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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8.07 (토)
[대한민국 해양대탐험]
1부 - 바다로의 초대가 시작된다! 
한국 방송 최초로 바다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변화무쌍한 바다를 온 몸으로 맞닥뜨리며 1600km의 바닷길을 오직 인간의 힘으로 노를 저어 항해하는 ! 1년 6개월에 걸친 준비과정, 투입된 촬영 인력만 50여명.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해경헬기와 구조단⦁2000톤급의 모선이 탐험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렇게 시작된 대한민국 해양대탐험의 첫 출발지는 인천 덕적도. 지난 4월 10일, 드디어 74일 간 생사를 넘나들며 목숨을 건 바다와의 사투가 시작됐는데.. 대한민국 삼면의 바다를 두 팔로 누비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다섯 대원들. 방송사상 최초, 전무후무한 도전! 목숨을 건 항해, 그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신군vs재즈 맛있는 대결]
미녀와 훈남 쉐프, 그들의 맛있는 여름!
‘미녀와 야수’를 뛰어 넘는 최고의 커플이 만났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6명의 슈퍼모델과 요리계의 떠오르는 훈남 쉐프 신군과 재즈! 작렬하는 태양, 숨 막히는 무더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야외수영장에서 그들이 만났으니- 곧 있을 대회를 앞두고, 체중 조절하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어 본 기억이 너~무 오래되었다는 슈퍼 모델들의 간곡한 사연 접수!! 그래서 서른여섯 명의 미녀를 위해 우리의 신군과 재즈 쉐프,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여름 과일 포도와 복숭아를 이용한 맛보기 메뉴로 몸부터 풀고, 여기에 최고의 재료로 만든 두 쉐프의 자존심 대결!! 그 팽팽한 대결의 승부를 가를 요리 전쟁이 지금, 펼쳐진다!


[스타다큐]
슈퍼맘 탤런트 이하얀의 ‘내 생애 마지막 터닝 포인트!!’ 
작년,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이슈가 된 잊혀진 탤런트 한 명이 있었는데...뚜렷한 이목구비와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연기자 이하얀! 급격히 살이 찐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를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날씬한 왕년의 모습 그대로 당당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그녀의 인생에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고 있다! 1994년 sbs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닥터 봉, 신비의 거울 속으로 등 영화와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그녀는 1997년 배우 허준호와 함께 결혼한 후 브라운관을 떠났고 2003년 이혼과 함께 그동안 자취를 감추고 살아왔는데... 그 동안 사기를 당하고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인생에 대한 자신감까지 되찾았다는 그녀! 그녀의 곁을 항상 지켜준 건 13살 된 딸 정인이였다! 삶의 이유이자 그녀의 의지처가 되어준 딸 정인이 와의 애틋한 일상을 함께하며 이하얀 씨가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는 이유를 스타다큐에서 함께 해 본다~! 


[떠나go! 즐겁go!]
55년을 벗처럼... 춘천 노부부의 사랑 (강원 춘천시 남면 가정리)
40년지기 단짝친구! 형자와 계현이가 함께하는 정겨운 고향 여행기! 떠나GO~ 즐겁GO~ 추억과 낭만의 도시, 춘천을 찾았다!! 이곳에, 무려 55년을 벗 삼아 지낸 잉꼬부부가 있다는데... 바로, 유연각, 조정자 부부가 그 주인공! 마치 오누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이 붕어빵처럼 닮은 두 사람! 꼭 붙잡은 손을 잠시도 놓지 않을 정도로 금슬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이렇게 오랜 시간, 서로를 아끼며 살아오게 되기까지, 아픈 사연이 있단다. 전쟁 통에 아버지와 헤어져 고향인 함경북도에서 미아리까지 피난 올 수밖에 없었던 조정자씨! 열여섯 살에 부모님을 여의고 어린 여동생과 살아가느라 갖은 고생을 했던 유연각씨! 연고도 없는 타지로 피난 와 의지할 곳 없던 소녀와, 이른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외롭고 힘들게 살아왔던 소년은, 그렇게 서로의 반쪽 상처를 보듬어 주고 의지하며 오십 오년의 세월을 함께 해오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삶이 고생스러웠지만, 서로가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 그래서 단짝 친구가 뭉쳤다. 그간 일하느라 지친 부부를 위해 여름철 몸보신, 일등공신인 닭백숙과 시원한 바람 선사해줄 선풍기~ 거기에 흥겨운 노래 선물까지~ 함께여서 더욱 행복하다는 부부의 사랑이 넘치는 집으로 떠나본다. 


[노래는사연을 싣고~]
양하영(한마음)의 '갯바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맑고 순수한 노랫말로 1984년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래 ‘갯바위’. 당시 많은 청춘남녀들이 갯바위에 걸터앉아~ 모닥불 피워놓고~ 부드러운 통기타 소리에 맞춰 사랑을 속삭였다는데... 이 노래에 특별한 사연이 있다며 ‘노사연’의 문을 두드린 안수덕 씨. 꽃다운 18살ㆍ19살 주산학원에서 처음 만나,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21살의 신부를 맞이했다. 그리고 시부모님과 형님부부가 계신 집에 아내를 남겨두고 입대하던 날, 첫 딸이 세상에 나왔다. 남편도 없는 집에서의 시집살이, 엄마가 된 어린 신부는 매일 밤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 수밖에 없었다고. 그래도 아내를 씩씩할 수 있게 해준 건, 매일같이 군대에서 보내온 남편의 편지! 그리고 그 때 받은 편지 한 귀퉁이를 차지한 것이 바로 ‘갯바위’였다. 아내는 남편의 마음과도 같았던 그 노랫말이 좋아, 날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2년 8개월을 기다렸단다. 그렇게 애틋한 시절도 있었는데- 세 아이 키우느라 숨 돌릴 틈 없이 살다보니, 신혼여행도 가지 못하고 어느덧 중년의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불평 한 마디 없이 늘 함께 해준 아내. 그런 아내를 위해, 30년 전 추억이 있는 강화도 그 바다를 앞에 두고 깜짝 선물을 준비한 남편. 마음을 울리는 노래와 따뜻한 사연이 있는 ‘노사연’, 이번 주는 갯바위의 추억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