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0.16 (토)
[잡는 돈 새는 돈 쌓는 돈] 김치 맛으로 10억! 서울 주택가 한복판, 50년 된 한옥에서 전설처럼 펼쳐지는 돈 이야기! 김치찌개와 김치찜으로 한 해 십억의 매출을 올린다는 주인공, 윤철 씨를 만났다. 매콤새콤 깊은 맛의 포기김치와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찰떡궁합에 주택가 골목까지 길게 줄 선 손님들..! 보글보글,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김치찌개는 물론이요, 주인공이 개발했다는 아삭함 그대로 살아있는 비법의 김치찜까지~ 밥상 위에 오르는 두 가지 김치맛으로 밥공기 깨끗이 비워내고 있었는데. 한 때 잘 나가던 대형식품회사의 이사직을 맡으며 각종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개발했다는 그가 탄생시킨 김치찜! 그러나 그 맛의 완성과정은 그 어떤 제과히트상품보다 파란만장했으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 산도를 밝히기 위해 밤마다 아내 대신 김칫독 끌어안고 잔 사연과 6개월간 김치찜을 무료로 제공한 이유, 돈돈돈을 통해 들어보자. [신군vs재즈 맛있는 대결] 가을 보양식, 찜 요리 대결! 두 번째 도전장을 접수한 신군과 재즈! 이번 대결의 상대는? 지난 주 주부 파워블로거 못지않은 인터넷 유명인사이면서도, 각종 요리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초강력 도전자들이라고- 특히 이번 대결은 신군과 재즈, 그리고 두 명의 도전자가 1:1 정면 대결을 벌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는데...그렇다면 대결의 주제는? 바로 완연한 가을, 몸을 보하는 ‘찜’ 요리 될지니! 매운족발찜과 보양해물찜, 그 이름만 들어도 꼴깍꼴깍 군침 넘어가는 맛의 신세계로 즐거운 맛 여행을 떠나본다. * m&F(주)엠앤에프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1053-18 [스타★ 재발견] 대장암 극복 후 돌아온 탤런트 김승환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더불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새 코너 . 그 첫 번째 주인공은 5년 전, 갑작스런 대장암 2기 판정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탤런트 김승환 씨! 건강을 되찾은 뒤 2007년에는 43세라는 늦은 나이에 1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는 세 살배기 아들과 돌을 앞둔 딸, 두 아이의 어엿한 아빠가 되어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있다고 하는데~ !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진지하고 냉철한 연기로 주목 받았던 김승환 씨,, 하지만 실제론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라는데~ 김승환의 의외의 모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집에서는 주부 10단의 살림고수로 아내의 사랑을 톡톡히 받는다고 하는데~ 집안의 가구들 또한 손수 만들어 쓸 정도로 인테리어에도 일가견이 있어 스케줄이 없을 땐 가구 만들기에 푹 빠져 산다는 탤런트 김승환! 실제로는 유쾌, 상쾌, 통쾌한 탤런트 김승환 씨의 행복한 일상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본다! [떠나go! 즐겁go!] 심마니 할아버지!! (강원도 양양군 갈천리) 40년 지기 단짝친구, 형자와 계현이가 오늘은 명탐정으로 변신한다!! 이들이 해결해야 될 사건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강원도 양양~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이 산의 성물을 가져가는 이가 있다는데...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는 발놀림 또한 어찌나 빠른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의 생김새를 제대로 보는 것조차 힘들 정도란다~ 이에, 김탐정과 장탐정이 나섰으니,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몇 시간째 산만 타고 있던 두 탐정! 그런데, 이때..!! 자욱한 안개 너머 나무숲을 휙휙 가로지르는 허연 형체를 발견~ 젖 먹던 힘까지 짜 내어 달려 드디어 만났는데... 흰 두건에 망태기, 마대까지~ 60년 경력의 3대 심마니, 엄익환 할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 동물적인 감각으로 산삼을 캐낸다는 할아버지~ 칠순을 훌쩍 넘겼지만 웬만한 청년 부럽지 않은 체력으로 산길쯤은 가볍게 달려주시고~ 사용하는 언어도 특별하다! 산신령과 통하는 언어가 따로 있다는데~~ 13살 때부터 가업을 이어 산삼을 캐러 다녔다는 엄익환 할아버지! 덕분에 형제에 자손들까지 배 곪지 않고 잘 살 수 있었지만, 결코 쉽게 얻은 행운은 아니었다고! 자부심으로 심마니 대를 이어 온 그의 이야기부터~ 직접 캤다는 산삼구경으로 건강 챙겨 주시고~ 거기에 자연산송이로 만든 향긋한 요리들까지~ 갈천리 심마니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갈천 오투캠프장 :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 ☎011-294-2427 / 033-673-0887 [노래는 사연을 싣고~] 한명숙의 ‘ 노란 샤쓰의 사나이’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경쾌한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로 지금까지도 세대를 불문하고 즐겨 부르는 국민가요~ “노란 샤쓰의 사나이”!! 1961년 노래가 처음 발표됐을 당시엔, 전국 모든 남성들이 노란 셔츠를 입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는데~ 이후, 멈출 줄 모르고 치솟던 인기는~ 급기야 전 세계로까지 퍼져나가게 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기념품 필수 아이템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 앨범을 꼽는가 하면, 세계 각국의 유명 가수들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 했을 정도였다고~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던 노래의 주인공 한명숙씨~ 당시 그녀의 인기와 유명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가수 최초로 나라에서 주는 대한민국 훈장을 수상하는 가하면, 한국 전쟁 당시 잃어버렸던 아버지를 다시 찾았을 정도였단다. 하지만... 5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하루에도 수십번씩 올랐던 그 무대는 이제 그녀에게 설레고 긴장되는 곳이 되었다는데... 여든을 바라보는 그녀가 다시 불러 보는 ‘노란 샤쓰의 사나이’ 그리고. 그런 그녀의 무대를 함께 하는 깜짝 손님들의 공연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감동적인 무대를 함께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