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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1.09 (토)
◈ [진미령이 간다!]
숲 속의 그림 같은 집
눈 덮인 숲 속에 자리한 그림 같은 집 한 채. 처음 집을 짓기로 마음먹은 후, 부부가 본 건축 설계도면만 3천장, 건축학교까지 등록하며 무려 10년이란 시간에 걸쳐 완성된 집이라는데, 알프스 산자락의 예쁜 집을 연상시키는 외관만큼이나 내부에서 또한 이국적인 아늑함이 느껴진다. 내구성이 좋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나무로 지은 집. 직접 짜 맞춘 나무 가구들과 멋스러운 스탠드와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눈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큰 창으로 따스한 햇볕을 받고, 벽난로 앞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 도심을 벗어난 가족들에게 이 숲 속 보금자리는 많은 걸 선물했다. 게다가 나무 계단이 있는 욕조, 미끄럽지 않은 욕실 바닥, 문턱 없는 방 등 멀리까지 내다보고 지은, 세월이 흘러도 편안한 집인 까닭에 집에 대한 애정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고.  도심 속 콘크리트 빌딩을 벗어나 설계부터 건축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 완성한 집. 집처럼 편안한 곳은 없다, 라는 집주인의 말처럼, 자연 위에 지은 포근한 눈 속의 나무집을 찾아간다. 

◈ Old&New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막걸리 편)
서민의 술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오다 최근 새로운 열풍의 주인공이 된 전통의 술, “막걸리!” 그 옛날, 시골에선 농사일로 늘 고단하기만 했던 농부들의 시름을 달래주었고,
각박한  도시의 서민들에겐 팍팍했던 하루의 조그만 위로가 되어 주었던 막걸리의 추억! “막걸리 한 주전자 받아오거라~” 하던 아버지의 심부름을 받들다~ 막걸리와의 첫 만남을 가졌던 어린 시절 추억부터~ 어스름한 저녁이면 동네 어귀, 좁은 골목 사이에 자리 잡은 선술집으로 하나, 둘 모여들던 사람들. 별다른 안주도 없이 ‘대포’ 한 잔 시원하게 털어 넣고 너나 할 것 없이 어울려 두드려 대던 젓가락 장단으로 세상살이 시름까지 함께 나누었던 추억! 거나하게 술이 오르고, 흥이 오르면 시곗줄 풀어놓고 밤새 막걸리를 들이켜고, 해장국에 해장막걸리까지 더했던 뜨거웠던 청춘의 추억까지! 막걸리 한 사발의 정겨운 추억 속으로 다함께 빠져보자!!
* 대중옥 02-2293-2322

◈ 요리사토니오의 맛있지 아니한가~
겨울철 귀~한 황금 보약!! 가지의 유혹!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대표적인 보라색 컬러푸드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가지! 하지만 성분의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리 시 특유의 물컹거림 때문에 식탁에서 외면 받아왔는데, 여름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도 추위를 이기고 자라난 가지가 귀~한 황금 재료로 외식계를 평정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 기름과 함께 조리했을 때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과 비타민E의 섭취를 도와주는 가지가 볶음이나 튀김요리의 진수, 중국요리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매콤하게 볶아낸 사천새우부터, ‘가지’에 대한 편견을 깨는 특별한 ‘가지탕수’ 그 맛의 비법을 배워본다. 그리고 겨울가지가 있다는 전라도 광주로 찾아간 토니, 별미열전, '가지전‘부터‘가지 삼겹살’까지 맛보고 나면 ‘맛있는 레시피’가 공개될 차례! 토니가 선택한 오늘의 재료는 겨울 황금재료 가지와 대적할 만한 또 하나의 대표적인 귀한 재료, 랍스터! [랍스터 구이와 가지케익] 그리고 가지를 그릇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까지! 가지의 편견을 깨는 맛있는 가지의 유혹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가지산지[전남광주송정농협] ☎062-944-0801
 *가지요리[꽁시면관] ☎02-778-8863

◈ 떠나go! 즐겁go!
은빛 천국˜ 겨울 낭만이 부른다! (가평&남이섬)
춥다고 집에만 있기엔, 주말은 길고! 갈 곳은 많다. 겨울의 낭만! 그리고 雪!레임이 살아있는 은빛 천국으로 떠나보자.  출발지는 가평이지만! 그 도착지는 춘천!!  경기도와 강원도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호수! 청평호를 가로질러 가면 반달 모양의 작은 섬! 남이섬이 나타나는데.. 눈과 얼음! 그리고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겨울의 낭만이 절로 느껴지는 곳!  3미터 상공에 설치된 하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아기자기한 섬 곳곳의 설경을 감상하며, 연인끼리 부부끼리 오붓하게 달리다 보면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정은 더욱 돈독해진다는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남이섬에서 삼십분 거리에 위치한 가평의 한 마을! 겨울만 되었다 하면! 산에 올라 보물찾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눈 속에 콕! 박힌 보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잣방울! 눈 무게에 못 이겨 땅에 떨어진 잣방울들이 눈밭 곳곳에 숨겨져 있다고. 찾는 재미에 더불어 콩물에 잣가루 뿌려 넣어 굳혀 만든 잣 두부! 밀가루와 잣가루를 섞어 면발을 뽑아낸 잣 칼국수!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 잣 두부전골까지! 몸에 좋고 맛은 더욱 좋은 이색 잣요리들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이색 펜션 안에 위치한 황토 숯가마에서 찜질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벽을 둘러 수북하게 쌓인 잣나무 가지들 사이에서 삼림욕을 하듯 즐기는 찜질,  황토 숯가마의 뜨끈함과 잣나무 가지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지니 심신은 편안해지고! 여행의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한다˜! 겨울의 낭만을 즐기는 것은 물론! 놀고 먹고 또 피로까지 푸는! 일석 삼조의 실속 있는 여행! 그 모든 비법을 지금 바로 공개한다! 
*쁘띠프랑스(프랑스 테마마을) ☎ 031-584-8426 http://www.pfcamp.com/
*남이섬 ☎ 031-580-8114 http://www.namisum.com/
*슬로우푸드 가평영양잣마을(잣요리) ☎ 031-585-6969 http://www.koreanut.co.kr/
*독박골 별빛마을 펜션(잣잎 숯가마) ☎ 031-585-8111

◈ 스타다큐
49년 연기 인생! 탤런트 정혜선의 젊게 사는 법! 
때로는 앙칼지고 괴팍한, 때로는 인자하고 자상한 어머니 역으로, 안방극장의 사랑과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정혜선! 이 시대 어머니 역 전문배우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어머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그녀가 이번 주 스타다큐의 주인공! 61년 김혜자 태현실씨 등과 함께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이미 20대 후반부터 어머니 역을 맡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는데, 올해로 벌써 연기를 시작한 지 49년, 대학생이 되는 손녀를 둘 만큼 나이가 들었지만 겉으로 봐서는 그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동안 외모의 소유자䃁粱₹아무리 봐도 인생의 큰 풍파 없이 우아하게 ကᲽ 왔을 듯 한 고운 외모와 달리 75년 이혼 후 세₹아이를 홀로 뒷바라지하며 키워왔을 정도로 실제로는 강인한 어머니라는 정혜선! 전粲낷편의 영화 제작 실패로 지게 된 큰 빚 또한 자신이 고스란히 갚았다고. 당시 정혜선 씨ᔀ쓈연료에 차압이 들어올 정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연기를 통해 어마 어마한 액수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하는데�楚轢�로 개簱₹䀀뚜렷한 유지인, 금보라, 김동건 등과 절친₹䀀된 사연부터 오랜 연예계 지인들이 거침없이 털어놓는 그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䑾㓅겻요즘 연극 연습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좋아하는 연기를 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더욱  즐겁⃅環糇상배우㓅겻나이를 㲊⃖쐀정혜선의 건강하고 젊게 사는 비쳅킸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