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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1.13 (토)
[잡는 돈 새는 돈 쌓는 돈]
단돈 삼천원 설렁탕에 담긴 사연
종로한복판 어마어마한 돈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좁고 오래된 식당, 게다가 주 메뉴인 설렁탕과 녹두지짐은 단돈 3천원..! 과연 어마어마한 돈 이야기가 가능할까...? 그러나 의심할 새도 없이 밀려드는 손님들! 젊은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하게 몰리는 식객들 사이로 분주하게 작업 중인 여든넷의 주인공 문용춘 할아버지를 만났다. 역대 대통령들은 물론 유명인들도 즐겨 찾게 한다는 할아버지 손맛! 뜨끈하고 푸짐한 설렁탕은 물론 정통평양냉면에 평안도식 녹두지짐까지..! 49년 간, 어르신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젠 젊은 사람들의 인터넷세상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데. 그 대단한 인기에도 불구, 한 결 같이 착한 가격만을 고집한다는 할아버지. 한국전쟁 당시, 고향 평안도를 떠나면서 생사를 오가던 배고픈 시절을 생각하며 긴 세월, 오직 배고픈 사람들의 허기를 채우느라 명절조차 쉬자않고 달려왔다는데. 한 달 육천만원의 돈을 벌지만 집 한 채 없이 전셋집을 전전했다는 할아버지와 그런 남편을 65년, 세월동안 싫은 내색 한번 안 하고 내조했다는 아내. 삼천 원짜리 설렁탕 한 그릇에 담긴 노부부의 따뜻한 돈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 유진식당 ☎ 02) 764 - 2835


[신군vs재즈 맛있는 대결]
청춘요리사, 바다의 맛 한판 승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 뒤에는 또 다른 만남이 오는 법! 재즈의 빈자리를 대신해 신군의 곁을 채울 새로운 파트너가 나타났다! 바로 특별 MC 김현학! 요리면 요리, 스타일링이면 스타일링, 입담이면 입담! 대한민국 1호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현학과 신군이 만났다! 과연, 신군과 김현학은 멋진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그런가하면 찰떡궁합 자랑하며 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들이 있었으니- 빛나는 외모와 함께 실력까지 제대로 갖춘 꽃미남, 꽃미녀 요리사라는데- 요리를 사랑하는 청춘들의 진검승부, 그 치열한 대결 주제는 바로 ‘바다의 맛’ 해물요리! 칠리토마토소스 방어구이냐, 시래기 갈치조림이냐~ 꽃게감정이냐 어만두해물탕이냐~ 과연 승리의 영예를 안을 요리와 요리사는 누가 될 것인가?! 요리에 대한 열정만큼 ‘뜨거운 무엇’으로 똘똘 뭉친 선남선녀 요리사들의 주방스캔들, 지금 펼쳐진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5번지  ☎1588-8002


[노래는 사연을 싣고~]
백영규 '슬픈 계절에 만나요'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1980년! 국민 스타 조용필이 ‘단발머리’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을 그 무렵! 혜성처럼 등장해 한숨에 조용필을 꺽은 신인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슬픈 계절에 만나요’의 주인공 백영규씨!! 서정적인 가사와 순수한 그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는 여러 소녀 팬들을 울리며 최고 인기곡으로 떠올랐는데...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슬픈 계절에 만나요’ 라는 제목의 영화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란다. 그렇게 최고의 스타 자리를 지키며 화려했던 삶을 사는 듯 했던 백영규씨! 하지만, 가수의 운명은 노래를 따라 간다고 했던가~ ‘잊지는 말아야지’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 유독 슬픈 노래만 부르던 그는~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에서, 노래처럼 외롭고 고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는데... 그의 인생을 외롭게 만든 이 노래. 하지만! 그의 팬들에게는 이 노래가 고맙고 행복하게만 기억된단다~ 그 당시, 남자들이 분위기 있는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우수에 차보이고 고독해보여서 여자들의 마음을 쉽게 뺏을 수 있었기 때문! 사랑의 세레나데로 빠지지 않았던 노래 덕분에 실제로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슬픈 계절에 만나요’ 가 이어준 커플의 러브스토리는?! 지금까지의 슬픈 노래 대신 달~콤한 러브 스토리가 함께하는 ‘화려한 계절’의 노래를 함께 들어보자.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산골로 떠난 별난 부부
오직 사람의 발걸음만 허락된 오지 중의 오지! 이곳에 첩첩산골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별난 부부가 살고 있다는데... 그들은 왜 산골로 들어간 걸까? 해답을 찾기 위해 형자와 계현이가 떠났다! 인적조차 없는 깊은 산골, 꼬박 1시간을 넘게 걷고, 또 걸어가는데... 그때, 개와 함께 물동이를 들고 나타난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32살 윤지영씨와 강아지 두두~ 이들의 특별한 산골 생활을 살펴보기 위해 집으로 따라 나섰는데~ 그런데 이 무슨 진풍경이란 말인가! 이 추운 날씨에 발팔 차림으로 장작을 패고 있는 외국인이 있었으니~ 바로 윤지영씨의 독일인 남편, 번 필립이다! 녹녹치 않은 산골생활. 더구나 유난히 춥고 길다는 강원도 산골의 겨울이 이제 시작되려고 하는데... 지금의 행복을 위해 용기 있는 산골생활을 선택한 어린 아내와 외국인 남편! 특별한 부부의 더욱 특별한 산골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스타다큐]
[SBS 창사20주년 특집] 스타와 20년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그리고 숨겨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던 !! 1990년부터 스타와 함께한 20년의 세월을 한 곳에 담아봤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함께했는데... 90년 토요초대석으로 시작! 황신혜, 심혜진, 박상원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생방이기에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부터 더욱 리얼한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후, 바쁜 스케줄에서도 건강을 지키고 있는 스타들의 건강비법 공개로 이어진다! 98년 풋풋한 모습으로 텃밭을 일구며 건강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던 영상 속의 주인공은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형기 씨!! 10년 전 모습을 본 그의 반응은? 오랜만의 만남으로 반가움도 주기도 하고 또 그 모습으로 우리를 울고 웃긴 스타들. 그들의 희로애락을 담았던 스타다큐. 최근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스타를 찾아 12년 만에 다시 발걸음을 한 곳이 있으니... 우리를 늘 웃음 짓게 해줬던 반가운 분! 남보원 씨!!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이었는데~ 한때 고지혈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아내덕분에 건강도 되찾고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남보원 씨의 건강비결과 함께 그와 함께 다시 돌아보는 세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부터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는 스타들의 모습까지. 토요모닝와이드와 함께 해 온 스타들의 20년, 그 세월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