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4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01 (토)
[에이미의 떠나~휴(休)] 강원도 동해로 떠나는 해맞이 여행 에이미의 떠나휴休!!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첫 여행.~ 발걸음을 옮긴 곳은? 강원도 동해!! 푸름이 가득한 바다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고!, 바다 향기를 따라 간 묵호항어시장! 새벽부터 잡아 올린 그물 속 바다의 보물들을 풀어놓느라 분주한데~ 여기 저기,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과 거대 오징어와 문어의 등장에 새로운 풍경 보느라 정신이 없다! 여기에 동해의 명물 오징어와 요즘 가장 맛있다는 쥐치, 참도다리 가득 담아 바로 먹는 즐거움까지!! 등대를 오르는 길 곳곳에 는 예쁜 벽화와 시가 자리하고 있고. 동해의 정취를 보며 올라간 묵호등대에 어둠이 내리면 쏟아지는 별빛에 황홀한 풍경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묵포항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2011년을 맞이하는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일출을 바라보며 소망하는 다짐의 시간까지... 새로운 마음을 다잡기 위해 떠나는 여행! 동해의 풍경과 함께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2011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대결] 니들이 겨울 대게 맛을 알아?! 깊어가는 겨울! 추울수록 그 맛이 더해지는 겨울 바다의 참맛이 있었으니- 그 이름, 대게! “소 한 마리를 다 먹어도 흔적이 안 남지만, 대게는 작은 놈 한 마리만 먹어도 숨길 수가 없다”고 했을 만큼 특유의 짙은 향기는 물론, 거센 칼바람 맞으며 제 몸을 찌우기 시작한 덕에 유난히 오동통하고, 담백~한 살은 대게만이 갖는 아주 특별한 매력이라는데-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대게로 펼치는 [맛있는 대결]! 특히 이번 주는 저~ 멀리 대전에서 올라온 막강! 모녀 도전자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평범한 대게찜의 색다른 변신이 보고 싶다면~ 대게가 면과 만두를 만난 사연이 궁금하다면~! 지금, [맛있는 대결] 요리 고수 4인방의 대게 요리에 주목하시라! 되게~ 되게 맛있는 겨울 진미 대게가 보내는 맛있는 초대 속으로 함께 떠나본다. * 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8 그랑프리빌딩 ☎032-524-1500 [스타다큐] 예순다섯,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배우 박용식! 2011년 스타다큐의 첫 번째 주인공은?! 구수한 연기와 털털한 웃음소리로 46년간 사랑받아온 배우, 박용식! 올해로 예순다섯을 맞는다는 박용식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귀여운 손자와 손녀의 재롱이 펼쳐지는 그의 집. 일곱 살 난 손자와 함께 장난치며 웃음소리 끊일 줄 모르는 할아버지, 박용식~ 바쁜 아들 대신 손자손녀와 놀아주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데. 한때 대통령을 닮은 외모 때문에 방송출연정지를 당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그가 방앗간 일과 배달 일을 하며 재기를 꿈꿀 수 있었던 건 모두 가족 덕분이라고... 연탄 한 장이 아쉬워 아이들을 재우며 남모르는 눈물을 흘렸지만 그 시간들이 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예순다섯이 됐지만 여전히 자신의 연기 인생은 '네버엔딩 스토리'라며 운동에 색소폰 연주까지~ 배우로서 만반의 준비를 이어가는 진정한 연기자, 박용식의 꿈. 그리고 가족 이야기! 박용식의 생일파티를 찾아온 KBS 간판성우인 딸 내외와 그들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축하메시지~! 그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과를 받았다는 떨리는 순간까지 배우 박용식의 모든 이야기가 스타다큐에서 펼쳐진다.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건강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집 우리의 전통 속에 건강비법이 숨어 있다?! 그래서 형자와 계현이가 특별히 준비한 시간 여행~ 이번엔 타임머신을 타고 선조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그때 그 시절로 떠났다! 계현이의 코털, 형자의 씩씩함 꼭 닮은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반기는 이곳. 구석구석~ 우리네 전통이 고스란히 숨 쉬는 걸 보니, 제대로 찾아왔다! 우리의 전통에 건강한 옷을 입힌 주인공은 바로 박소희 씨... 천연 염색부터 조각보, 서예, 다도까지~ 우리 전통문화와 관련된 것이라면 안 하는 것이 거의 없단다. 고풍스러운 한옥에~ 천연 재료로 손수 염색한 옷과 소품들로 장식한 방~~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통문화의 달인답게~! 옛 전통미가 묻어나는 건강한 차와 과자까지~ 솜씨 제대로 발휘한다. 우리 문화를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가 손수 꾸며 놓은 집! 어떤 모습의 전통이 어떤 건강비법을 품고 있을지... 전통과 건강이 살아 숨 쉬는 집을 찾아간다. [노래는 사연을 싣고~] 김만수 ‘푸른시절’ 1977년의 청춘문화를 대표하던 아이콘이 청바지와 통기타라면~!! 그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는 바로 김만수의 “푸른 시절”이 아닐까~ 발표되자마자 일주일 만에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푸른 시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한 이 노래는 사실 한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만들어져, 학생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떠돌던 멜로디였단다. 친근한 멜로디에 그 당시 청춘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붙인 것이 노래의 인기 비결이었다는데~ 그 푸른 시절의 주인공들이었던 까까머리 학생들! 얄밉고 짓궂은 행동으로 ‘얄개’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알고 보면~ 마음에 드는 여학생이 있어도 말 한마디 붙이지 못하는 숙맥들이었다고.. 그럴 때~ 통기타 하나 메고 수줍은 듯 ‘푸른 시절’을 부르면 예쁜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시간문제. 빵집 데이트의 기회까지 주어졌다는데... 노래로 빵집 데이트를 했던 수많은 얄개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그래서~ 오랜만에 그 시대의 얄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중년 신사가 되어버린 얄개들. 아직도 이 노래만 들으면 푸른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른다는데...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중년 신사들을 18살 얄개였던 푸른 시절로 되돌려줄 타임머신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 모두, 그 시절로 함께 돌아가 보자! [남극영상] 남극에서 보내는 새해 메시지 지난 16일,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한국의 ‘그린 원정대’가 남극에 입성했다. 한국 최초로 시도하는 남극 횡단 도전의 출발점에 선 것인데! 이동수단은 태양과 바람 등 친환경 에너지만을 이용해 움직이는 에코모빌이다. 최근 몇 달간 내린 30년만의 폭설로 출발부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고... 하지만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식지 않는 대원들의 열정. 2011년을 광활한 남극 대륙 한 복판에서 맞이하는 원정대의 모습과 그들이 전하는 힘찬 새해 메시지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