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5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0.30 (토)
[잡는 돈 새는 돈 쌓는 돈] 대한민국 주부, 세계를 감동시키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소문이 자자하다는 대단한 돈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인사동의 쌈지길! 전통공예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수십 개의 공예용품점이 즐비한 가운데 가장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는 주인공, 주부CEO 강금성 씨를 만났다. 관련 전공자도 아니요, 해외 유학파도 아닌 전업주부 출신의 그녀가 오직 손바느질 하나로 키워냈다는 전통수공예품의 인기는 그야말로 상상초월! 경호원을 대동한 각 나라 여왕들은 물론 왕비들까지~ 세계 최고의 여성들이 그녀의 이불을 구입하며 “뷰티풀”을 노래했으며 빌게이츠와 달라이라마는 그녀의 이불과 베개를 선물 받고 “베스트”을 외쳤다는데... 그렇게 그녀작품의 70%가 외국인을 상대로 절찬 판매 중~! 그렇다면 한국 무명의 공예작가에게 세계인들이 시선을 뺏긴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전업주부로 손바느질 을 시작해, 고단하기만 했던 자신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았을 뿐이라고 쑥스럽게 얘기하는 그녀를 통해 세계를 감동시킨 색이 다른 돈 이야기를 들어본다. * 빈콜렉션 ☎ 02) 735-5760 [신군vs재즈 맛있는 대결] 가을에 떠나는 맛있는 여행, 나들이 음식 대결! 이 가을,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수지침서가 있었으니- 바로 여행의 백미, 맛있는 음식! 이에 우리의 신군과 재즈, 가을 나들이족을 위해 ‘요리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 승부는 야외에서 즐기는 음식 대결이라는데! 질리도록 먹어왔던 뻔~한 나들이 음식은 모두 잊고, 우리의 쉐프, 신군과 재즈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아주 특별한 명품 나들이 음식의 세계로 빠져보자.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훈훈한 쉐프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걸출한 상대를 만났다는데- 바로 요리를 사랑하는 프로골퍼와 모델 출신 파티쉐, 매력적인 미녀들과의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5번지 // ☎1588-8002 [스타다큐] 은막의 배우 우연정의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1970년도 로 데뷔해 팔등신의 뛰어난 각선미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던 은막의 배우 우연정!! 7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던 남정임, 문희, 윤정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빼어난 각선미와 미모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 70년대 후반까지 100여 편에 영화에 출연하며 최고의 영화배우로 자리매김 했지만 1980년 갑작스런 골수암 진단을 받고 다리 하나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는데... 여배우로 치명적인 상황에도 투병을 하며 세 딸을 출산. 1981년 그녀의 투병기를 담은 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그녀를 에서 만나봤다. 다리 하나를 잃고, 이제는 스크린 속에 없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살고 있다는 그녀. 그 동안 이혼의 아픔과 사업 실패로 좌절도 있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건 세 딸들 때문이라는데... 때론 남편처럼 때론 친구처럼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세 딸들. 어엿하게 자라 젊은 시절 엄마가 걸었던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큰딸에, 엄마를 극진히 돌보는 둘째 딸, 그리고 모델을 하고 있는 막내딸까지...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며 살고 있는 그녀는 이제는 남부러울 것 없다는데... 그런 그녀가 30년 만에 나들이에 나섰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아온 은막의 배우 우연정!! 그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떠나go! 즐겁go!] 냇강마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월학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울려 퍼지는 노래에 녹아있는 우리네 삶의 애환과 역사, 그 가락을 고스란히 지켜오고 있는 분이 있다는데... 이에 형자와 계현이~ 전통과 자연이 숨 쉬는 고장, 강원도 인제로 떠났다! 하늘빛 꼭 닮은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냇강마을. 때 묻지 않은 이곳을 지나기 위해선 뗏목이 필수란다. 경력 50년, 베테랑 사공의 노 젓기로 뗏목 타고 삼만리~ 정겨운 시골 길 따라 또 삼만리~ 그런데 이때, 천하대장군에 지하여장군~ 거기에 나무로 만든 조각 동물들이 지키고 있는 집이 있었으니..!! 문패 없어도 대번에 알아보겠다. 뚝딱뚝딱, 망치질 소리 따라 들어간 곳에서 드디어 만난 오늘의 주인공! 이종관 할아버님이다. 마치 민속박물관에 온 듯, 사극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지게에~ 멍석말이 짚풀돗자리~ 거기에 창작품, 여의주 물고 있는 용까지!! 그 솜씨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못 만드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 할아버지. 사실, 그가 이렇게 짚을 엮고 작은 나무를 깎게 된 데엔, 다 이유가 있다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고, 그 사고로 인한 절망... 구슬펐던 그의 아리랑가락이 구수하게 울려 퍼지기까지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노래는 사연을 싣고~] 남일해의 ‘ 빨간 구두 아가씨’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 1963년! 오직 ‘흑과 백’만이 우리나라 패션계를 장악하고 있던 그 시절~ 전국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새빨간~ 구두를 유행시킨 노래가 있었으니... 바로 남일해씨의 “빨간 구두 아가씨”!! 경쾌한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로 전국의 남성들에겐 빨간 구두 아가씨의 환상을~ 여성들에겐 새빨간 하이힐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노래!! 60년대 당시 패션의 중심지 명동 거리엔 온통 빨간 구두가 물결을 이뤘고, 그 시절의 양화점에선 빨간 구두가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는데... 특히, 이 노래의 재밌는 가사는 작사가가, 남산 오솔길을 걸어가는 빨간 구두 아가씨를 보고 즉흥적으로 만든 것이란다. 노래를 부른 가수 남일해씨에게도 잊지 못할 빨간 구두 아가씨가 한명 있었으니... 바로~ 그 시절 최고의 여배우였던 주란지씨! 가녀린 몸매에 하이힐을 신은 그녀가 남일해씨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빨간 구두 아가씨였다는데~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아이들의 엄마로, 좋은 아내로 남일해씨의 곁을 지켜줬다는 그의 빨간 구두 아가씨 주란지씨! 남편의 음악활동을 뒷바라지 하며 배우의 길도 포기하고 살아온 그녀를 위해~ 큰맘 먹은 남편! 오늘 하루만큼은 그 시절의 눈부셨던 여배우의 모습을 아내에게 되돌려주겠다는데... 노래와 사연이 함께하는 부부 감동레드카펫 행진 속으로 함께 따라가보자. * “바실리아” -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54-53번지 ☎ 02) 477-1478 * 삼익구두패션타운 -서울 중구 남창동 5번지 6층 ☎ 02) 774-1121 * “산봉냉면” - 서울 강동구 명일동 346-17번지 ☎ 02) 427-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