씨의 풀 러브 스토리가 이번 주 에서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