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09.18 (토)
[잡는 돈 새는 돈 쌓는 돈] 길거리 음식으로 억대 매출! 토스트CEO 이호봉! 토스트! 더 이상 길거리음식이라고 얕보지 마라! 명동 한복판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토스트는 오늘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나니...! 그 화려한 기록 곁에 오늘도 뒤집개를 들고 토스트 굽기에 푹 빠진 토스트CEO 이호봉 씨를 만났다! 한국 손님들은 물론 일본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최고의 맛으로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그의 가게~ 매일 수백 개의 빵을 뒤집으며 절로 연마됐다는 초스피드의 뒤집기 기술이 펼쳐지면~ 지나가던 손님들 눈길, 발길 사로잡혀 결국 단골이 되고 만다는데~! 그러나 최고의 맛과 기술의 토스트CEO 탄생에도 시련은 있었으니...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무작정 상경, 제빵 일에 모든 것을 걸었던 과거. 재능을 인정받을 무렵, 일확천금을 몽상하다 전 재산을 탕진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시작했던 것이 토스트 판매라는데... 17년 간, 수 만 장의 토스트와 함께 익혔다는 그만의 성공노하우! 억대매출 토스트CEO의 돈 버는 비결, 돈돈돈과 함께 제대로 익혀보자! [신군vs재즈 맛있는 대결] 풍성한 한가위, 명절 음식 대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고 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이 추석을 앞두고, 우리의 신군과 재즈, 조금 일찍 추석맞이에 나섰다는데- 남양주의 한 작은 마을, 종갓집을 찾은 두 쉐프가 치러야 할 이번 대결의 주제는 바로 명절 음식의 대표, 만두와 전!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는 꼬막만두와 김치샥스핀 군만두~ 여기에 제육닭발녹두전과 삼색말이전까지! 신군과 재즈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숨어있는 신개념 명절 음식들로 한가위만큼 풍성~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더불어 넉넉한 추석맞이에 몰래온 손님들, 바로 특별 맛평가단 또한 대단하다는데- 맛있는 즐거움, 가득한 에서 올 가을, 추석맞이 함께한다. * ☎ 032)884-4241 [스타다큐] ‘잊혀진 계절’ 가수 이용의 추석맞이 특별한 외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80년대 초반 ‘잊혀진 계절’ 노래 한 곡으로 최고의 가수상을 거머쥔 가수, 그리고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년 가을만 되면 각종 스케쥴로 몸살을 앓는다는 가수 이용씨~! 뿔테안경에 뽀글뽀글한 곱슬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를 에서 만났다! 82년부터 3년동안 각 방송사 가요대상을 휩쓸던 톱가수였지만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려 85년 미국 유학을 택해야 했는데...88년 다시 돌아와 스캔들을 딛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아버지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이 큰 용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추석을 맞아 돌아가신 아버님의 산소를 찾아 아들, 어머니와 함께 성묘에 나선 이용, 내친김에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바쁜 가을날 시간을 냈다! 지금의 이용을 있게 해준 어머님과, 어릴적 자신을 키워준 이모님의 ‘잊혀진 계절’ 그리고 지금까지 고생을 함께 견뎌온 고마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이제는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또 함께 나이들어가는 팬들에게는 여전히 사랑받는 가수로 다시 설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가족들... 명절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러 지금 출발한다! [떠나go! 즐겁go!] 분순 할머니의 한가위 (충북 영동 궁촌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언제나 행복 바이러스 가득 안고 떠나는 형자와 계현이~ 이번에는 특별히 한가위를 맞아, 산골에서 홀로 외로이 계실 할머니를 찾았다!! 충북 영동에서도 최고 오지로 꼽히는 궁촌리, 그 궁촌리에서도 가장 깊은 첩첩산골, 바로 이곳에서 오늘의 주인공, 뒷모습을 발견했는데... 그런데 뭔가 수상하다?! 찾아가는 길이며, 발견한 할머니의 뒷모습까지, 낯설지 않다 했더니~ 활짝 웃는 모습이 유쾌한 할머니! 바로, 얼마 전 형자와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한 디스코의 여왕, 분순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시 만난 디스코 시스터즈!! 댄스 실력의 최강자답게, 만나자마자 멋진 댄스로 인사를 대신하는데~ 오랜만에 만났더니, 나눌 얘기도~ 할 일도 많다! 열심히 일궈놓은 고구마 밭 망가뜨린 멧돼지 이야기부터~ 코털 장과의 씨름 한 판 승부~ 호두 따기에, 벌초까지~ 분순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유쾌하고 행복하다! 즐겁고 풍성한 분순 할머니의 보름달, 지금 떠오릅니다!! [노래는사연을 싣고~] 한서경의 ‘낭랑 18세’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 ♬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국민 ‘소쩍꿍’을 외치게 한, 가수 한서경 씨의 ‘낭랑 18세’. 당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했지만, 사실 ‘낭랑 18세’는 그녀가 가장 외로웠던 시절 부른 가장 슬픈 노래라고. 흑백 텔레비전에서 노래하는 가수 혜은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 6살 때부터 줄곧 가수의 꿈을 키웠던 제주도 섬 소녀. 그러나 대발이 아버지보다도 한 수 위였던 호랑이 같은 아버지에게는 감히 꺼낼 수도 없는 얘기였던 지라, 서울로 올라와 아버지 모르게 시작한 가수 생활. 그러다보니 4년이 다되도록 아버지는 TV에 가수 한서경이 나와도 그게 바로 자신의 딸, 고연숙이라는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었다는데. 그러나 그 해 ‘낭랑 18세’는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동료 가수들은 모두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았지만, 그녀는 홀로 서럽게 울어야만 했다고.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뒷바라지 못해주니 혼자 고생할 것이 염려되어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는 아버지의 속마음, 지금은 모두 이해하기에 웃으면서 나눌 수 있는 추억이 된 이야기들이다. 그래도 최고로 기뻤던 순간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안고 살 수 밖에 없었다는데... 그래서 준비한 20년 전 그 날의 시상식! 가수 한서경의 가장 행복한 노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