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12.05 (토)
◈ [진미령이 간다!] 진미령이 간다! 에코하우스 “자연으로 빚은 집, 살기 편한 한옥” 서울 근교, 그러나 한적한 시골 정취에 취하게 되는 곳. 굴뚝 연기 모락모락 나는 집이 바로 한옥을 사랑하는 건축가 이상길 씨의 보금자리다. 나지막한 돌담, 그리고 멋스러운 기와 아래 너른 마당과 불 지핀 아궁이에서 전원의 여유가 느껴지는데... 한옥은 불편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강점은 최대한 살리되, 단점은 완벽 보완하여 편리하고 즐거움까지 더한 한옥에 살고 싶었다는 이상길 씨. 그래서 6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7년간의 노력 끝에 마음에 쏙 드는 지금의 집을 갖게 되었다. 황토와 소나무만을 사용해 집이 숨 쉴 수 있게 만들었고, 뜨끈뜨끈한 온돌방과 집안으로 들여온 툇마루가 한옥 고유의 풍취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벽난로와 샹들리에는 색다른 분위기까지 연출하는데~ 게다가 집 안엔 수풀 우거진 노천탕과 야외 카페분위기 물씬 풍기는 공간까지 있어,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집일 수밖에 없다고. 자연으로 빚어 몸에 좋은 집, 편리함을 더해 살고 싶은 집, 한옥을 사랑한 그의 집을 찾아가본다. * 양평군 강상면 신화리 376번지 031)775.0092 ◈ Old&New 명동 프레이보이 VS 청담동 엣지남 (멋쟁이 편) 남다른 감각으로 시대를 앞서나가는 이들을 일컫는 말~ 바로 트렌드세터(Trend-setter)!! 세월따라~ 유행을 이끌어왔던 멋쟁이들이 바로 이번 주 의 주인공들!! 7080세대 유행의 집합지! 명동에서 만난 명동 프레이보이부터~ 2009년 가장 핫(hot)한 동네! 청담동 엣지남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멋쟁이들의 스타일을 낱낱이 분석해봤다! 포마드에 찍구(?)를 듬뿍 바른 기름진 헤어스타일, 부리부리한 눈매, 중저음의 음색 등 남성적 매력 충만한 신성일 스타일~ 70년대 남성상! 마음에 드는 여성을 위해 거침없이 “택쉬이~”를 외쳐 비싼 택시값을 지불했던 것이 그 시절 좀 잘~ 나갔던 남자들의 작업 비법 중 하나라면~ 신장 180cm가 기본! CD보다 작은 얼굴에~ 긴 팔과 다리~ 정교하게 새겨진 초콜릿 복근까지! 요즘 엣지남들은 잘 가꾼 몸매와 외모로 길거리만 걸어도 별다른 작업이 필요가 없을 정도라는데~~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멋진 그들의 일거수일투족! 지금부터 모두 공개된다!! * LP까페 02- 2292-8090 ◈ 요리사토니오의 맛있지 아니한가~ 육(肉)감만족, 육우의 변신은 무죄! 집안에 큰 행사나 명절 때 빠짐없이 우리 밥상 위에 오르는 메뉴, 소고기!! 그만큼 소고기는 예부터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영양기능성 식품으로 우리에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소고기, 한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려 100여년이 넘게 우리의 땅에서 길러지기 시작, 이제는 전체 국내 쇠고기 소비량의 10% 이상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육우’가 오늘의 주인공~! 육우는 지방질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사육기간이 짧아 육질이 연해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주기 때문에 맛과 가격은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단백질의 보고다. 육우가 값싸고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육우의 차돌박이와 사골육수를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을 만들어내는 식당, 그 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육우의 새로운 맛을 위해 토니오가 나섰다, 육우 조리경력 18년의 조리사 vs 요리사 토니오의 이색 육우요리 대결로 육우요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토니오의 맛있는 레시피에서는 육우가 ‘만두 피’로 변신한다~!? 모양과 색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겨울 손님맞이에도 딱~ 제격일 육우 교자요리까지~! 소리와 색과 맛이 살아있는 육우의 육(肉)감 만족, 특별한 맛의 변신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미락(차돌박이쟁반쌈) 02-2604-3855 *워낭소리(육우전문식당)031-286-9262 ◈ 떠나go! 즐겁go! 한국의 알프스˜˜ 평창에서 겨울 즐기기!! 초겨울의 아름다운 정취에 흠뻑 젖어보고 싶다면! 평창으로 떠나라˜˜˜ 미녀 군단 남영이와 에이미가 찾아간 푸른 목초지와 눈산이 아름답게 펼쳐진 한국의 알프스, 평창!!! 첫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관령 언덕을 타고 올라가 만난 반가운 얼굴들이 있었으니! 넓은 초지를 자유롭게 뛰노는 하얀 양떼가 바로 그 주인공! 양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해발 천미터의 양떼목장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대관령의 경치에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눈이 즐거운 경치 구경 뒤! 이제는 몸이 즐거워질 시간! 끝도 없이 펼쳐진 하얀 눈밭에서 즐기는 최고의 레포츠가 있으니! 바로 스키!! 미끄러지고 굴러도! 이보다 더 즐거울 소냐! 초겨울의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데!! 스키장 바로 옆에 위치한 스파에서 뜨끈하게 몸을 녹이며! 하루의 피로까지 털어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잘 놀고 잘 보고 잘 즐겼으니! 이제는 잘 먹을 차례! 제철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육질은 더욱 쫀득해진 송어!! 튀겨먹고 회로 먹고 탕으로 끓여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제대로 즐기는 법이 따로 있었으니! 채소와 초장 버무려주고! 들깨가루와 콩가루 팍팍!뿌려 고소한맛 더해 준뒤! 막뜬 송어회를 넣어 함께 비벼 먹는 송어회무침은!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를 천하의 별미란다! 놀거리 먹을 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평창! 한국 속 작은 알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그곳에서 겨울을 제대로 즐겨보자!! *지르메 양떼목장(양떼체험) ☎ 010-5119-4325 *보광 휘닉스파크(스키장/스파) ☎ 1588-2828 *안미송어장횟집(송어요리) ☎ 033-333-7493 ◈ 스타다큐 영원한 청년, 조영남! 남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계를 자유스럽게 넘나들기에 늘 '자유인'이라는 닉네임이 함께하는 가수, 조영남. 1968년 성악을 전공하던 학생에서 외국곡을 번안해 '딜라일라'라는 곡으로 가수 데뷔. '화개장터', '내 고향 충청도' 등 다수의 대표곡과 함께 40여 년의 세월에 걸쳐, 국민 가수로 발돋움했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환갑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가수뿐만 아니라 화가로, 작가로 무한한 변신을 하고 있는 조영남, 그만의 지치지 않은 젊음의 파워, 그 원동력은 뭘까? 감추지 않는 연애관으로 핫이슈가 되는 것은 물론 늘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데... 때로는 너무 솔직하고, 때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엉뚱한 가수 조영남의 매력탐구!! 두 번의 이혼 경력과 다수의 연애 경험담도 서습 없이 말하는 철없는 남자. 환갑을 훨씬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연애를 꿈꾸는 로맨티스트, 조영남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