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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바리 마을주민들은 매주 함께 복권을 맞춰보는 것을 낙으로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중 아내 소영이 가출하고 혼자 살던 마을 주민 덕만은 복권에 당첨되면 마을 사람들과 나눠 갔겠다는 말을 버릇처럼 하고 다녔다. 
그러나 덕만은 꿈에 그리던 복권 1등에 당첨 후 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마을 사람들은 평소 덕만이 했던 말대로 당청금을 모두 나눠가진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듣고 나타난 덕만의 아내 소영! 소영은 마을 사람들에게 덕만의 복권 당첨금을 돌려달라고 따지는데... 
과연 소영은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 만장일치




오랜 고생 끝에 살만해진 숙자는 지나간 시절을 보상이라도 하듯 부쩍 건강을 걱정했는데....
때 마침 영생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종교단체를 알게 된 숙자! 숙자는 영생을 꿈꾸며 종교에 매진했고 전 재산을 탕진! 급기야 남편에게 이혼까지 당하게 된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영생을 누리게 해준다던 교주가 죽고 마는데..
영생을 누리게 해준다며 숙자에게 거액의 돈을 가로챈 사이비 교주! 
하지만 교주가 사망한 후 숙자가 남은 유족에게 돈을 내 놓으라고 한다! 
과연 숙자는 유족들에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 4  없다 : 1 




10년 전 보경과 친구들은 사소한 다툼으로 그만 한 친구를 죽이고 마는데.. 
죗값을 치르는 것이 겁이 났던 이들은 시체를 강에 던져버리고 살인사건을 은폐한다. 
그런데 그 후 사건에 가담했던 친구들이 차례로 해를 입고... 
그렇게 당하는 친구들을 지켜보며 홀로 남은 보경은 두려움에 떨다 그만 술김에 경찰에게 10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자백을 해버린다. 
그러나 다음 날 술이 깬 보경은 전날의 자백 내용을 부인하는데.... 
과연 이 경우 취중자백을 녹음한 것은 살인의 증거로 쓸 수 있을까?  

처벌 받게 할 수 없다 : 만장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