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1.27 (토)
[잡는 돈 새는 돈 쌓는 돈] 마흔 살에 새롭게 시작한 인생 - 분식 업으로 월매출 1억!! 자본금이 풍요롭지도 않고, 내세울 만한 재주도 없었던 마흔 살의 부산 사나이가 도전한 성공신화! 무일푼에서 월매출 1억의 사장님이 되기까지 그 파란만장한 돈돈돈 사연 전격공개!! 수십 개의 분식집이 저마다의 맛과 전략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명동 한복판. 그곳에서 월매출 1억을 기록 중이라는 돈돈돈의 주인공, 박상현(40)씨를 만났다. 큼직한 오징어튀김과 가래떡 떡볶이! 가마솥 순대에 40년 비법이 고스란히 담긴 어묵 국물까지! 넉넉한 부산 사나이의 마음을 담았다는 푸짐한 분식 4총사. 그 재료 또한 부산을 그대로 담고 있었으니~! 특히 매일 아침 부산에서 공수하는 150cm키의 대왕오징어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부산 명물 중에 명물이라고...보통 분식점과 차별화를 갖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점심저녁 장사중심으로 운영하는 다른 분식집과는 달리, 아침 7시부터 일본손님들이 줄을 서는 희한한 풍경까지 연출! 이젠 아예 일본손님들의 예약전화 받느라 바쁘다는데. 대체 어떤 분식이기에 이렇게 뜨거운 인기가 가능한 걸까. 2층, 비좁은 계단을 올라야만 출입이 가능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만의 경영비법으로 월매출 1억에 신화를 만든 마흔 살의 부산사나이, 그의 돈돈돈 비법을 들어보자. * 명동 오다리집 ☎ 02) 778 - 6767 [맛있는 대결] 김장철 찰떡궁합, 돼지고기 요리 김장철을 즈음해 더 없는 인기를 누리는 음식! 5천만, 대한민국이 사랑한 고기, 돼지고기! 삼겹살부터 목살까지 그 인기가 대단한데! 그러나 오늘의 요리는 돼지고기의 숨은 맛이다!! 삼겹살과 목살의 그늘에 가려졌었지만 맛과 영양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돼지고기들의 한판승부!! 쫄깃한 뒷다리살, 풍미가 넘치는 아롱사태, 부드러운 안심에 돼지고기 최고의 부위라는 항정살까지! 을 화려하게 장식할 돼지요리 향연이 시작했다! 여기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도전자들!! 조리사 경력 10년, 한식 조리사 모임의 두 남녀 요리사가 신군과 현학을 찾아왔는데... 사상 초유, 프로 요리사들의 대결! 4명의 쉐프 중, 과연 승리의 여신이 선택한 요리사는 누구일까? 튀김 되지, 찜 되지, 볶음 되지, 주물럭 되지~ 안 되는 게 없는 “돼지”고기요리의 무한 변신 속으로 지금 출발한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5번지 // ☎1588-8002 [노래는 사연을 싣고~] 이용복의 ‘ 그 얼굴에 햇살을’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1970년대~ 노래 한곡으로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비춰준 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씨! 한국의 스티비원더, 레이찰스라 불리며 70년대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냈었는데.... 장애를 딛고 일어서 들려주는 그의 노래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건 물론, 빛과 햇살 같은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그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노래에 한곡 한곡에 모두 그의 인생사가 담겨있기 때문! 한 시각장애인이 겪었던 시련에서부터 담담함까지, 절절한 그의 삶이 담겨있는 노래들~!! 한 때는 자신의 장애를 원망하고 좌절하며, 자살 시도까지 했었지만,,, 음악으로 받은 대중들의 큰 사랑과,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지금은 어머니처럼, 때론 친구처럼 항상 그의 곁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들이 있기에 태어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용복씨. 요즘, 그에게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데~ 바로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후배 가수 이동우씨!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후배 이동우씨를 보며 진한 감동을 받았기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후배에게 전하는 따뜻한 그의 이야기와 노래들! 그 감동의 무대가 지금, 막이 오른다!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자연을 심는 부부 (충북 괴산) 곧게 뻗은 나무들이 많기로 유명한 충북 괴산, 이곳 한 산골에 자연과 함께 눈뜨고, 잠들며, 원시적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는데... 자연과 함께 순수하게 살아가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볼만한 환상적인 삶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선택한 산골생활, 그 간절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맑은 공기 마시며 산길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집 한 채. 감나무 아래 그림처럼 들어앉은 이 집, 무려 백 년 전에 지어진 흙집이란다. 낡은 고택이지만 순수한 자연으로만 만들었기에 안희상, 정선희 부부에겐 세상 가장 좋은 집! 자연의 냄새는 집뿐만이 아니었다. 처마 밑에 주렁주렁 걸려있는 약초들~ 마당에서 털어내던 팥이며 녹두~ 주렁주렁, 붉게 물든 곶감들까지~ 곳곳에 건강함이 묻어있었는데... 철저하게 자연친화적이고 자급자족하는 삶! 그들이 이런 산골까지 들어오게 된 데엔 다 이유가 있단다.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도시의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녔던 안희상 씨. 갑작스런 폐암 선고 후, 수술을 받았지만 항암치료를 할 수 없는 형편 때문에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대신 선택한 것이 산골생활. 그런데 이곳에서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이고, 기적 같은 희망을 선물로 받았단다. 살기 위해 산으로 들어온 부부. 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히말라야 등반을 해낼 수 있기까지!! 부부의 거친 산골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스타다큐] 쉰셋, 악녀 홍여진의 '사랑에 속고, 암에 울고' 드라마 '자이언트' 속 명품조연으로 주목받고 탤런트 홍여진씨!! 197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89년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 연예계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서구적인 외모와 몸매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았었는데... 겉으로는 당당하고 화려한 그녀지만 그 뒤에는 많은 슬픔들이 감춰져 있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살아온 30여년. 한 번의 이혼과. 시련 그리고 2005년 암으로 또 한 번 고비를 맞이하기도 했었지만, 그 고비는 전화위복이 되어 그녀가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는데... 어느새 쉰셋의 나이! 이제는 지나온 시간들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그녀!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가족이라고는 강아지 두 마리뿐!! 외롭기만 한 인생에 한 줄기 희망은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기쁨뿐이라는데...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여리기만 한 탤런트 홍여진의 우여곡절 많고 파란만장했던 인생스토리가 솔직담백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