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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15 (토)
[에이미의 떠나~휴(休)]
겨울의 樂이 있는 곳! 강원도 평창
겨울의 즐거움을 찾아 떠난 여행~ 목적지는 강원도 평창!! 백두대간의 굵은 산줄기~ 순백의 눈꽃세상 같은 이곳에. 이맘때면 시작되는 즐거움이 기다린다는데... 꽁꽁 얼어버린 얼음 한 가운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 그 속에서 올라온 건 은백색의 고운 빛을 뽐내는 송어!! 여기 저기 함성소리로 가득한데.. 성격 급한 사람들을 위한 송어 맨손 잡이 이벤트까지 열리자.. 짜릿한 손맛에 추위는 잊은 지 오래. 갓 갑은 송어의 싱싱함을 담아낸 송어 회와 노릇~노릇~ 익힌 송어 구이까지 더해지자 신선이 따로 없다. 겨울의 즐거움을 담은 곳 이뿐만이 아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늠름한 개들이 눈 언덕을 쏜살 같이 질주하는 개썰매! 또, 산길 따라 가다보면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들이 보이는데.. 바로 지친 여행자들이 힘을 얻어간다는 참숯 가마! 뜨끈뜨끈한 기분 좋은 열기에 낮 동안 얼었던 몸도 피로도 눈 녹듯 사라지고! 보너스로 1200도가 넘는 숯가마에서 익히는 삼초 삼겹살까지.. 하지만 본격적인 강원도의 맛은 마을 곳곳 널려있는 명태들! 매서운 겨울철 얼다 녹다를 반복하면서 노랗게 황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니~ 황태 찜, 구이, 전골, 불고기 등! 다양한 황태의 맛을 볼 수 있다! 겨울의 즐거움을 찾아 떠난 길. 놀이, 맛,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그 즐거움 속으로 푹~ 빠져보자! 


[맛있는 대결] 
겨울 별미, 낙지 요리 대결! 
동의보감에 이르길, “이것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 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특공대원들에겐 보양식으로, 그런가하면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위~대한 음식! 바로 낙지다.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과 철 등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 덕에 기력을 보하는 데도 그만인 낙지! 그 중에서도 단연 ‘타우린’ 성분은 굴의 2배, 미역의 3배로 만성피로와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에도 탁월하다는데- 영양뿐만 아니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맛까지 두말할 필요 없는 낙지로 펼치는 뜨거운 한판 승부, [맛있는 대결]! 낙지 요리의 진리, 화끈하게 매운 낙지요리 대결부터 낙지의 새로운 변신이 돋보이는 이색 낙지 요리 대결까지! 무슨 맛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지니! 겨울 별미, 낙지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 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8 그랑프리빌딩 ☎032-524-1500       


[스타다큐]
개그우먼 문영미, 이 여자가 사는 법
푸근하고 유쾌한 입담! 호탕한 웃음의 그녀가 스타다큐를 찾아왔다! 1972년 데뷔, 오랜 사랑을 받아온 원조 꽃 미녀 개그우먼 문영미 씨를 만나기 위해 간 그녀의 집, 개그계에선 원로격인 그녀가 받들어 모시는 어르신이 있었으니~ 올해 아흔다섯이 되신 어머니. 함께 생활하는 유일한 가족이다. 8,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달렸지만 두 번의 이혼과 갖은 시련으로 아이를 갖지 못했다는 그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는 그때, 다시 모시게 된 어머니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는데. 평소엔 서로 끔찍이 챙긴다는 95세 어머니와 59세의 딸, 그러나 식습관만큼은 정반대였으니~ 식탁 앞, 모녀가 벌이는 밥상전쟁이 하루 세 번씩 꼬박 이어진다고~! 힘든 시련을 이겨내고, 39년차 개그우먼으로! 95세 엄마를 모시는 59세 딸로!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간, 문영미의 모습을  스타다큐에서 취재했다.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산골부부의 약이 되는 이야기
40년 지기 단짝친구, 형자와 계현이가 오늘은 명탐정으로 변신한다! 이들이 해결해야 될 사건은?! 산 좋고 물 좋은 경상남도 양산의 한 산골~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이 산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데... 이에, 김탐정과 장탐정이 나섰다! 오르고, 또 오르고~ 몇 시간째 산만 타고 있던 두 탐정. 그런데, 이때..!! 비탈진 산길을 휙휙 가로지르는 형체를 발견했으니~ 보물의 단서를 갖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부부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꽁꽁 숨겨져 있던 보물들을 척척 찾아낸다는 부부~ 그런데 조금 엉뚱하다! 산 속에 굴러다니던 낙엽, 앙상한 나뭇가지가 억만금을 줘도 살 수 없는 값진 보물인데다, 단 1분 안에 행복해지는 보물까지 있다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아주 특별한 보물들~ 도대체 그 정체는 무엇일까? 또, 이들은 언제부터 첩첩산골 보물찾기를 시작한 걸까? 유쾌한 산골부부의 건강한 보물지도가 지금 공개된다.          


[노래는 사연을 싣고~]
딕훼밀리의 ‘ 나는 못난이 ’
해도 잠든 밤하늘에 작은 별들이~ 소곤대는 너와 나를 흉보는가봐  ~♬ 사랑하는 그녀 앞에서 좋아한다는 고백 한번 제대로 못하고, 수십 번이 넘는 데이트를 하면서도 손 한번 잡지 못했던 70년대 청춘남녀들! 그들의 순박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냈던 노래가~ 있었으니 딕훼밀리의 “나는 못난이”다! 사실 요즘이야~ 거리에서 손잡고 뽀뽀하는 연인들 보는 것이 낯설지 않지만... 그 시절만 해도, 뽀뽀 한 번에 결혼을 약속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좋아하는 그녀에게 고백한번 못하고 그녀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본 적이 많았다는데... 그렇게 용기 없던 못난이들의 정곡을 찌르는 “나는 못난이”노래가 대 히트를 하면서, 당시엔 노래를 듣고 용기를 낸 못난이들도 많았단다. 실제로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못하고 있던 어느 노총각은 이 노래를 듣고 못난이가 되지 않기로 결심하고 용기를 낸 끝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는데... 이제는 어느덧 중년의 부부가 된 두 사람, 요즘도 “나는 못난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풋풋했던 연애시절이 떠올라 웃음 짓게 된다고~ 마음이야 진국이지만, 제대로 된 애정표현 한번 못 했던 그 시대의 못난이들!! 그런 못난이 남편과 평생을 함께 해준 아내를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특별한 못난이 이벤트가 펼쳐질 거라는데~ 심심하고 섭섭해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담백한 낭만이 느껴지는 사랑의 고백의 노래가~ 지금 시작된다!


* 옛날다방 “옥다방” 02-2642-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