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1226회 3부
방송일 2015.09.19 (토)
양귀비의 토요화제 침이 꼴깍! 가을 맛의 왕! 대하 가을바람과 함께 서해안을 찾아온 가을 진미가 있다. 1년 중 딱! 가을 한 철만 맛 볼 수 있다는 새우 중의 왕! 대하가 바로 그 주인공~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의 보고 천수만... 그 중심에 위치한 항구, 홍성 남당항은 대한민국 대하 1번지! 이곳에 50년 경력의 선장님부터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녀까지~ 3대가 함께 조업하는 대하 패밀리가 떴다! 이른 새벽녘부터 대하를 깨우러 바다로 나가는 선장님과 식구들~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맛과 영양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대하가 요즘 홍성 앞바다에 지천이라는데~ 긴 수염과 굽은 등 때문에 ‘바다의 노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대하는 사실 수명이 1년 남짓으로, 따지고 보면 바다의 아기다. 습성도 아기처럼 예민해 수온과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데~ 그런 녀석에게 20~26도의 적절한 수온과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홍성 앞바다는 최적의 서식지! 자연에서 나고 자라 살이 더욱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한 자연산 대하!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바다를 찾아와 준 반가운 대하를 에서 만나본다.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213번길 1, 041-631-1356, 010-8802-7824 X파일 눈이 번쩍! 도로 한가운데 롤러코스터?! 엄청난 속도감과 짜릿함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롤러코스터. 그런데 도심 속 도로 한가운데서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는 믿기 힘든 제보! 장탐정에게 주어진 사진 한 장~ 정말 사진 속 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이 아닌 도로 한가운데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는데. 얼핏 보기에도 70도 이상은 돼 보이는 가파른 선로.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틀림없이 롤러코스터다!! 아니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도로 한복판에 이런 롤러코스터를 만든 것일까? 수소문 끝에 찾아간 도로 한복판 의문의 롤러코스터! 그런데.. 그 위를 달리는 건 전철?! 전철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아슬아슬 가파른 선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시민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전철 선로를 왜 이렇게 위험하게 만든 것일까? 도로 한가운데 롤러코스터의 비밀!! 이번 주 엑스파일에서 밝혀본다. 내생애 최고의날 온몸이 짜릿! 길순 할머니, 처음 배를 몰던 날! 대관령 고갯길을 넘어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육지 속의 섬, 지둔지 마을에는 50년 세월을 묵묵히 살아온 이중일 할아버지(83)와 최길순 할머니(71) 그리고 귀농한 노총각 아들이 살고 있다. 외지로 쉽게 나갈 수 없는 탓에 무엇이든 자급자족해야 하는 이곳에서 할아버지는 바위를 뚫어 만든 석빙고에 도토리 탈곡기, 트럭을 닮은 경운기까지~ 무엇이든 뚝딱 만드는 맥가이버가 됐다고. 하지만 과거 댐 건설을 하면서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할아버지, 지난 50년 할머니는 농사일부터 닭 잡는 일, 산에서 귀한 버섯 따기 등 웬만한 일은 모두 도맡아 하며 할아버지의 손이 되어주고 있다. 무엇이든 못하는 게 없는 길순 할머니지만 마지막 바람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배를 직접 몰아보는 것’! 뱃길을 통해서만 외지로 나갈 수 있는 이곳에서 할머니는 할아버지 도움 없이 직접 배를 몰아 자유롭게 시내를 다녀보는 게 꿈이 되었다고. 결국 큰 맘 먹고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배 운전 연습을 시켜주기로 하는데... 이번 주 최고의 날에서 지둔리 마을 길순 할머니의 생애 최고의 날을 만나보자! 식품명인 전통의 맛을 지키는 장인, 식품명인 아무나 될 수 없고, 아무나 오를 수 없기에 더욱 빛나고 소중한 ‘명인’의 자리! 우리의 전통 식품을 잘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친 대한민국 식품명인들과 함께 명인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우수한 전통 식품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식품명인 제도를 시행해 왔지만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지금까지 명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단 64명에 불과하다.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20년 이상 제품을 만들어온 이들 중에서도 단 몇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명인의 자리~ 2000년 식품명인 22호로 지정된 양대수, 추성주 명인과 2008년 식품명인 35호로 지정된 기순도, 진장 명인을 만나 명인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과 명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토요화제1 중소 과일의 재발견~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추석! 마트나 재래시장엔 장보러 온 주부들로 북새통~ 특히, 제사상에 올리거나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들과 함께 먹을 과일을 고르는데~ 특별한 날이니만큼 크기가 큰 사과나 배들이 인기가 많다고~! 5kg박스기준 10~14개 들어가면 대과, 15~17개 들어가면 중과, 18개 이상 들어가면 소과로 분류되는데... 비싼 만큼 큰 과일이 더 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맛에 차이가 있는 걸까?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 맛있는 과일로 중소 과일을 택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실제로 당도 차이를 비교해 봤을 때도 큰 차이가 없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도 뒤지지 않는 알짜배기 중소 과일의 매력 속으로 지금 빠져 보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 031-910-9100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320번지 / 031-535-0250 토요화제2 과천에서‘말 달리자~’ 데뷔 40년차 베테랑 연기자 홍요섭!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으니~ 바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섭렵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다름 아닌 ‘승마!’ 전문가 못지않은 승마 실력을 갖춘 그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리는 말 축제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아이들에게 말 타는 법을 가르쳐주고, 직접 말을 타고 공연 무대에 등장하기도 한다는데~ 마술과 공연을 접목한 매지컬 공연 뿐 아니라 연극, 재활용 음악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과천 누리馬축제! 가을의 문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생한 축제현장으로 떠나보자~ * 과천 누리마 축제 http://www.gcnf.or.kr/ 알뜰장보기 알뜰장보기 / 추석맞이 장보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풍성한 우리 명절 추석! 손 많이 가는 차례상 준비에 주부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 텐데...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 추석맞이 알뜰 장보기! 현명한 주부가 되고 싶다면 전통시장을 찾아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을 준비했을 때 대형마트보다 무려 9만 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는데~ 추석맞이 할인 행사가 한창인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상에 오를 품목들 실패 없이 고르는 방법부터 신선한 물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황금시기까지 모두 알아봤다. 지혜로운 추석 장보기로 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보자~ *청과문의_구리청과 031-565-0028 / 수산물문의_순천상회 031-563-6432 채소문의_충남상회 031-563-4863 / 떡문의_떡이랑 031-563-2587 / 축산문의_온달한우푸줏간 031-563-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