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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11 (토)
[에이미의 떠나~휴(休)]
겨울의 문턱, 강원도 평창
에이미의 떠나휴休!! 겨울에 싱그러움과 따스함을 안고 한적하게 떠났던 두 번째 여행지는 강원도 평창!! 소복하게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덮여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 대관령! 800m 가 넘는 고지. 하늘과 맞닿을 듯 한 곳에 탁 트인 광경은 보기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데~ 알프스의 기분 만끽할 수 있는 양떼들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강원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 정선 레일바이크!!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힘차게 폐달을 밟으며 가는 길. 7km가 넘는 길이지만 산과 계곡에 이어 하늘과 철길, 터널을 가로지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데! 하루의 여행 끝에 솔잎 찜질로 쌓인 피로도 확 풀고 나와 먹는 솔잎삼겹살까지!! 자연의 기운 듬뿍 받고 떠나는 걸음. 오대산에서 만난 꿈같은 전나무 길과 지친 걸음 쉬어가는 곳, 방아다리 약수에 톡톡 쏘는 맛과 안흥에서 만난 겨울의 별미 찐빵까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평창으로 떠나보자! 

* [정선레일바이크]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290-82 ☎033)563-8787 
*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 14-104 ☎033)332-1966 
* [오대산국립공원 방아다리약수, 전나무숲길] ☎033-332-6417 
* [수가솔방] 강원도 평창군 운교2리 558-1 여우재 ☎033)333-3393~4,010-8368-4686 
* [심순녀 안흥 찐빵]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 600-3 ☎033)342-4460


[맛있는 대결] 
속까지 확 풀리는 뜨끈한 면 요리
후루룩~ 후루룩~ 이보다 더 경쾌하고 맛있는 소리가 또 있으랴! 맛있는 소리의 주인공, 면-요리가 바로 이번 주 [맛있는 대결]을 화려하게 장식할 대결 주제라는데- 라면에 우동, 칼국수에 잔치국수, 비빔국수~ 그 종류도 각양각색! 그만큼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민 음식의 대표 면 요리가 맛의 고수, 4인방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찬바람 부는 계절,  딱 요맘때 더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는 따끈한 면 요리부터 ‘세상에 이런 면이~?!’ 깜짝 놀랄 색다른 면 요리까지- 4인 4색, 개성 넘치는 면 요리의 향연이 시작될지니- 보들보들, 탱글탱글 쭉~ 뻗은 면발의 맛있는 유혹은 물론, 한판 대결의 승리를 거머쥘 이번 주 맛의 고수는 누가 될지, [맛있는 대결]에서 함께 한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5번지  ☎1588-8002


[노래는 사연을 싣고~]
김국환의‘ 타타타 ’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을 건졌잖소. 90년대 초반, 신승훈 서태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무명의 중년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국민가요 타타타의 주인공 김국환 씨! 구수한 외모와 시원한 그의 목소리를 자랑했던 그의 노래는 당시 서민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타타타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는데... 당시 최고의 국민가수로 떠올랐던 김국환 씨는 그의 노래처럼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왔단다. 77년 ‘꽃순이를 아시나요’로 화려한 데뷔를 치렀지만, 이후 92년 ‘타타타’가 히트되기 전까지 무려 15년의 시간을 무명 아닌 무명가수로 살아야 했다는데...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성실하게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던 김국환씨! 91년에 부푼 꿈을 안고 ‘타타타’를 발표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호응 없이 그렇게 노래가 묻혀 갈 줄 알았다는데... 하지만!! 당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던 “ 사랑이 뭐길래” 라는 드라마에서 김혜자씨의 주제곡으로 ‘타타타’가 나오면서 갑자기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인생사에 대한 철학적 가사를 담으며 당시 어려움에 처했던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던 타타타! 김국환 씨가, 이 노래를 꼭 불러주고 싶은 사람이 한 명 있다고 하는데... 최근 사업실패와 여러 차례 당한 사기사건으로 인생의 벼랑 끝까지 몰렸던 씨름선수 박광덕 씨가 그 주인공!! 소박한 식당을 운영하며 다시 재기의 꿈을 꾸고 있는 그에게 선배, 김국환 씨가 전하는 인생의 노래 ‘타타타’를 함께 들어보자!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경북 청송 얼음골 노부부
손발이 시리고, 뼈마디가 시큰시큰한 겨울추위~ 그러나 이들을 막을 순 없다!! 진정한 건강을 찾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떠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형자와 계현이~ 이번엔, 경북 청송의 얼음골이다! 한 여름에도 얼음이 꽁꽁 언다는 얼음골~ 그 차갑기로 유명한 얼음물에 사람이 들어앉아 있는 게 아닌가. 목까지 푹~ 잠겨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온하기 그지없는 표정, 67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 자랑하는 이원식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 되시겠다! 추운 겨울, 얼음물도 끄떡없는 튼튼 체력의 비법이 있었으니... 코끝을 진동하는 구수한 냄새~ 발효식품의 최고봉, 청국장이 바로 그 비법이란다. 청국장도 보통 청국장이 아니다. 가마솥 장작불에 일일이 삶고 밟아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내는 것! 그 효능 제일 좋다는 생 청국장부터~ 가루로 갈아 마시는 청국장음료~ 거기에 각종 나물에 찌개까지~ 보약만큼 좋다는 청국장이 집 안 곳곳에 숨어 있었는데... 이원식 할아버지가 이렇게 청국장으로 건강을 지키게 된 데엔 다 이유가 있단다. 30년 동안 공무원 생활만 해 왔던 그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심심산골에 들어와 청국장을 만들기까지... 먹는 것도~ 생활도~ 청국장처럼 건강한 그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청송 얼음골 황토메주 ☎054-873-8430 010-3526-1666 (경북 청송군 부동면 항리 289번지)  http://imeju.com 


[스타다큐]
유쾌한 사나이 '김종국'의 인생열전 
개그계 입성 30년! 베테랑 개그맨 김종국에게 들어보는 성공 그리고 아내 이야기! 1981년 18세의 나이로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그 후 개그프로그램은 물론 쇼프로그램 진행에 드라마출연까지~ 다방면에서 신출귀몰 모습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던 김종국!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어 궁금했던 그를 부사장님 명패가 놓인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업은 물론 각종 행사와 강의로 변함없이 바쁘게 지낸다는 그. 그렇게 두툼한 통장뭉치와 성공을 거머쥐었지만 그런 모습을 서운하게 바라보는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내 윤현미 씨.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불안감과 두 번의 사업실패로 대학까지 재입학하며 사업성공을 위해 달려온 남편을 지켜봐왔던 아내의 속 이야기와 눈물을 통해 두 사람의 진한 부부애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유쾌한 사나이, 김종국이 펼쳐온 뜨거운 인생열전을 스타다큐에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