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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회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1233회 3부

방송일 2015.11.07 (토)
 양귀비의 토요화제
온몸이 짜릿! 동해 한방어 습격 사건 
초겨울의 한기가 느껴지는 요즘, 동해바다가 수상하다. 이름도 낯선 ‘한방어’의 습격을 받아 난리가 났다는데~! 바다에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한방어를 잡기 위해 출동한 양귀비! 스케일부터 남다른 대형 어선 두 대가 바다 위에서 협공 작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자그마치 300m에 달하는 거대한 그물을 끌어올리자 수천마리의 전갱이와 연어들이 요란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고~ 그 사이에 유난히 크게 몸부림치는 몇몇 녀석들! 바로 한방어였다. 몸길이 무려 1m, 무게가 15kg에 달하는 엄청난 대물! 녀석의 진짜 정체는 바로, 가을 삼치의 명성을 잇는 겨울 방어였던 것! 11월, 바다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녀석들이 몸에 한껏 지방을 품어 특히 더 맛이 좋아진다는데~ 그래서 이맘때의 방어를 ‘한(寒)방어’라 부른다고! 크기가 클수록 맛이 더욱 좋다는 겨울 방어는 뛰어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일본에서는 방어철이 되면 다른 생선은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라고~! 때론 부드럽게~ 때로는 쫄깃하게! 부위별 색다른 식감으로 반전을 꾀하는 방어회부터 굵은 방어뼈 육수가 진국이라는 방어매운탕, 그리고 어두육미의 결정판~ 방어머리구이까지! 큼지막한 몸집만큼이나 다양한 맛으로 미식가 입맛 유혹하는 겨울 생선의 최고봉! 방어를 만나보자.

※  강원도 동해시 어달동 7번지 (도로명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233) / 033-531-5861

X파일
눈이 번쩍! 구멍 속에 절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터가 좋다고 알려진 곳마다 자리하고 있는 수많은 절들... 그런데 다른 곳도 아니고 하필이면 구멍 속에 자리를 잡은 절이 있다?! 도대체 구멍이 얼마나 크기에 구멍 속에 절이 있다는 것일까?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장탐정이 나섰다! 수소문 끝에 팔공산에 있는 암자라는 것은 알아냈지만 대구를 비롯해 군위, 칠곡, 영천, 경산 등 여러 개의 지역에 걸쳐 있는 팔공산. 심지어 팔공산에 있다는 절이 수십여 개에 이르니 그야말로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산을 오르고 또 오르고~ 신기한 구멍을 찾아 암벽 등반까지 한 끝에 드디어 발견한 구멍! 사람들의 얘기대로 구멍 속에 정말 절이 있다!! 하지만 절로 통하는 입구라고는 이 돌구멍과 돌구멍보다도 더 좁은 바위틈 뿐 법당 앞쪽은 천 길 낭떠러지인데. 도대체 이 절은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 돌구멍 절을 둘러 싼 미스터리, 엑스파일에서 풀어본다.

내생애 최고의날
침이 꼴깍! 3대째 전통 엿 전수받던 날! 
전라남도 담양의 전통 쌀엿 마을.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전통 엿을 3대째 이어가고 있는 모녀가 있다. 친정엄마인 윤영자씨(76)를 스승으로 모시고 전통 엿을 전수받은 지 12년째인 최영례씨(44). 이제 거의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해낼 수 있는 훌륭한 엿 전수자가 되었지만 엿 경력 50년의 엄마 눈에는 아직도 한참 먼 막내딸일 뿐이다. 40대에 남편을 병으로 잃고 3남 2녀를 홀로 키우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에게 엿은 삶의 희망이자 살아갈 버팀목이었다고. 하지만 먹고 사는 게 힘들어 어린 시절 외할머니 손에 맡겨졌던 영례씨. 이제라도 함께 엿을 만들며 모녀지간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을까~ 어리광을 부려보는 영례씨지만 돌아오는 건 호랑이 스승님의 질책과 잔소리뿐! 서운한 영례씨와 딸이 좀 더 강해지기를 바라는 어머니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딪치기 일쑤인데... 외할머니에서 어머니로 그리고 이제 막내딸로 3대째 전통 엿을 이어오고 있는 끈적~한 엿장수 모녀집안을 이번 주 내생의 최고의 날에서 만나보자. 

나우올제
농업, 젊음을 만나다
평범했던 딸기밭이 개성 넘치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익숙했던 포도농장이 특별한 와이너리 투어 체험장으로~!! 우리 농촌이 점점 더 새로워지고, 젊어지고 있다. 그 변신의 비법은 바로 ‘젊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평범했던 양돈 농가에서 ‘돼지 테마파크’로 변신~ 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경기도 이천의 . 돼지와 함께 어울려 놀고, 돼지 공연도 보고, 소시지도 직접 만들어 보며 돼지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변신해 가고 있는 우리 농업의 또 다른 현장. 젊은 세대들의 귀농?귀촌을 부르고, 농촌을 젊고, 버라이어티하게 바꾸는 새로운 마법 ‘6차 산업’의 힘! 농업의 판도를 바꾼 기발한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자~  

토요화제 
환절기 건강 지킴이, 버섯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건강 잃기 십상인데! 환절기에 먹으면 면역력이 쑥쑥 올라가는 음식이 있다?! 바로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의 식품이라고 불렀을 만큼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의 영양이 풍부한 버섯! 특히 사람 귀처럼 생겨 ‘목이’라고 불리는 ‘목이버섯’은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해오다가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가능해지며 새로운 틈새 작물로 뜨고 있다. 또한 노루궁뎅이를 닮은 ‘노루궁뎅이 버섯’은 특별한 식감으로 중국에선 4대 진미로 꼽힌다고. 이처럼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대한민국 팔도 버섯이 한자리에 모인 곳이 있다는데~ 표고, 송이는 기본~ 잎새, 노랑 느타리까지 버섯 종류만도 20여 가지! 이제 버섯은 밥상 위 조연이 아니라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특별한 버섯 샤브샤브로 인기몰이 중인 식당부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버섯 레시피까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환절기 건강지킴이~ 버섯의 무한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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