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2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5.22 (토)
[진미령이 간다!] 강화도 속 작은 지중해 지중해의 그림 같은 섬, 산토리니!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집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 강화도에 있다! 바다를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언덕 위 하얀 집! 흰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 바로, 화가 이은지 씨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집을 만들어낸 주인공! 지중해를 좋아하고, 동화를 좋아해, 손수 만들었다는 그녀의 집~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단과 여러 개의 작은 문을 열고 올라가면 아주 특별한 세계가 펼쳐지는데~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온 듯 형태며, 색감 하나하나까지, 그녀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으니!! 알록달록 타일을 깨어 만든 길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비밀의 정원부터~ 지중해 느낌 제대로 살아있는 아치형 거실~ 장난감 병정들이 지키고 있는 침실에~ 인어공주가 좋아할 것 같은, 바다 냄새 가득 품은 주방과 화장실~ 거기에 아찔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비밀의 작업실까지! 햇살 좋은 5월, 시원한 지중해를 품고 있는 집을 만나본다. [떠나go!즐겁go!] 피화기 마을의 행복이야기 (충북 단양군 피화기마을) 일상의 찌든 때와 지친 심신을 달래러 오늘도 여행길에 오른 미녀여행단, 남영이와 에이미!! 충북 단양군에서 “세상의 모든 화를 피해가는 마을” 피화기 마을을 찾았다!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숨어살며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데... 마을의 맏언니, 김종례 할머니 역시 피난민 신세로 이곳에 들어와 벌써 55년 째 살고 계신다. 10년 전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이제는 홀로 남은 할머니... 100년 된 흙집을 지키기 위해 애썼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했던가. 튼튼하던 흙집도 이제는 수리를 해야 하는데... 미녀여행단에게 주어진 오늘의 임무! 쓰러져가는 흙벽을 허물고 수리에 나서야 한다! 남는 게 힘뿐인 천하장사급 리포터 강남영, 오늘도 어김없이 연장을 손에 들었는데...숙련된 기술자도 혀를 내두르는 실력!! 자식 키우느라, 농사일 하느라 몸단장 하는 일에는 서툴다는 김종례 할머니... 그런 할머니의 미모관리를 위해 흰머리 염색과 분홍빛 매니큐어를 발라드리는 손톱 손질 서비스까지~ 풀코스로 완성!! 남영이와 에이미 정성에 감동한 할머니가 피화기마을 특별식! 시원한 메밀냉면 한그릇씩 대접해주시는데... 따뜻한 정이 있고,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 피화기마을의 행복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요리사토니오의 맛있지 아니한가~] 기운을 불어넣는 뼈의 맛있는 변신!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고, 노곤노곤~ 몸은 나른해지는 요맘때! 달아난 입맛 찾아주고, 기운까지 돋워주는 최고의 요리가 있었으니~ 살코기는 물론이요, 그 속에 숨은 진-한 액기스까지, 아낌없이 팍팍! 전부 다~ 주는 ‘뼈’ 요리! 뜯는 재미에 한 번 즐겁고, 진한 맛에 두 번 감동하는 뼈 요리의 세계~ 깊고 진한 뼈 맛의 진수 보여주는 뜨끈~한 사골 설렁탕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감자탕을 탈출한 돼지목뼈가 숯불을 만나~ 뼈 숯불구이로 변신한 그 특별한 맛이 공개된다!! 여기에 맛도 영양도 모두 만점, ‘갈비도가니알찜’과 ‘등갈비 카레’! 토니표 뼈 요리는 보~너~스!! 뼈다귀라 얕보지 마시라~ 지금부터 뼈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된다! [Old&New] 여배우 트로이카 푼수기 가득한 철부지 엄마부터 나이를 잊은 40대 소녀까지 요즘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견 여배우들. 그러나! 이들 배우에게도 대한민국 모든 남자를 애타게 했던,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세련된 지성미의 유지인, 도발적인 섹시미의 장미희, 순진무구한 백치미의 정윤희로 이뤄진 이름하야, 여배우 트로이카. 그녀들은 서로 전혀 다른 색깔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장악했고,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기사거리가 됐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전성기인 1960년대 중반 이미 1대 트로이카는 존재했다. 윤정희, 문희, 남정임이란 세 여배우가 이끌었던 진정한 트로이카 시대, 그녀들의 출연 영화를 모두 합치면 무려 600 여 편이 넘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고. 그런데 한국 영화계를 ‘올스톱’ 시킨 사건 아닌 사건이 발생했으니~ 1970년 ‘결혼교실’이란 영화에 세 여배우가 모두 함께 출연하게 된 것! 그 인기만큼 보이지 않는 신경전 또한 대단했다는데... 아름다운 여배우 트로이카, 그녀들이 있어 행복했던 그 시절을 추억한다. [스타다큐] 기러기 아빠 10년차, 가수 김범룡이 사는 법! 그대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이 단 한곡의 노래로 1985년 가요계를 바람같이 휩쓴 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가수 김범룡! 이후 ‘현아’, ‘겨울비는 내리고’ 등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임병수’, ‘박남정’,‘김수철’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오빠부대의 원조 김범룡, 이제는 두 아들과 아내를 책임지는 어엿한 가장이 되었지만,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가족들을 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생활한 지 벌써 10년째라는데... 가족들 때문인지 전성기 때보다 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노래하며 지낸다는 김범룡씨. 아이들과 아내를 모두 외국에 보내고 혼자 생활해야 했던 시간 속에서 회의도, 후회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은 없지만, 가수 김범룡을 열렬히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할 수 있었다는데...!? 데뷔 때부터 20년이 넘도록 오랜 기간 자신을 지켜준 열혈 팬들, 그리고 궂은일 좋은 일 함께 하며 서로 의지가 되어준 친구들 덕분에 한국에서의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김범룡씨~! 콘서트장을 찾아온 반가운 손님들, 그리고 로버트 할리, 전철우, 진시몬 씨 등 부르면 언제든 달려온다는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술 한 잔 기울이며 진솔한 얘기들을 함께 했다! 큰 무대건 작은 무대건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는 가수 김범룡의 기러기 아빠지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에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