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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go! 즐겁go!]
시간이 멈춘 그 곳, 경북 영양 죽곡마을 (경북 영양 죽곡마을) 
흐르는 강물마저 고요하고 조용한 곳, 경상북도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히는 경북 영양군 청기면 죽곡마을! 손때 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 곳 죽곡마을의 터주대감을 찾아 나선 미녀 여행단 에이미와 남영이~ 삼백년이 넘은 집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다는 오수창, 류건숙 부부를 만났다! 꽃다운 스무 살에 시집와 부부로 함께한 지 오십 이년... 세월의 무게가 그대로 느껴지는 삼백년이 넘은 집엔 할머니, 할아버지의 지난 삶이 겹겹이 녹아 있는데, 선조들의 삶이 깃든 역사이자~ 집안 대대로 살아온 정이 녹아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집이라고 한다. 이렇듯 세월과 추억이 깃든 집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육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냈다는 할머니 할아버지! 오늘만큼은 몸도 마음도 편히 쉬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두 분의 일손을 돕기로 했다!! 잠시도 쉴 틈 없다는 농사일, 몸은 고되지만 자식들 줄 기쁨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을 해오셨다고... 누구보다 자식 사랑이 가득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들깨모종 심는 일을 돕기 위해 나섰는데... 과연 에이미와 남영이 무사히 잘 할 수 있을까?? 그뿐이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그동안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한 일일 요리사 에이미의 맛있지 아니한가까지~ 인정 많고 인심 좋은 오지 산골마을~~ 훈훈한 노부부의 일상을 함께해본다!  



[맛있지 아니한가~]
뿌리의 힘, 우엉!
만물의 근원, 뿌리의 힘을 찾아서!! 우리가 흔히 먹는 고구마, 감자, 당근, 연근에 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할뿐더러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식재료, 뿌리채소들!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간직한 뿌리채소는 속속들이 알고 보면 숨겨진 매력이 하나, 둘이 아니라는데~ 그 중에서도 ‘섬유질의 보고’라 불리는 ‘우엉’! 뿌리 중 가히 으뜸이라 칭할 만큼 맛도, 영양도 최고라는 우엉을 찾아서 우리의 토쉐프가 저 멀리 경북 고령에 떴다! 뜨거운 태양 가득한 우엉 산지에서 펼쳐지는 토니의 1일 우엉농장 체험기! 여기에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골 인심 담뿍 담긴 소박한 우엉 요리는 덤!!! 그런가하면 또 다시 길을 떠난 토니가 만난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뿌리의 맛있는 변신을 책임지는 뿌리 요리의 고수! 그간 평범한 조림으로만, 혹은 김밥의 속재료로만 우엉을 생각했던 이들의 고정관념을 팍팍 깨줄 그만의 스페셜한 일품 우엉요리들과 다양한 뿌리요리가 퍼레이드로 펼쳐질지니~ 맛있고도 화려한!! 위~대한 뿌리의 세계로, 요리사 토니오와 함께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