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04 (토)
[에이미의 떠나~휴(休)] 자연이 숨 쉬는 그 곳 - 순천, 벌교 답답한 도시를 떠나 마음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 에이미의 떠나휴休!! 오늘 첫 발걸음을 옮긴 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는 순천!! 순천만에 광활한 갯벌과 살랑 살랑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며 마치 시간까지 멈춰 버린 듯한데~ 조계산 자락을 따라 길을 거닐며 숲 내음에 취하고~ 무려 500m 산 위에 지어진 조계산에 빼 놓을 수 없는 보리밥 별미까지 맛보고 나면, 순천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가는데... 전남에 왔다면 벌교를 가지 않을 수 없다! 다음날 순천에서 30분을 달려 도착한 벌교!! 벌교하면 떠오르는 이 것!!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꼬막이 제철이다! 갯벌에 발도 푹푹 빠지는 줄 모르고 꼬막잡기에 열중인 에이미~ 이렇게 열심히 잡은 꼬막으로 먹는 꼬막 회, 무침, 전, 탕수육까지~ 소박하지만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곳으로 마음 속 여유를 찾아 떠나보자!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 ☎ 061)749-3006,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번지, ☎ 061)754-3756, 순천시 낙안면 남내리 ☎ 061)749-3414, 민박 ☎ 010-3627-6626,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658-8 ☎ 061-858-6100 [신군vs현학 맛있는 대결] 보들보들 살코기부터 그 속에 숨은 깊고 진~한 액기스까지! 그야말로 요리계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바로 뼈 요리를 주제로 또 한 번 지상 최대의 맛 대결이 펼쳐진다. 뼈 요리계의 대표주자- 소갈비와 소꼬리 뼈, 돼지등갈비와 돼지등뼈! 뼈 4총사의 위대한 변신! 특히 뼈 요리는 요즘같이 쌀쌀해지는 때 먹으면 몸의 기운을 보하는 최고의 음식이라는데- 비록 메뉴는 평범하지만 그들만의 비법으로 맞선 도전자와 지난 주 승리에 힘입어 2연승을 염원하는 현학, 그리고 2연패의 늪에서 기필코 탈출하겠다는 굳건한 의지의 신군! 과연,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뜯어라! 그럼 맛있어질지니~ 먹어라! 그럼 건강해질지니~ 맛과 영양이 꼭꼭 들어찬 뼈 요리와의 맛있는 만남! 지금 시작된다. [노래는 사연을 싣고~] 옥희 '나는 몰라요' 나는 몰라요~ 정말 몰라요~ 밤이 되면 별이 왜 운지~ 70년대 초반~ 차분하고 조용한 여가수들이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을 당시~ 파격적인 패션과 폭발적인 가창력, 세련된 무대 매너로 단번에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인 여가수가 있었으니... 이효리, 보아도 울고 갈 원조 섹시스타 옥희!!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꼽혔던 그녀는 잠자리안경에 나팔바지부터 화려한 악세사리 패션까지 수많은 유행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하지만,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와 달리, 노래 가사처럼 세상 물정을 모르던 스무살 소녀 옥희씨! 그렇게 순수했던 그 시절, “나는 몰라요”를 듣고 단번에 반했다는 세계 챔피언 홍수환씨를 만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이미 가정이 있었던 홍수환씨의 사연이 세상이 알려지면서. 그들의 사랑은 외면을 받았었는데,,, 끝내 이별을 맞이하고, 서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두 사람. 16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지금~ 행복한 부부의 두 번째 만남엔 아무도 모르는~ 일등공신이 있다고!!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늘 두 사람의 곁에서 힘이 되어줬다는 의문의 “이모”!! 과연 그녀의 정체는? 운명적인 사랑을 나눴던 홍수환씨와 옥희씨,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줬다는 이모까지... 영화 같은 이들의 사연이 어우러진 감동의 노래를 함께 들어보자!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풀이라고 다 같은 풀이 아니다. 약이 되는 풀, 약초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약초들과 함께 살아가는 부부의 건강 비법을 알아보기 위해 형자와 계현이가 나섰다. 물 좋고 공기 좋고~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강원도 평창~ 잠두산 허리 중턱에 나무로 지은 집이 딱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 집을 손수 지어낸 임종철, 이성희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 그런데 이 부부~ 재주가 보통이 아니다. 신선의 약이라고 불리는 오가피나무부터 헛개나무, 엄나무, 화살나무, 벌나무 등 4,000평의 밭에 10가지 이상의 약나무들을 키워내는 건 기본~ 각종 약재들로 술, 장아찌, 효소까지 담가주시고~ 이 녀석들을 언제, 어떻게, 누가 먹으면 무엇이 좋은지, 그 효능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아닌가. 가히 약재천국이라 불릴만한 종류와 양! 부부가 이렇게 약재로 건강을 지키기 된 데엔 다 이유가 있단다. 육체적인 건강에 정신적인 건강, 거기에 꿈까지 이루었다는 부부. 약초박사 부부의 맞춤형 건강법이 지금 공개된다. [스타다큐] 김정균의 '다시 시작하는 인생' 명품감초역할로 돌아온 19년차 베테랑 배우 김정균! 92년 KBS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주인공 이병헌, 고소영보다 더 주목받았던 매력적인 조연, 김정균을 기억하십니까? 지난 달 막을 내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또 한 번 국민감초배우로서 주연보다 더 큰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 끌기에 성공한 그를 스타다큐에서 만난다. 2003년 동료배우와의 폭행시비로 기나긴 법정공방을 치르며 출연정지처분을 받고 아내와의 불화까지 이어져 1년 반의 법정공방 끝에 이혼해야만 했던 비운의 지난 7년, 지금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지만 새로운 꿈을 꾸기에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는데... 크나 큰 시련 후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영화와 연극, 교수특강에 대학원수업까지 일인다역의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전국을 누빌 정도로 바쁘고 행복하다는 배우 김정균! 마흔다섯의 아들과 일흔셋의 어머니, 김정균 모자가 단둘이 지내며 서로를 위한다는 그의 집을 찾아가 알콩달콩 모자의 꾸밈없는 일상은 물론 배우 김정균의 진솔한 속내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