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1123회 3부
방송일 2013.09.21 (토)
추석특집 토요모닝와이드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장수 부자! 103세, 손악이 옹의 추석맞이 [60대 같은 103세 아버지와 40대같은 78세 아들] 경북 예천의 조용한 시골 마을. 가을 수확 철을 앞두고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올해 103번째 가을을 맞이한 손악이 옹. 농번기를 맞아 논 일, 밭 일, 그리고 올해 유난히 풍년이라는 고추 수확까지... 100년 하고도 3년의 시간을 더 살았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활동적이다. 더 놀라운 것은 아버지 옆에서 동에 번쩍 ! 서에 번쩍 ! 하는 청년 같은 아들 손병우씨. 그 역시,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못지않은 건강함을 자랑한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두 사람의 장수 비결 ! 과연 무엇일까. [장수 비결 1 - 인생을 즐겨라] 103세 손악이 옹의 하루는 소 여물을 위한 밭의 풀베기로 시작한다. 밭일 하는 손악이 옹의 모습은 지나는 사람이 보기에는 영락없이 동네 청년. 가까이서 얼굴을 보닌 풍성한 흰눈썹이 예사롭지 않다. 송승헌 눈썹보다 더 멋진 눈썹은 손악이 옹의 자랑 중의 하나. 젊은 시절, 이 멋진 눈썹과 화려한 언변으로 마을 처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데 ... 고령의 나이에도 멋진 헤어스타일과 풍성한 눈썹은 할아버지의 자랑거리. 손악이 옹이 건강을 위해 꼭 지키는 것이 있다. 바로, 즐겁게 음식먹기.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먹는 것이 바로 장수의 비결이라는데... 자장면 먹듯 육회를 드시고, 장터 순대국도 한그릇 뚝딱. 어떤 음식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는 것이 손악이 옹의 철칙. 하지만, 손악이 옹이 단 하나 안 먹는 것이 있다. 바로 술 ! 정신을 흐트려뜨리는 술은 건강의 적이라고 생각한다는데....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손악이 어르신의 하루를 직접 들여다 본다. [장수 비결 2 - 화목한 가족애] 오랜만에 손악이 어르신의 집이 왁자지껄해졌다.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고향 집을 찾은 것 ! 아들과 손자 또 그 손자의 아들까지, 오늘 손악이 옹을 찾은 가족 수는 무려 50여명. 미처 오지 못한 가족의 수까지 합하면 100여명에 달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가족모임을 가진다는 손악이 어르신 가족. 그들의 유난한 가족애는 경북 예천에서도 유명하다는데. 가족들과 함께 추석 장보기에 나선 손악이 옹! 익숙한 오일장을 찾아 사람 구경 삼매경 ! 그런데, 오늘 장보기는 좀 특별하다. 딸의 성화에 생전 처음 대형 마트를 방문했다는데... 생전 처음 보는 카트 밀기에 시식코너까지 ! 103년만에 처음 경험하는 손악이 옹의 마트 방문기를 소개한다. 가족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추석 명절. 맛있는 냄새 솔솔 나는 풍성한 추석 상차림에 가족들의 사랑까지. 손악이 옹의 장수 밑거름이 된 가족들의 이야기를 추석특집 토요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