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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1223회 3부

방송일 2015.08.29 (토)
      양귀비의 토요화제
귀가 쫑긋! 귀가 달린 나무가 있다?! 
늦은 여름, 귀를 쫑긋하게 하는 해괴한 소문 하나! 나뭇잎도 아니고~ 열매도 아니고~ ‘귀’가 달린 나무가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충북 진천의 어느 마을. 그곳에는 매일 그 나무를 찾기 위해 산을 오르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소문 속의 나무를 찾아 남자를 따라나선 리포터 양귀비! 시간이 흐를수록 산세는 깊어지고 산세가 깊어질수록 길은 더욱 험해져 가는데...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그때! 진짜로 귀가 달린 나무를 찾았다!? 쓰러져가는 고목에 달려있는 무언가! 그것은 정체는?? 바로 목이버섯이었다. 나무에 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의 귀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도 ‘목이(木耳)’인 이 버섯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 여름 장마철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더 활발히 번식을 한다는데~ 다른 버섯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 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월경도 순조롭게 해 ‘여성을 위한 버섯’이라고도 한다는 목이버섯! 그런데 진짜 귀한 목이는 따로 있다!? 한 번 보기도 힘들다는 그 ‘나무 귀’를 찾아 다시 길을 나선 양귀비~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의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확인해보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44-8 / 043-533-0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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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번쩍! 천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
천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이 있다? 눈이 번쩍 뜨이는 이 미스터리를 찾아 경남 창원으로 달려간 장탐정. 하지만 높다는 설악산, 지리산조차 봉우리는 서른 개가 채 넘지 않는다는데... 창원 일대의 산맥을 살펴보기 위해 패러글라이딩까지 타고 날아간 장탐정. 하지만 봉우리는 기껏 십여 개 안쪽! 과연 우리나라에 천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하지만 착륙 후 비행강사들에게 팔용산 수상한 봉우리에 대한 단서를 듣게 된 장탐정. 그런데 막상 찾아간 팔용산은 해발 300m의 작은 산? 대체 이런 곳에 천개의 봉우리가 있을까 싶던 순간, 장탐정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산을 뒤덮다시피 하고 있는 거대한 돌탑들! 사람 키를 훌쩍 넘긴 6m에 달하는 돌탑부터 1m짜리 아기 돌탑까지~ 이런 돌탑들이 무려 천여개가 솟아 있었는데. 바로 이 정체불명의 돌탑들이 팔용산 천개의 봉우리였던 것!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돌탑을 한 사람이 쌓았다는데~ 벌써 20년째 홀로 팔용산에 수백개의 탑을 올리고 있다는 남자에겐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 엑스파일에서 밝혀봅니다.

내생애 최고의날
향기 가득~ 간 큰 사위, 김서방 효도하던 날! 
충청북도 괴산, 해발 600미터 고지에 위치한 염소 목장에는 하루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김운혁(54)씨가 살고 있다. 운혁씨의 그치지 않는 잔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장모, 장수자 여사(77)! 장모님이 차려준 밥상 앞에서 반찬 투정은 기본이요. 장모님이 입는 것, 쓰는 것까지 일일이 간섭을 하고 나선다. 게다가 자신의 잔소리는 혼자 계신 장모님 적적하지 않게 하는 비결이라며 어떻게 하면 잔소리를 한마디라도 더 보탤 수 있을까 고민이란다. 그런데 사실 운혁씬 33년 전만 하더라도 결혼을 반대하던 장모님이 무서워 도망 다니던 신세! 당시 장모님은 딸과 사위를 갈라놓기 위해 사위 머리채 잡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던 호랑이 장모였다고... 그러나 딸 정례씨와 운혁씨가 결혼을 하고 10년 전부터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전세역전~ 사위가 장모님에게 큰소리치는 잔소리쟁이가 된 것이다. 오늘도 눈 뜨자마자 시작된 사위의 잔소리에 슬슬 심기가 거슬리는 장모,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이 집안에 과연 언제나 평화가 찾아올까? 이번 주 ‘내 생애 최고의 날’에서 만나보자! 

식품명인
해물섞박지 명인, 이하연
전통의 맛과 맥을 잇는 명인을 만나는 시간. 그 두 번째 주인공은 식품명인 제58호 이하연 명인이다. 20년 가까이 김치와 함께 해온 그녀를 명인의 자리에 올린 것은 이름부터 생소한 해물 섞박지! 1800년대 가정백과 사전인 ‘규합총서’ 속에 나온 ‘해물 섞박지’에 어릴 때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해물 김치의 추억을 함께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 시킨 새로운 형태의 전통 김치라는데~! 김치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는 명인표 김치 맛의 비밀은 다름 아닌 좋은 재료에 대한 고집과 젓갈에 있단다~ 해물 섞박지와 함께 해온 명인의 이야기와 단 5분이면 세상의 모든 겉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만능 겉절이 양념’ 비법까지~ 밥 한그릇 뚝딱! 감칠맛 가득한 명인의 김치맛을 지금 만나보자.  

 토요화제 
젊음과 건강의 씨앗~ 아마씨
올해 45세의 중년 여성 김민자씨. 그런데 그녀의 모습은 20대 후반의 딸과 함께 있으면 언니로 밖에 보이지 않은 최강 동안! 몸과 나이의 시간을 멈춰준 그녀만의 비법은 다름 아닌 아마씨! 아마씨는 아마(flax)라 불리는 섬유 식물의 씨앗으로,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며, 일명 ‘회춘 씨앗’으로 불렸다는데! 식이섬유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호르몬 균형 및 다이어트,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라고. 지금 젊음과 건강을 동시에 지켜주는 기특한 씨앗, 아마씨의 매력에 빠져보자. 


알뜰장보기
알뜰장보기 / 단호박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따뜻한 음식이 하나둘 생각나는 요즘~ 달달한 맛에 쪄먹으면 딱 좋은 채소가 있으니~ 바로 이다. 단 맛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만점인 단호박! 특히 속살과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로운 건강 채소라는데! 명일 시장 상인들이 들려주는 속이 꽉~ 찬 단호박 고르는 비법부터 달콤한 맛과 영양을 살린 단호박 요리까지! 노란 황금빛~ 단호박의 유혹에 빠져보자.

* 명일 전통 시장 ☎) 02-3426-2070
* 방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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