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3.27 (토)
[에코하우스]진미령이 간다! 50년 숨결이 살아있는 한옥의 재탄생! 저 푸른 바다 넘어 봄 향기가 폴폴 풍겨오는 곳, 경남 남해!! 한적한 시골 마을, 아무도 살지 않던 낡은 한옥이 묵은 때를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하는데... 기대만발~ 그 집의 주인공은 바로 서양화가 박영희 씨!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지내다 3년 전 남편의 고향이자 외가가 있던 남해로 오게 됐다고 하는데... 수소문 끝에 겨우 마지막으로 발견한 집이 무려 50년이 넘은 낡은 한옥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집 안과 밖에 작은 정원이 있고 넓은 공간을 마음가는대로 연출할 수 있어 이 집이 첫 눈에 마음에 들었다고...그렇게 7년 동안 비어져 있던 집을 남편과 함께 이리저리 손보고 수리하기 시작했다는 박영희 씨! 8개월 대공사 끝에 기존 한옥의 서까래와 대들보는 그대로 살리고 거기에 유럽 농가의 시골집 같은 느낌을 더해~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개성만점~ 그야말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집이 탄생했다고 한다. 잔디를 깔은 마당에 철도 침목으로 포인트를 주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벽과 기둥에는 빛이 바랄수록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시멘트 대신 아크릴 물감을 칠해 멋스러움을 살려줬는데...원래 마늘 창고였던 곳은 전시실로~ 염소 축사였던 곳은 프랑스 살롱과 같은 사랑방으로~ 곡간 창고였던 곳은 드레스 룸으로~ 그녀의 정성과 세련된 손길이 더해져 180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집! 50년 숨결이 살아있는 한옥에 톡톡 튀는 개성이 더해진~ 화가 박영희 씨의 집으로 찾아가본다!! [Old&New] 선데이 서울 연예사 1968년 창간되어 숱한 기록과 추억을 남기고 1991년 폐간된 대한민국 최초의 오락 잡지이자, 청춘의 필독서 ‘선데이 서울’. 인터넷이 없던 그 때, 선데이 서울 한 권만으로도 젊음이 보상됐던 시절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첫 장을 넘기면 접혀져 있는 여배우들의 브로마이드 사진은 최고의 인기였다는데. 사진기자도 배우도 검열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섹시’라는 낯선 화보를 찍자니, 인기만큼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연예, 사건사고, 생활정보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드러내놓고 얘기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담았던 선데이서울. 비공식 집계 최고 23만부, 매주 평균 10만부가 날개 돋은 듯 팔려나갈 만큼 대단한 인기였다. 모두가 즐겨보던 잡지였지만 그렇다고 당당하게 볼 수는 없었던 잡지, 하지만 그래서 더 추억이 많을 수밖에 없는 듯한데... 7080 세대들이 들려주는 학창시절, 군대시절, 그 때 그 시절 선데이서울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들. 아쉬워하는 독자들을 뒤로 한 채 시대적 사명이 다했음을 인정하고 사라진, 청춘의 타임캡슐 선데이 서울, 이제 그 첫 페이지를 열어본다. [요리사토니오의 맛있지 아니한가~] 약방의 감초˜ 녹차의 대변신! 차로만 마신다는 편견을 버려˜˜! 육류와 생선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맛도 업! 영양도 업!업! 시켜주는 녹차의 대활약이 시작 됐다! 최고의 녹차 재배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를 찾아가 봤는데˜! 이제 막 파릇파릇한 녹차 새잎이 돋아나는 시기!!!! 지금 막 생산되고 있는 여린 잎들은 명전이라 불리며 맛이 뛰어나고 생산량도 많지 않아 녹차 가운데서도 최고의 명품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토박이는 물론! 타지사람들 까지 칭찬이 자자한 갈치 고등어 회와! 해물전골 요리들˜! 비린내는 전혀 없고 쫄깃함만 느껴지는 해산물과 회맛의 비결 역시 녹차라고 하는데! 생선과 해산물들을 녹차에 한번씩 헹궈서 조리하면 녹차의 은은한 향이 비린내는 덮어주고 육질은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제주도 특산품! 도미와 흑돼지를 이용한 토니오의 레시피도 이어지는데˜! 담백한 도미의 맛에 녹차의 향을 덧입힌 도미 녹차 소금구이부터! 녹차에 숙성시킨 흑돼지 등갈비를 바비큐 소스를 발라 구워낸 흑돼지 등갈비 구이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녹차의 대활약상! 지금 바로 공개한다!! [떠나go! 즐겁go!] 합강마을 잉꼬부부의 강변별곡 (경북 봉화군) 삼월 춘풍에 봄바람 난 남영이와 에이미! 그녀들이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합강마을! 사방을 에두른 산자락 아래 두 개의 강이 만난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 곳 합강마을에서 40여년 세월을 해로하며 함께 살아온 소문난 잉꼬부부를 만났다.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합강마을의 유일한 주민인 김수동, 유매화 부부는 이 작은 강변마을의 부부 뱃사공으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한 때는 30여 가구 이상 됐던 마을에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지고 매일 강을 건너던 사람들도 하나, 둘 마을을 떠났지만 세월만큼 함께 흐른 강변 풍경을 쉽게 버릴 수 없어 부부는 차마 이곳을 떠나지 못했단다. 조용했던 마을에 나타난 미녀 여행단! 남영이와 에이미, 합강마을 고기잡이에 나섰다!! 맑고 깨끗한 합강 아래 숨어있던 모래무지, 꺽지 등 눈 먼 토종 민물고기들이 모두 남영이와 에이미 품안으로~~ 노련한 할아버지는 고기를 잡고, 인심 좋은 할머니는 잡아온 고기로 매운탕을 대접해주는데...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귀한 멧돼지 숯불구이까지!! 시원한 강변풍경을 눈앞에 두고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높은 담장도, 굳게 닫힌 대문도 없이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합강마을 잉꼬부부의 강변별곡을 찾아 함께 떠나보자! [스타다큐] ‘도전은 나의 동반자’가수 태진아의 숨겨진 힘!! ‘♬당신은 나의 동반자~영원한 나의 동반자~♬’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뷔, ‘옥경이’‘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 등 무수한 히트곡과 함께 여전히 국민 트로트 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태진아! 그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는데~ 데뷔 한 지 올해로 37년째인 중견가수 태진아가 작년 가수 인생의 일대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8월, 돌연 일본진출을 선언한 뒤 진출 4개월만에 일본 3대 가요시상식 중 하나인 에서 당당히 장려상까지 수상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 하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맨땅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던 타국활동의 스트레스 때문에 외로움에 울기도 많이 울고 탈모까지 생겼을 정도였다는데~ 그러나 이제는 자신감을 얻고 고생도 즐길 줄 알게 됐다는 가수 태진아,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픈 열정으로 촬영현장에서도 감독에, 촬영진행에, 연기까지 1인 다역을 훌륭히 해내며 자신을 믿고 함께 해주는 많은 동료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한-일을 오가며 새로운 제2의 가수 인생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쁜 일상을 함께 하고,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그의 속이야기를 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