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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9.04 (토)
[잡는 돈 새는 돈 쌓는 돈]
칠전팔기! 이승환의 성공비법
연매출 200억의 신화, 이승환이 공개하는 ‘잡는 돈’ 이야기! 한 때 인기를 누리던 개그삼총사 갈갈이패밀리로 활동하던 이승환. 2003년 갑자기 사업가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팀을 나온 후,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 그렇게 3년 뒤 이승환은 삼겹살체인회사 CEO로 모습을 나타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을 확장, 매년 어마어마한 연매출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늘리는 그의 ‘잡는 돈’ 비법은?? 창업의 기술을 묻는 김생민에게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던 이승환, 창업 초기를 떠올리다 눈물을 보이는데. 지금의 어마어마한 ‘잡는 돈’이전 수차례 사업실패로 집안에 압류딱지가 붙기를 여러 번, 극단적인 생각을 이기지 못해 한강다리에 올라보기도 했다는 속 얘기까지... 삼겹살 대박 CEO이승환이 공개하는 ‘잡는 돈’ 그리고 ‘새는 돈’이야기! 일곱 번 넘어졌지만 여덟 번 일어섰던 그의 성공이야기를 들어보자. 


[신군vs재즈 맛있는 대결]
지금이 제철! 바다의 참맛, 오징어 요리 한판승부
남녀노소 불문, 대한민국이 사랑한 해산물이 있었으니~ 요맘때 먹어야 통통하니, 물 오른 맛이 최고라는 제철식재료, 바로 바다의 참맛, 오징어다!! 6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이라지만 8-9월, 여름이 막 지나는 지금이야말로 오징어 맛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바다 향기 물씬 품은 오징어는 쫄깃쫄깃, 오동통통~ 특유의 식감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간 해독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소고기의 무려 16배나 될 만큼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식품! 그래서 우리의 두 훈남 쉐프, 오징어로 진검승부를 벌인다는데- 회로도 먹고,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고, 볶아도 먹고! 간단하면서도 저마다 개성이 살아있는 오징어 요리계를 발~칵 뒤집을, 신군과 재즈표 명품 오징어 요리의 탄생을 기대하시라!
*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88


[스타다큐]
돌아온 배우 송경철, 제2의 인생!
드라마‘파랑새는 있다'의 밤무대 차력사로, 전설의 드라마‘수사반장'에서는 다양한 범인 역할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배우‘송경철'을 기억하시나요? 최근 드라마‘자이언트'를 통해 인터넷에서‘미친 존재감'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짧은 출연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송경철이 이번 주 의 주인공인데~! 2002년, 수상스키를 타던 중 쇠줄에 얼굴을 부딪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브라운관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 뒤‘사망설'까지 휘말렸다 최근 필리핀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 제 2의 연기 인생까지 다시 한 번 펼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드라마 '자이언트'촬영 현장에선 연기경력 37년차의 최고참 선배지만 예능감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로 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천상배우란다~ 외아들 광호씨와의 특별한 식사시간, 음악과 스킨스쿠버와 함께 한 그의 인생역전 이야기까지~!! 쉰아홉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무한열정의 배우 송경철, 그의 제2의 인생을 함께 해본다!!   


[떠나go! 즐겁go!]
찰떡궁합 사돈의 “즐거운 나의 집” (충북 단양 벌천리)
떠나GO~ 즐겁GO~♬ 즐거움을 찾아 떠난 오늘의 여행지는 충북 단양군 벌천리!! 이곳에 늘 즐겁기로 소문난 집이 있다는데... 즐거운 집은 찾아가는 길도 즐겁다. 마을에 모여 있는 어르신들과 신명나는 노래잔치가 벌어지고~ 공기 좋고, 물 좋은, 산길을 오르자 어디선가 들리는 웃음소리! 소리를 쫓아 달려가 보니, 개구쟁이 어린아이들처럼 물놀이가 한창이었는데... 바로, 10년째 동거 중이라는 찰떡궁합 사돈, 이필남&신덕순 할머니가 그 주인공!! 마치 자매 같은 사돈~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꼭 붙잡은 손을 한시도 놓지 않을 정도! 필남 사돈은 바늘~ 덕순 사돈은 실~ 바늘과 실 같은 사돈 할머니~~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주고,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즐거운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집부터~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닭다리버섯까지~ 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벌천리의 즐거운 집으로 떠나본다.


[노래는사연을 싣고~]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 ♬ 1970년대 한국 그룹사운드의 황금기, 그 중심에서 국내 최초 혼혈인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가수 함중아 씨. 혼혈아를 돌봐주는 펄벅재단에서 자란 그가 그 자리에 서기까지의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데. 신중현 씨 제자로 들어가긴 했지만, 끼니를 잇기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밤새 꽈배기와 도넛을 만들어 새벽에 리어카에 싣고 나가 내다 파는가 하면, 악기 살 돈이 없어 건반을 그려놓고 밤낮으로 연습을 했다. 그렇게 춥고 배고팠던 시절에도 꿋꿋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건, 그의 옆에 항상 정동권이란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함중아와 양키스’에서 베이스를 맡았던 정동권 씨. 14살, 16살 펄벅재단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함께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피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으니,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라는데... 그들이 40년 전 추억을 찾아 나섰다! 매일같이 오르던 무대가 있었던 곳, 동 틀 때까지 소주를 기울이며 인생을 이야기하던 그 뒷골목까지... 그리행고 그 날 저녁,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30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두 친구의 작은 콘서트! 대한민국을 뒤흔들어놓았던 ‘함중아와 양키스’ 그 전설의 밴드가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