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18 (토)
[에이미의 떠나~휴(休)] 전남 함평, 겨울바다 여행 겨울철 낭만을 찾아 떠난 여행 에이미의 떠나휴休!! 오늘의 목적지는 전남 함평!! 함평으로 가는 길, 18㎞. 푸른 바다와 바위들이 어우러진 백수해안도로의 낭만 드라이브가 시작되는데!!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해안도로의 탁 트인 광경에서 느껴지는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겨울 바다를 가슴에 담고 도착한 곳. 함평에 오면 꼭 가야할 곳이 있는데~ 100년 넘게 전해내려 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함평해수찜!! 80도가 넘는 바닷물에 각종 약재와 뜨겁게 달군 유황석을 넣어 그 수증기로 찜질을 하면 산후통, 관절염, 신경통, 피부병의 효과 만점!! 거기에 전국에 명성 자자한 함평 한우 육회 비빔밥까지! 몸과 마음의 피로까지 싹~ 풀리는 하루!! 거기에~ 천년의 한옥마을이라고도 불리는 함평. 그 곳에서 느껴보는 한옥의 정취와 옛 선조들의 흔적도 담아보며 자연을 가득 담아 보기도 하는데! 겨울바다로 떠난 낭만 여행. 겨울의 정취와 낭만을 찾아 함평으로 떠나보자!! [맛있는 대결] 연말 만찬, 한우 요리! 2주도 채 남지 않은 2010년! 때는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 연말연시를 화려하게 장식하고픈 이들을 위해 [맛있는 대결]에서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이번 주 대결의 주제, 바로 송년 모임 요리의 으뜸, 한우 요리! 맛으로 보나, 영양으로 보나, 이만한 요리는 없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4가지 맛! 모둠떡갈비와 감자국수로 돌돌 말아낸 신개념 스테이크! 여기에 대한민국이 사랑한 얼큰한 맛의 절대강자, 매운 한우갈비찜과 은은한 육수에 따뜻하게 끓인 채소 말이 한우전골! 그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맴도는 한우 요리의 비법 레시피를 공개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더 맛좋은 송년모임 요리로 펼쳐진 [맛있는 대결]! 파죽지세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신군과 현학! 과연, 이들의 연승행진은 계속될 수 있을지~ 그 치열한 맛 대결 속으로 지금 출발한다. * 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8 그랑프리빌딩 ☎032-524-1500 [노래는 사연을 싣고~] 오기택의 ‘ 아빠의 청춘 ’ ‘이 세상에 부모마음! 다~같은 마음! 아들, 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흥얼거렸을 노래! 퇴근 후, 밤거리 어딘가에서 항상 흘러나왔던 노래~ 아빠의 청춘!! 1966년 어려운 경제와 대가족을 챙겨야 했던 가장들의 어깨는 유난히 무거웠는데. 그 때 힘든 아빠들의 어깨를 어루만져준 것이 바로 이 노래였단다. 하지만! 모든 대중가요가 그렇듯~ 당대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아빠의 청춘 역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점점 잊혀져갔는데. 그로부터 30년 후. IMF라는 경제 위기가 닥치자 “아빠의 청춘”은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 시대를 불문하고 국민적인 아빠들의 응원가로까지 불리는 이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저음의 마법사라고 불렸던 오기택씨! 언제나 그는 세상 모든 아빠들을 위로해주는 아빠들의 영원한 희망이었는데~ 하지만 정작 자신은 결혼 한번 하지 않은 총각이라고. 더욱 안타까운 건, 1996년 찾아온 뇌졸중 때문에 요즘은 거동조차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런 그가 매일같이 빼먹지 않는 것은 바로 운동과 노래연습이란다! 언젠가 다시 무대에 설 그날을 생각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것인데... 자신의 몸이 불편할지라도, 아빠들을 위해 노래를 하고 싶다는 오기택씨! 이번엔, 그를 위해 이 시대 아빠들이 힘을 합쳤다! 오기택 씨에게 늘 힘과 용기를 받기만 했던 아빠들이, 이제 오기택 씨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나선 것인데, 오직 한 사람~ 아빠들의 우상인 오기택 씨만을 위해 펼쳐지는 감동의 무대 속으로 함께 가보자!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웰컴 투 곰배령 강원도 오지 중에 오지, 곰배령! 이곳에 심심산골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별난 가족이 살고 있다는데... 그들은 왜 산골로 들어간 걸까? 그곳에서의 생활은 또 어떤 모습일까? 그래서 형자와 계현이가 떠났다! 생태보존이 뛰어난 곰배령 일대. 한 해의 절반이 겨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계곡물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얼어있었는데... 그때, 꽁꽁 얼어있는 계곡에서 얼음 썰매를 타는 네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씩씩한 원더우먼 엄마 이하영 씨와 자연의 순수함을 꼭 빼닮은 세쌍둥이 남주, 남지, 도희~ 추억의 뱅글뱅글 얼음 썰매로 놀이를 대신하는 이들~ 마치 동화 속 같은 2층 통나무집에서 네 바퀴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서울의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아이들을 가르쳤다는 이하영 씨. 과연 곰배령의 어떤 매력이 그녀를 여기까지 이끌었을까? 한 때 잘나가는 여자에서 억척 산골 아줌마가 된 가슴 뭉클한 사연부터,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곰배령의 풍경, 거기에 간소하면서도 건강한 밥상까지... 알콩달콩 동고동락! 그들의 별난 이야기가 시작된다. *풀꽃세상 : ☎033-463-2321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253-1 [스타다큐] 거짓 무속생활 참회 후, 재기를 꿈꾸는 안병경! 구수한 진국연기로 돌아온 연기파 배우 안병경!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편안함으로 사랑받던 중견배우 안병경이 오늘 스타다큐의 주인공이다! 2001년 돌연 신내림 굿을 받으며 무속인의 길을 선택,, 한동안 볼 수 없던 그가 영화와 연극으로 돌아온다고! 그래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성의 작은 마을. 그곳에서 아내와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는데. 서로 재혼의 인연으로 1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 어떤 신혼 안 부럽다는 부부의 변함없는 사랑, 그 비결은 바로 안병경의 무조건 부인 받들기! 내림굿 이후, 무복은 입었지만 영적인 어떤 힘도 느껴지지 못해 괴로웠다는 그. 게다가 그런 자신으로 인해 아내까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자 무속인의 길을 포기, 오직 아내 사랑하기에만 온 힘을 쏟고 있다는데. 아내의 내조와 남편의 외조! 서로가 서로에게 날실과 씨실이 되어 아내는 건강을, 남편은 연기 인생을 되찾게 됐다는 천생연분, 찰떡궁합~ 안병경 부부! 진솔한 부부의 속 이야기와 함께 꾸밈없는 그들의 일상이 모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