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스무살
스무살
방송일 2003.04.14 (화)
채리는 동아리를 탈퇴하고 MT도 안가겠다고 말한다. 수영은 남자를 좋아하다 잘 안되었다고 동아리를 탈퇴하느냐고 섭섭해 한다. 비장한 심정으로 번지점프를 하려던 상혁은 부모님께 전화를 해 만수무강 하시라고 너스레를 늘어 놓는다. 태현도 번지점프가 무섭지만 뒤에서 송이가 보고 있자 뛰어내린다. 계속 망설이던 상혁은 수영이 뒤에서 밀어낸다. 민희는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준에게 키스를 할거라며 립글로스를 진하게 바른다. 번들거리는 입술을 본 준은 삼겹살 먹고 입을 안닦았느냐며 면박을 준다. 석구와 상혁은 수영에게 장난으로 사랑고백을 한다. 장난인 줄 모르는 수영은 누구를 선택할 지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