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광복 70주년 특집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5.08.15 (토)
양귀비의 토요화제 눈이 번쩍! 아파트 6층 높이 태극기가 나타났다!?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탄압을 벗어나 35년 만에 빛을 되찾은 우리나라. 그로부터 어느덧 70년~ 그 격랑의 세월 속에서 언제나 시민들의 주요 무대가 되어왔던 서울광장. 그곳에 지금! 거대한 태극기가 나타났다?! 가로 21m, 세로 14m! 무려 아파트 6층 높이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태극기라는데?! 거대한 태극기의 실체를 찾아 서울광장을 찾은 양귀비~ 그런데 양귀비 눈에 포착된 수상한 사람들! 저마다 작은 천 조각을 하나씩 들고 오더니 자리를 잡고 앉아 뜬금없이 바느질을 시작하는데?? 그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 시민 2,015명이 함께 만드는 거대한 태극기 제작에 참여한 시민들이었다. 장장 이틀에 걸쳐 이뤄진 대국민 바느질! 2,015개의 천들이 조각조각 모여 점점 태극기의 형상을 갖춰 나가는데! 국적 불문! 나이 불문!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시민 2,015명의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완성돼가는 거대한 시민 태극기. 그 경이롭고 늠름한 자태를 에서 공개한다! X파일 온몸이 짜릿! 절벽에 박혀있는 집이 있다? 절벽에 박혀있는 집이 있다? 그 입지가 참으로 신기하다는 집을 찾아 경북 구미로 달려간 장탐정. 집이면 다 안다는 부동산부터 절벽 많다는 금오산까지 발로 뛴 끝에~ 청량산의 한 절벽에 수상한 집이 매달려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는데. 불볕더위를 뚫고 절벽으로 오르던 장탐정. 하지만 막상 찾아간 집은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건물에 불과하고. 허탕이다 싶어 돌아가려던 순간... 건물의 옆이 절반만 남아있다? 절벽 밖으로 뻗어있는 건물의 너비는 불과 2m 내외. 마치 절벽에 박혀 있는 듯 건물의 반 토막만 밖으로 뻗어 나온 이상한 모습이었는데.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누울 곳도 없어 보이는 이곳이 불상을 세기나 모시고 있는 법당이라는 것. 대체 어떻게 저 안에 법당이 있다는 것인지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안으로 들어간 장탐정. 그런데 안쪽은 의외로 넓다? 게다가 건물의 한쪽 벽은 자연 절벽이 대신하고 있었는데... 반은 집이요 반은 동굴인 청량산 절벽에 박힌 수상한 집의 비밀! 엑스파일에서 밝혀집니다. 내생애 최고의날 귀가 쫑긋! 농부 할아버지, 매창리 방송국 열던 날 경북 예천의 매창리에는 이 마을만의 전용방송국이 하나 있다?! 오늘도 동분서주 신출귀몰한 여든 둘의 열혈 이 감독이 마을 촬영에 나섰다. 그는 바로 매창리의 인기스타! 홈비디오 촬영 경력 30년의 이경조 할아버지(82)! 하루가 멀다하고 집밖에 나가 촬영을 하는 것이 할아버지의 일상~ 그 덕에 방 벽면에 가득한 테이프 안에는 집안 경조사부터 마을 대소사까지 지난 3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할아버지의 오랜 취미생활인 만큼 그 속에 담긴 인물들 중엔 지금은 고인이 된 분들도 많이 있다는데... 그래서 영상 속 고인들의 자식들이 살아생전의 부모의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오기도 한다고. 딱히 부르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는 할아버지는 오늘도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 그간 농사 짓느라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 마을잔치를 벌인 것!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땀을 뻘뻘 흘리며 촬영에 매진하는 할아버지, 그의 렌즈 안에 담겨진 매창리 주민들과 할아버지의 올 여름 최고의 날을 만나보자! 토요화제 독도지킴이들, 그들이 떴다! ‘독도지킴이’를 자처한 청년들이 모였다! 사진학과와 사진동아리 출신 대학생들이 SNS를 통해 우리의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런데 젊은이들 사이 뭔가 튀는 듯한 두 사람~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사진작가 홍인근씨다. 특히 홍인근 작가는 1950년 사비를 털어 일본 침탈에 맞서 독도 의용수비대를 조직해 독도를 지켜낸 고 홍순칠 대장의 아들. 이 두 사람 역시 독도지킴이 18인과 함께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에 나선 것인데~ 독도에 들어가기 전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에서 의용 수비대에 대해 알아보고, 의용수비대에서 활동했던 대원을 만나 숨은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독도로 향하는데... 거센 바람과 파도 때문에 1년 중 50일 정도만 들어갈 수 있다는 독도! 과연, 이들은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들어갈 수 있을까? 그리고 무사히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광복 70주년 특집 토요화제에서 그 여정을 함께 했다. 토요역사미스터리 유관순 얼굴의 비밀 18세 꽃다운 나이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치다 순국한 ‘영원한 누나’ 유관순 열사- 마지막까지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그녀의 다부진 얼굴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하는 그녀의 얼굴~ 진짜 유관순의 얼굴이 아니다?!! 일제가 독립군 탄압을 위해 지었던 서대문 형무소의 수형 기록표용 사진을 통해 알려진 유관순의 얼굴. 하지만 알고 보면 혹독한 고문과 모진 구타로 인해 얼굴의 상당 부분이 변형된 모습이라는데... 유관순의 진짜 얼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또 조선총독부 여자 옥사 설계도면에도 표시되지 않았던 유관순의 지하 감옥과 형무소를 내려다보고 있는 ‘통곡의 미루나무’에 얽힌 비밀 이야기까지 토요 역사 미스터리에서 만나보자. 알뜰장보기 알뜰장보기 / 고추 밥상 위의 줄거움~ 제철 먹거리 찾으러 도착한 곳은 파주의 문산자유시장! 이곳은 상점마다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듬뿍 담아 365일 태극기를 걸어두는 나라사랑 가득~한 시장이다. 먹으면 힘이 불끈! 스트레스는 싹~ 씻어준다며 이곳 상인들이 자신 있게 추천한 이번 주 먹거리는 바로 ! 한국인의 대표 매운 맛, 고추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와 항암효과가 인정된 캡사이신, 노화방지에 좋다는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지닌 원조 슈퍼 푸드다. 싱싱한 고추 고르는 방법부터 매운 고추 구별법,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고추요리까지~ 모두 에서 소개한다. * 파주 문산자유시장 ☎) 031-952-3233 * 방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