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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29 (토)
[에이미의 떠나~휴(休)]
몸이 가벼워지는 여행(경북 영천)
매서운 바람에 맞서 쌓여만 가는 지방들... 이럴 때,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몸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여행지가 있다는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선 곳은 바로 경북 영천! 산봉우리들이 그림처럼 그려지고 드넓은 푸른 길이 자리한 이 곳 영천만의 몸이 가벼워지는 첫 번째 장소가 있으니.... 바로 승마장!! 승마는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좋고~ 자세교정은 물론! 한시간당 수영에 약 5배인 약 3천 칼로리가 소모돼 다이어트로는 최고라고 하니~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마로 쫙~ 흘린 땀!! 싹~ 닦아줄 두 번째 장소! 대나무 숲 속 사이 모락모락 김이 나는 이곳은 바로 온천! 평범한 온천 같지만. 국내에서는 특이하게 황산염, 아연, 스트론튬, 리튬 4가지 성분이 한 번에 모여 있는 특별한 온천이라고!! 그런데, 앉아 있기만 해도 절로 다이어트가 된다?! 바로 주성분인 황산염에 황산환원균이 함유되어 장기간 온천욕을 하면 지방과 탄수화물을 분해해 몸도 가벼워진다고~ 이 효능 더하기 위한 건강 트레이너 에이미가 추천하는 온천에서 즐기는 다이어트 체조까지... 거기에 몸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산삼 비빔밥과 고단백 돔베기(상어오리)까지 맛볼 수 있으니! 불필요한 건 쫙~ 빠진 건강트레이너 에이미의 몸이 가벼워지는 여행! 지금 떠나보자!

* [보현산천문과학관]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689 ☎ 054)330-6068 
*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경북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산9번지 ☎ 054)330-6287  
* [사일온천]경북 영천시 서산동 산123 ☎ 054)332-4141 
* [별빛촌, 서울떡집] 경북 영천시 문외동 38-7  ☎ 054)334-4300  
* 돔베기정식은 사전예약시 가능


[맛있는 대결] 
바다 내음 가득~ 지금이 꿀맛! 굴 요리 대결 
나폴레옹은 전장에서조차 이것을 세 끼 식사로 즐겼으며,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의 힘의 근원이었다는 이것! 속살부터 껍데기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이것! 바로 ‘굴’이다. 그만큼 맛과 영양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완전식품, 굴! 특히 한겨울 굴은 지방과 글리코겐의 함량이 높아 맛과 영양이 최고에 이른다는데- ‘바다의 우유’, 굴을 찾아 신군과 현학~ 충남 서산 간월도로 향했다. 그곳에서 만난 겨울바다의 꿀맛, 자연산 굴과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굴 요리의 고수~ 숱한 세월이 빚어낸 고수의 비법으로 만들었다는 굴밥과 굴 물회! 그리고 신군과 현학이 선사하는 신개념 굴 요리까지! 겨울 바다의 보배, 굴로 가득~한! 꿀맛처럼 맛있는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 간월도 굴 - [간월도 어촌계]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97-3 ☎ 041-662-4622  
* [1번지 영양굴밥]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26-9 ☎ 041-666-2959


[스타다큐]
시크릿가든 문분홍, 박준금
지난 주, 스페셜뒷이야기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 열풍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니~ 대한민국을 주원 앓이로 몸살 나게 한 현빈과 함께 시크릿 바람의 중심에 서있는 중견배우, ‘박준금’을 스타다큐에서 만났다. 거침없이 독설, 화려한 고가의상들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문분홍 여사,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유지하며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1982년 데뷔,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결혼과 함께 브라운관을 떠났던 그녀. 12년이 지나 이혼 후 활동을 재기했지만 다시 돌아온 연기자의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 줄의 대사를 외기까지 백번 천 번, 종이가 찢어지기 직전에야 대본을 내려놓는다는 노력파 중견배우 박준금의 속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 상위1% 상속녀, 문분홍이 남긴 여운! 그리고 그보다 더 우아한 삶을 달리는 50세의 여배우 박준금!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그녀의 이야기를 스타다큐에서 모두 공개한다. 


[형자와 계현이의 건강여행]
산골 9남매의 행복일기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이야기... 건강한 흥부 네를 쏙 빼닮은 가족이 있다는데?! 억만금을 줘도 절대 살 수 없다는 행복 부자~ 그들을 만나러 형자와 계현이가 나섰다. 충북 청원의 속리산~ 바로 이곳에, 둘도 많고 하나만 낳아 잘 키워보자는 요즘 세대의 흐름을 거스른 가족이 살고 있다는데... 아들 여섯에 딸 셋, 무려 9남매 되시겠다! 남들보다 잘나고 뛰어난 사람이 되기보단 세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는 엄마아빠의 뜻대로 천사처럼 티 없이 밝게 자라준 아이들~ 그러나 15살부터 젖먹이까지 모여 있다 보니 하루하루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기 일쑤다. 먹고 입고 자는 것 모두 부족한 것 투성이에 티격태격 다툴 일도 많지만 맑게 자라는 아이들이 있어 그들의 집에는 정 이라는 행복이 묻어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아빠와 씩씩한 엄마~ 넉넉한 자연 속에서 순수하고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 세상 그 어떤 곳도 부럽지 않다는 그들만의 따뜻한 낙원! 그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래는 사연을 싣고~]
그리운 ‘ 고향역 ’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 역. 예쁜이 꽃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의 대 명절 설! 오랜만에 고향에 갈 생각을 하면 한편으론 설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귀성 전쟁이 살짝 두려워지기도 하는데... 지금 2011년 귀성길을 감사하게 느끼고 싶다면, 그 옛날을 떠올려보시라~ 무궁화호가 급행열차였던 60년대 그 시절. 설을 앞둔 서울역은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는데... 귀하디 귀했던 귀성열차 표를 사기 위해 출발 전날부터 아예 텐트를 치고 역사에서 새우잠을 청하는 건 물론, 80명 정원의 기차에 무려 200명이 넘는 승객들이 탑승해 기인열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그렇게도 힘들게 도착한 고향 역엔 노래가사처럼 예쁜이 꽃분이부터 부모님들까지~ 온갖 고향 식구들이 반겨주며 귀성길 피로를 싹 잊게 만들어줬으니... 이런 호사를 누릴 때면, 두 손 가득 들고 왔던 선물 보따리를 내미는 게 예의! 이 명절 선물은 시대별로 인기 순위도 다양하다는데... 60년대 최고의 선물이었던 설탕, 밀가루, 조미료 이른바 3백 세트 부터~ 이후 빨간 내복과, 과자세트까지... 과연 그 시절 최고의 선물은?! 그렇게도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끌벅적했던 설날의 풍경들~ 떡국 먹고 나이 한 살 더 먹어야 되니 가래떡 뽑으러 방앗간에 줄 서있던 사람들, 때 빼고 광내기 위해 1년에 딱 2번 명절에만 간다는 목욕탕에 이발소까지... 설렘과 추억 가득한... 고향역 노래 속에 펼쳐지는~ 바로, 그 고향마을로 달려가 보자~

**  “섬진강 기차마을” 061-363-6174
**  전라남도 곡성 기차마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