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1230회 3부
방송일 2015.10.17 (토)
양귀비의 토요화제 귀가 쫑긋! 가을바다의 대물, 삼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을바다에 등푸른 생선계의 맏형, 삼치가 돌아온다!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의 땅끝마을 항구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대나무 장대가 설치된 소형 선박들이 즐비한데~ 바로 삼치를 잡을 때 ‘대나무 끌낚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 이 대나무 뻗침대에 낚싯줄을 연결해 선박이 달리면 낚시에 붙은 가짜 먹이에 유혹된 삼치들이 맹렬히 추격하다 걸려들게 되는 것! 삼치는 비교적 저렴한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의 삼치는 다르다. 흔히 보는 길이 30㎝ 이하의 작은 삼치가 아니라 적어도 70㎝ 이상에~ 큰 것은 무게가 10㎏까지 나가는 한마디로 ‘대형’ 삼치! 여기에 큰 몸집에 살이 꽉 차오른 삼치는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삼치 회에, 회 뜨고 남은 껍질은 구이로, 나머지 머리와 뼈는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데 제철 맞은 삼치는 맛도 일품이지만 영양도 만점인 건강식품! 거친 바다가 허락해준 남해의 보물, 삼치를 양귀비의 에서 만나보자! X파일 눈이 번쩍! 무게 1톤! 거대 목탁의 비밀 불교에서 기도할 때 사용되는 목탁. 보통 목탁이라고 하면 어른 주먹 두 세 개 정도의 크기가 일반적인데~ 무게가 무려 1톤! 높이가 6.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목탁이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장탐정이 나섰다. 아주 큰 목탁이 종종 목격된다는 사찰 각연사. 사람들의 말대로 법당에 큰 목탁이 있긴 했지만~ 1톤 무게가 되려면 한참 멀었다?! 문제의 거대 목탁을 찾기 위해 108배까지 해보는 장탐정...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 목탁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곳은 절이 아닌 평범한 가정집?! 게다가 크기와 무게만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거대한 목탁을 얇디얇은 한지로 만들었다는 것! 도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된 것일까? 무게 1톤 거대 목탁의 숨겨진 비밀, 엑스파일에서 밝혀본다. 내생애 최고의날 향기 가득~ 일기왕 농부, 자서전 내던 날 천 년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 괘릉마을. 대대손손 토박이 자손들이 터를 잡아 사는 이곳에 천생 농부, 김진환 할아버지(80)가 산다. 팔순의 나이에도 벼농사부터 각종 밭농사까지 모든 걸 진두지휘하시는 할아버지는 한평생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 농사라 믿고 살아왔다. 그렇기에 젊은 시절에 탔던 50년 된 경운기를 지금까지도 애지중지 타고 다니고, 이젠 더 이상 쓸모가 없는 옛 농기구들도 보물처럼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신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8세부터 53년째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적어왔다는 일기장~ 손 글씨로 꾹꾹 눌러 담은 지난날에 대한 소소한 기록들... 그것은 단순한 일기가 아니라 팔십 평생 살아오면서 축적된 삶의 노하우이자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연서와 다름없다. 할아버지는 그 일기를 토대로 얼마 전 자서전까지 출간하셨다는데~ 출간된 자서전은 단 한 권! 어르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단 한 사람에게 줄 선물이라는데... 과연 그 분은 누구일까? 일기왕 농부, 김진환 할아버지의 생애 최고의 날을 보자. 나우올제 농업, 기술과 만나다! 깊어가는 가을, 농부들의 손길로 한창 바쁠 요즘 이상하게 텅텅~ 비어 있는 농장들. 농부들은 다들 집에서, 밖에서 그저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을 뿐인데... 알고 보니 ‘스마트폰’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요즘 농촌의 대세 중의 대세란다~ 손가락 클릭 한번으로 넓은 농장을 살펴보고 조정까지 할 수 있다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TC)이 결합된 ‘스마트팜’! 덕분에 노동력은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이며, 농업인들의 행복지수까지 올라가고 있다는데... 더 이상 SF 공상 과학영화가 아니다! 원격 조정에서 빅테이터를 통한 작물 관리 등 무한하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 농업 기술~ 농부들의 행복과 미래를 함께 키우는 농업과 기술의 스마트한 만남, 그 놀라운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자~ * 세종시 연동면 창조마을 토요화제 1 우리 아이 편식 걱정 끝! 아이 둔 부모들의 최대 고민, 바로 편식하는 아이! 정성 들여 밥상을 차려도 자기 입에 맞는 것만 쏙쏙 골라 먹는 식습관을 고칠 방법은 없을까?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를 둔 한 엄마의 편식 타파 비결은 텃밭 가꾸기였다는데~ 아이가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며 멀리하던 채소를 가까이 하게 됐다고. 또 한 주부는 자신의 다이어트를 위해 먹기 시작한 코코넛 오일로 아이들의 편식까지 고쳤다고. 생선을 굽거나 고기반찬을 만들 때 코코넛 오일을 활용하자 고소한 향과 풍미가 더해져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 잡았단다~ 한 쿠킹 클래스에서는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 편식 습관을 고치고 있다는데... 식탁 앞 아이들 밥 먹이기 전쟁은 이제 그만~ 편식 습관 개선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 놀라운 비결을 공개한다. 토요화제 2 아이가 먹는 고기, 위생안전을 지켜라~ 우리 아이에게 만큼은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바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넘버원 고기! 과연 어떤 고기를 먹여야 할까? 아이들에게 위생 걱정 없는 안전한 고기를 먹이고 있다는 인천의 한 학교를 찾았는데... 평범해 보이는 급식 고기의 다른 점은 축산물 HACCP마크?! 이 HACCP 마크만 있으면 학부모도, 아이들도 믿고 먹을 수 있단다~ 우리가 고기를 먹기까지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의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식품 안전 시스템, 축산물 HACCP! 워낙에 까다롭게 관리하기 때문에 HACCP은 한번 따기도 힘들 뿐 아니라 계속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사료, 도축, 가공, 포장, 판매 등 축산물 HACCP이 적용되는 곳은 생각보다 많다는데... 우리 식탁 안전을 책임지는 축산물 HACCP에 대해 알아보자~ 알뜰장보기 알뜰장보기 / 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 가을~ 말만큼이나 속이 꽉 차오르는 채소가 있으니 바로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무’다! 가을무는 특히 수분과 비타민C가 다른 무에 비해 더 풍부해져 맛이 한층 깊다는데. 게다가 가을철 무를 가까이 하면 좋을 또 다른 이유! 나들이 많이 가는 요즘~ 맛있는 음식 실컷 먹어도 무를 함께 먹어만 주면, 무에 풍부하게 든 소화효소가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이번 주 성남 중앙 시장을 찾아 무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알아보자! 3대째 이어온 채소가게 주인이 알려주는 건강한 무 고르는 방법부터 시장을 대표하는 맛집 주인들이 선보이는 달콤짭짤 다양한 무요리까지 에서 공개한다. * 성남 중앙 시장 031-755-9222 * 방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