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1220회 3부
방송일 2015.08.08 (토)
양귀비의 토요화제 온몸이 짜릿! 산과 바다가 만든 섬, 사량도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이에 버금가는 희대의 고민이 있다. 이번 여름 피서지는?? 산이냐~ 바다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런데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짬짜면’ 같은 곳이 있다?! 쪽빛 바다 위로 옹골차게 솟아있는 섬의 모습이 마치 설악산의 용아장성 같다하여 ‘남해의 용아장성’으로 불리는 ‘사량도’가 바로 그곳! 통영에서 뱃길로 30분, 육지와 가까운 거리도 한 몫 하지만 이곳이 연중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따로 있으니~ 바로 지리산 때문? 사량도에 지리산이 있다?! 이 산의 본래 이름은 ‘지리망산’.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 저 멀리로 지리산이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요즘은 편하게 ‘지리산’으로 통용된다고~ 해발 400m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산이지만 양쪽 어깨 너머로 펼쳐진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경에 마음을 뺏겨 힘든 줄도 모르고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고~ 또한 지금 딱! 이맘때가 되면 사량도 앞바다에서 특별한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보굴보굴~ 소리를 내며 우는 물고기 ‘보구치’가 바로 그 주인공! 보구치 낚시는 가까운 바다에서 이뤄지고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 가족 낚시로 즐기기에 그만이라고~ 2015년 여름! 산과 바다의 매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사량도로 떠나보자! * 경남 통영 사량도 선상낚시 문의 : 김진식 선장님 010-6552-2724 / 김태성 선장님 010- 2775-9109 (희영호) X파일 눈이 번쩍! 종이로 한강을 건너는 사람이 있다? 종이로 한강을 건넌다?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다는 수상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 장탐정. 요트에 서핑, 플라이보드까지 한강을 건너는 수많은 방법들을 수소문 하던 중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배들이 잠실에서 속속 목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는데. 수상함을 직감한 장탐정, 소문을 쫓아 잠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이상한 모양의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배의 정체는 다름 아닌 종이! 각양각색의 모양에 떠 있는 게 오히려 신기해 보이는 수십 척의 종이배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금방이라도 가라앉을 것 같은 이 배들이 레이스를 하기 위해 한강에 모였다는 것! 흔하디흔한 종이박스로 자신만의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겠다는 수상한 레이서들.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들의 무모한 도전을 엑스파일에서 생생하게 중계한다! 내생애 최고의날 귀가 쫑긋! 그 산에 무림고수가 산다! 전라북도 진안군 덕태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산 속~ 나 홀로 폭포 아래에서 무예를 연마하는 한 남자가 있다. 올해 쉰아홉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장하고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 오늘의 주인공 정경교씨다. 남들에겐 이름보다 ‘덕태산 무림고수’로 더 유명한 경교씨, 그의 하루는 무예로 시작해서 무예로 끝나는데... 밥을 지을 때도, 밭일을 할 때도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도 언제나 무예 기법으로 일을 한다는 경교씨의 생활은 뭐 하나 평범한 게 없다. 젊은 시절 해양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12년간 세계 5대양을 누비며 선원 생활을 했던 경교씨, 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원인 모를 병은 그가 더 이상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게 만들었고 가족들까지 뿔뿔이 헤어지게 만들었다. 인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그때, 무예는 그에게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주었다고... 산중 생활을 시작한지 어느 덧 23년, 몇 해 전부턴 소문을 듣고 무예를 배우기 위해 그를 찾아오는 제자들까지 생겼다는데... 폭포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무예를 전수하며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내는 ‘덕태산 무림고수’ 경교씨를 에서 만나보자! 토요화제 어촌에 살어리랏다~ 숨 막히는 폭염~ 답답한 도시 생활~ 요즘이면 특히 생각나는 그곳, 바다~! 시원한 휴가를 꿈꾸는 푸른 바다에서 휴가 대신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전남 해남 앞바다 차 한 대 다니지 않는 작은 섬 ‘어불도’에 살고 있는 귀어귀촌 5년차 장승용씨다. 십 수 년 동안 도시 생활을 하며 얻은 스트레스, 자금난, 잦은 병치레까지 귀어귀촌을 결심한 후 거짓말처럼 모조리 사라졌다고 하는데... 귀어귀촌 생활이 그에게 가져다 준 행복의 비밀은 무엇일까? 푸른 바다 속에서 건져낸 새로운 삶과 그와 같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귀어귀촌 박람회’에 대한 정보까지~ “도시 말고 어촌에 살어리랏다~” 귀어귀촌의 세계로 지금 풍덩 빠져보자~ 토요역사미스터리 7천 년 전에 팥죽을 먹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요리로 사랑받고 있는 팥!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팥빙수, 단팥빵, 팥죽 등 국민 간식으로 애용되고 있다. 그런데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된 무려 7,000년 전 팥의 흔적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됐다?!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 마을 인근에서 확인된 신석기 초, 중기의 팥 압흔 두 점이 바로 그것! 게다가 함께 발견된 토기에는 조, 기장, 들깨의 압흔과 농업 해충인 노린재목 곤충의 흔적까지 발견되어 이미 신석기 시대에 대규모 농경사회가 시작된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었는데~! 7,0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그 모습을 드러낸 신석기 시대의 팥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과연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이 팥으로 팥죽을 해 먹었을까? 신석기 시대의 팥~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양양으로 떠나보자. 알뜰장보기 알뜰장보기 / 복숭아 건강한 밥상 차리기 위해 장보러 가는 주부들을 위한 시간~ 알뜰 장보기!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은 먹거리는 바로 천상의 열매로 알려진 탐스럽고 새콤달콤한 과일 다! 복숭아는 여름철 땀과 함께 빠져나가는 칼륨을 보충해주고, 기력을 북돋아주는 유기산이 풍부해 맛은 물론 몸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 과일~ 제철 맞은 복숭아 삼총사! 황도, 백도, 천도를 잘 고르는 방법부터 복숭아씨 간단하게 제거하는 법, 그리고 무르거나, 딱딱하거나, 밍밍한 복숭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까지 모두 에서 공개한다. * 인천 정서진 전통시장 ☎) 032-575-5002 * 방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