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6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6.19 (토)
[ 진미령이 간다!] 광양, 굴 흙집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집이 있다?! 매화의 고장 전남 광양, 마치 굴처럼 생긴 흙집이 있다는데... 흙과 돌을 버무려 독특한 집을 만들어낸 요리연구가 오정숙 씨가 이 집의 주인장! 편안하고 아늑한 집에 딱 어울리는 이름도 붙여줬으니, 흙으로 지은 궁궐이라는 뜻의 특색 없이 어느 계절, 어느 지역에 가도 비슷한 맛의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게 싫어 늘 새로운 음식을 연구하고 개발한다는 그녀. 집에도 이런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는데... 마치 원시시대의 돌집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겉모습부터~ 자작자작, 장작 머금은 아궁이와 황토벽이 만나 건강한 기운 제대로 뿜어낸다는 구들방~ 무더운 바깥날씨보다 무려 10도나 더 시원한 거실~ 그녀의 아이디어 결정판! 살림집 뒤에 숨어있던 진짜 굴, 터널 보물창고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리 연구가답게~! 장독대 안 가득 담긴 효소며 장아찌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부터 그녀의 보물, 매실을 이용한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까지~ 솜씨 제대로 발휘한다는데... 건강한 재료로 아주 독특한 집과 음식을 만들어낸 그녀의 에코하우스를 찾아간다. [스타다큐] '지금이 내 인생의 황금기~!’개그맨 엄용수의 유쾌한 싱글 라이프 1981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평범하면서도 약간은 고지식해 보이는 외모와는 전혀 다른, 입만 열리면 시작되는 맛깔난 성대모사와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개그맨 엄용수! 그가 오늘 의 주인공이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어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했는데~ 하루에 오는 전화만 수십 통,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두 발 벗고 어디든 간다는 엄용수 씨... 지금도 두 개의 휴대폰이 항상 통화 중이라는데~! 스케쥴도 수첩에 적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빼곡해, '행사의 왕'으로 바쁘게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사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결혼생활에서 두 번의 실패를 겪고 인생의 굴곡 또한 많이 겪어 왔다는 엄용수, 그렇게 어두운 터널을 지나 싱글로 혼자 생활한 지도 어언 10년...!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혼자 사는 삶이 그렇게 편하고 즐거울 수가 없다고 하는데...!? 특별히 엄용수씨의 절친한 벗이자 패밀리 김정렬, 너훈아씨가 엄용수씨의 집을 찾아 엄용수 씨의 생활을 공개했다~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최고의 전성기라고 말하는 개그맨 엄용수, 그가 사는 법을 에서 만나본다! [떠나go! 즐겁go!] 대포마을 댄싱퀸~ 노부부의 건강이야기 (경남 산청군 대포마을) 물 좋고 공기 좋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 아래... 장수촌으로 잘 알려진 대포마을!! 그윽한 자연의 향기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시골마을에 미녀여행단 에이미와 남영이가 떴다!! 오늘의 임무는 바로 대포마을 댄싱퀸을 찾아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노랫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마을회관을 찾은 미녀여행단!!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흔들고~ 찌르고~~ 건강 체조 삼매경에 빠진 어르신들~!! 보기만 해도 유쾌하기만 한데... 일단 완벽한 임무 완수를 위해 눈썰미 좋은 에이미와 남영이~ 한 무리의 사람들 중 왕년에 스텝 좀 밟아봤다는 세 명의 어르신을 선발!! 과연 이 중에 진정한 댄싱퀸이 있을까?? 본격 춤 대결에 들어가고, 세상에 이런 일이~ 신정환도 울고 갈 어깨 탈골 춤을 선보인 한 할머니가 있었으니~ 바로 대포마을 대표 댄싱퀸 황순희 할머니!! 일흔 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를 유지하며 활력이 넘치시는데... 그 비결을 알기 위해 할머니를 따라간 곳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할머님의 사슴농장!! 일흔 다섯인 남편 조동철 할아버지와 함께 몸에 좋은 녹용을 먹으며 오래 전 부터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하는데~ 거기에 매일 아침 한 시간 반 동안 산길을 걸어 다니며 운동을 하고 채식 위주의 음식을 섭취한 게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올해로 사슴을 키운 지 22년이 되었다는 노부부!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진한 부부애로 견디며 슬하에 2남 3녀를 훌륭하게 키워냈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사랑이 넘치는 부부를 위해 미녀여행단, 에이미와 남영이가 사슴 농장 일을 돕기로 했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조동철, 황순희 부부의 사랑과 건강비결을 고스란히 담아왔다!! [맛있지 아니한가~] 자연으로 떠나는 첫 번째 맛 여행! - 산과 들을 접시에 담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건강!!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심신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 건강한 밥상,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요리사 토니오의 새로운 도전!! 거칠고 소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자연식의 대가들에게 이태리 요리만 전공했던 토 쉐프가 음식의 기본기를 익히기로 했다!! 모든 음식은 자연에서 비롯되었으니 식재료의 근원을 찾아 떠난 맛 기행!! 사람들에게 천대받는 잡초의 재발견은 물론, 숨겨진 천연효소의 놀라움까지 공개되는데... 먼저 정성스레 잘 가꾼 농작물 대신 그 옆에 막 자란 잡초가 더 소중한 사람이 있었으니~ 눈만 돌리면 흔히 볼 수 있는 이름 모를 풀들마다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 잡초요리연구가!! 샐러드로 먹고, 샤브샤브로도 먹는 그만의 잡초 철학을 주목하라~ 그리고 여기, 자연의 먹을거리로 유방암을 이겨낸 있는 이도 있다. 그녀에게 새로운 생명을 안겨준 건 다름 아닌 천연 효소와 자연에서 직접 구한 제철 채소였으니~ 평범하다 얕보지 마시라, 산나물의 맛있고도 건강한 변신이 시작될지니~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오롯이~!!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사는 이들의 그야말로 건강한 이야기!! 토니오의 1박 2일, 자연식 맛 여행에서 함께 한다!! [남아공 현지연결] 슈퍼루키‘정대세 대해부’-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지난 수요일 새벽,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북한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한 첫 경기! 그런데 북한의 한 선수가 시합 전 국가가 울려 퍼지자 갑자기 깊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바로 북한의 스트라이커 ‘인민 루니’ 정대세! 탄탄한 근육질 체격에 웬만한 몸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는 파워까지... 그는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가 뽑은 '남아공에서 사고 칠 무명선수들'로 기성용(20.셀틱)과 함께 뽑히며 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나이지리아전은 물론, 브라질 전에선 삭발투혼까지 불사르며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키고 있는 정대세! 재일교포 3세로 한국국적이지만 북한대표팀을 선택하게 된 사연과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렸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나이지리아와 일전을 치러본 정대세가 우리 대표 팀에게 전하는 승리의 메시지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